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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2.12.9. 처음처럼 새로(롯데주류) / 새로 만나는 부드러움, 설탕을 넣지 않은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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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별로 소주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전 회사에서 회식으로 많이 시달려서) 제 돈 주고 소주를 구매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 뭐냐 친구들이랑 고깃집 가거나 그럴 때 분위기에 취해 한두 병 시키는 경우야 있긴 하지만

집에서 마시기 위한 목적으로 소주를 사는 건 거의 없다고 보면 되어요. 기억이 맞다면 아마 제 돈 주고 최근에 소주 산 건

메로나에 이슬, 그리고 민트초코 소주 구매한 게 전부... 였을 겁니다. 특이해서 호기심에 구매한 것들 뿐이지요.

 

그런데 최근에 제가 제 돈으로 소주를 하나 더 구매했단 말입니다... 바로 롯데주류에서 나온 '처음처럼 새로' 라는 것.

롯데슈퍼에서 구매했으며 롯데슈퍼 기준 한 병 가격은 1,320원. 당시 할인 행사가 있어 1,120원에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왜 이 제품을 구매했을까요? 이유는 별 거 없어요. 그냥 패키지가 예뻐서(...) 저 이런 디자인에 은근 약해서;;

 

 

제품 후면에 인쇄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입니다.

소주임에고 불구하고 영양성분표가 인쇄되어 있다는 것이 조금 특이하긴 하대요. 100ml 당 열량은 90kcal입니다.

알콜 도수는 16도. 그리고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소주인데, 대신 단맛을 내는 에리스리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제품 출시 당시 경품 행사가 있었고 이걸 알리는 광고지가 붙어있었습니다만, 제가 구매한 건 행사 이후라...

여튼 이 제품 패키지 보면서 느끼는 건데 진짜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는 걸 느끼게 되어요. 이런 디자인이 먹히는 시대...

 

 

제가 소주의 맛을 뭐 잘 알겠느냐마는 처음 따랐을 때 알콜향이 좀 훅 들어오는 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소주에 비해 확실히 단맛은 좀 적은 편이며 목넘김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편인데, 기존 소주보다 단맛 덜한

소주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겠군요. 다만 인공감미료에 민감하다면 좀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다 뿐이지 칼로리가 낮은 건 아니니(100ml당 90kcal) 이 점은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뭐 저야 무난하게 마시긴 했습니다마는 역시 한 번에 한 병 다 비우는 건 힘들군요...ㅋㅋ 세 번에 걸쳐 마셨습니다.

 

2022. 12. 9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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