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스타벅스의 '바질 치즈 포카치아' 라고 하는 빵입니다. 가격은 5,000원.
여름 한정으로 나온 상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포카치아 빵 안에 바질과 함께 다양한 치즈를 채워넣은 빵이라 해요.
안에 들어있는 치즈의 종류를 보니 모짜렐라 치즈 외에도 꽤 다양한 치즈가 함께 들어간 제품이라
다양한 치즈가 만들어내는 풍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드셔보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매.
제품 포장 후면에 인쇄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입니다.
한 개(138g) 당 열량은 360kcal입니다. 빵 부피가 그리 크지 않은데 중량이 좀 있는 걸 보니 꽤 밀도높은 제품인 듯.
종이 케이스 안에 정사각형 모양의 포카치아 빵 한 개가 들어있습니다.
크기 자체는 일반 단팥빵이나 소보루빵 수준으로 그리 크지 않지만 부피에 비해 꽤 묵직한 편이더군요.
반으로 가른 빵 속에는 바질에 버무린 치즈가 팥앙금처럼 듬뿍 들어있습니다.
치즈가 상온에서는 굳어 있기 때문에 그냥 먹으면 안 되고 반드시 오븐에 구워먹거나 전자렌지에 충분히 데워
치즈가 완전히 녹아들도록 만든 뒤 즐겨야 합니다.
이거 치즈의 쫀득하고 짭짤한 맛도 맛이지마는 바질 풍미가 엄청나게 강해요. 바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입 베어물고 '윽, 이게 뭐야!' 라고 소리지를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강렬한 바질의 풍미.
그래서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던 제품이었습니다. 바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되게 좋아하겠지만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특유의 풍미가 오히려 거슬려질 수도 있겠더군요. 일단 저는 바질의 풍미가 익숙하지만
그와 별개로 이 풍미를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아, 맛있다' 라는 인상까진 가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바질을 좋아하느냐 안 좋아하느냐의 호불호에 따라 평가가 갈릴 것 같은 제품. 판단은 여러분들에게 맡깁니다.
2023. 6. 21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