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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3.6.21. 화이트초콜릿 & 다크초콜릿 카우보이 쿠키(스타벅스) / 진한 단맛으로 속을 꽉 채워넣은 고열량의 대왕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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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두 종의 쿠키를 한 번 먹어보았습니다.

각각 '화이트초콜릿 카우보이 쿠키' '다크초콜릿 카우보이 쿠키' 로 가격은 개당 2,800원이에요.

조금 가격이 비싼 감이 있긴 하지만, 요즘 빵집이라든가 수제쿠키 전문점에서 쿠키 팔리는 가격을 생가해보면 뭐...

그만큼 크기가 꽤 크기 때문에 그런 것과 비교해보면 공산품이라 감안하더라도 고만고만한 가격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화이트초콜릿 카우보이 쿠키부터 접해보았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다크초콜릿이 좀 더 진한색의 쿠키고 화이트초콜릿이 밝은 색의 쿠키일 것 같이 생겼지만

다크초콜릿이 아닌 화이트초콜릿 카우보이 쿠키의 색이 훨씬 진한 편입니다.

 

 

쿠키 포장 뒷면엔 영양성분표와 함께 원재료 및 함량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쿠키 한 개 중량이 85g으로 꽤 묵직한 편이긴 한데, 그만큼 열량도 무시무시하더군요(...) 개당 427kcal라니...;;

 

 

약간 운송중에 깨지긴 했지만... 어쨌든 봉지 안엔 둥글고 납작한 모양의 쿠키 한 개가 들어있습니다.

쿠키 표면에 부분부분 하얀 덩어리는 화이트초콜릿, 그리고 하얀 결정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건 설탕 결정입니다.

 

 

일단 이 쿠키 보기보다 꽤 촉촉해요. 되게 퍼석퍼석할 것 같이 생겼습니다만, 실제로는 꽤 촉촉한 편.

그 촉촉함이 어느 정도냐하면... 약간 촉촉한 초코칩 쿠키 정도라고 봐야 할까... 다만 쿠키 속이 촉촉한 편이지

겉부분은 꽤 바삭바삭한 느낌이라 바삭함과 촉촉함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엄청 농후하고 달콤한 맛이 강한 편인데요, 약간 시나몬 향이 느껴지면서 화이트초콜릿 단맛이 훅 치고 들어오는게

그냥 먹기엔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로 달다는 것이 장점, 혹은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커피와 함께 마시는 것을 추천.

여튼 굉장히 농축된 맛을 가지고 있는 쿠키라는 것이 제 인상. 단 것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꽤 만족하실 듯 싶던...

 

. . . . . .

 

 

두 번째 제품은 '다크초콜릿 카우보이 쿠키' 입니다. 가격은 2,800원으로 화이트 초콜릿과 동일한 제품.

 

 

역시 후면에는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가 인쇄되어 있어요.

쿠키 한 개(85g) 당 열량이 427kcal로 여전히 살벌한 열량을 자랑하고 있긴 합니다.

 

 

이 쪽은 좀 더 쿠키에 가까운(?) 색을 띠고 있군요.

갈색 쿠키 위에 다크초콜릿이 점점이 박혀있는 외관. 그리고 표면에 설탕이 코팅되어 있는 것 또한 동일합니다.

 

 

화이트초콜릿에 비해 쿠키 특유의 촉촉한 식감은 조금 덜한 편이긴 한데, 그래도 초콜릿 칩 쿠키 특유의 맛을

제대로 잘 살린 제품이라 말하고 싶네요. 화이트초콜릿보다는 좀 덜 달고(그래도 엄청 농후하고 단 제품은 맞긴 하지만)

딱 예상할 수 있는 진한 초콜릿 칩 쿠키의 표준을 따른다는 맛이었습니다. 호불호는 확실히 안 갈릴 것 같긴 하네요.

 

가볍게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용 쿠키로 좋을 듯 합니다.

칼로리만 조금 조심하신다면 여유있게 즐길 수 있을 거에요. 저는 그래도 화이트초콜릿 쪽이 좀 더 개성적이라 좋았습니다.

 

2023. 6. 2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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