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벅스 제품 리뷰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얼마 전 댓글을 통해 문의를 하신 분도 있고요.
상품권이 생겼다거나 한 건 아니고 나름대로의 사정이 생기게 되어 이 제품을 예전보다 훨씬 더 접할 기회가 많아졌어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블로그에서도 이 사연에 대해 한 번 풀어 볼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도 이어 소개할 제품은 '더블 치즈 베이글칩' 이라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2,700원으로
파마산 치즈, 모짜렐라 치즈로 한 번, 그리고 꿀로 또 한 번 구워 고소하고 달콤, 그리고 바삭한 베이글칩의 맛을 냈대네요.
치즈, 그리고 꿀을 동시에 넣은 제품이라고 하니 일단 단짠단짠 계열의 스낵일 거라 추정됩니다.
제품 포장 후면에 인쇄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입니다.
한 봉지(60g) 당 열량은 280kcal로 제품의 중량에 대비하여 열량은 상당히 높은 편. 뭐 이런 류의 스낵이 다 그렇지요(...)
봉지 안에는 얇게 썰어 스낵으로 재현한 베이글칩이 들어있습니다.
베이글을 여러 번 구워내었는지 표면이 짙은 갈색으로 변해있는 것이 특징. 약간 훈제한 고기 같아 보이기도 하고...
오, 이거 크게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네요. 일단 처음 씹었을 때 치즈향이 훅 올라오면서
이내 꿀의 달콤한 맛이 치즈와 자연스레 어우러지며 뒷맛이 달콤하게 남는 아주 바삭하고 맛있는 스낵입니다.
다만 처음 느껴지는 치즈향이 생각보다 좀 더 강렬한 편이라 치즈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약간 거부감이 있을지도...
은근히 맥주안주로 먹어도 꽤 좋을 듯한 스낵이라 저 개인적으로는 아주 괜찮게 잘 먹었습니다. 단짠단짠한 계열의
(그래도 단맛에 좀 더 치우쳐 있긴 하지만) 바삭한 베이글칩을 먹고 싶은 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군요.
2023. 1. 1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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