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소개할 상품은 'Mì 3 Miền Gold tôm chua cay đặc biệt(3미엔 골드 특제 매콤새우맛)' 이란 봉지라면입니다.
중량은 75g으로 패키지에 큼직한 새우 사진이 들어있어 이건 뭔가 프리미엄이다 싶어 호기심에 구매해 보았어요.
제품 포장 후면에 인쇄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그리고 조리 방법.
하단 부분을 좀 더 크게 확대시켜 보았습니다. 100g 당 열량이 410kcal인데 이 제품이 75g이니 대략 300kcal 정도.
그리고 역시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을 부어 조리하는 방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봉지 안에는 면과 함께 액상 스프 파우치와 건더기 후레이크 두 종의 파우치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컬러 인쇄된 액상 스프 파우치 들어있는 거 보면 자국 내에서도 프리미엄 라인 제품이 맞는 듯 해요.
역시 면 위에 건더기 후레이크와 액상 소스를 뿌리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뚜껑을 덮고 약 3분 기다려주면 완성됩니다.
이번에도 붉은 국물 색과 건더기 때문에 다 조리 끝난 라면이 마치 한국 라면 같다는 인상을 주는군요.
그리고 끓는 물 조리가 아닌 컵라면처럼 조리하는 방식이라 그런가 라면 면발이 대체적으로 다 가느다란 편입니다.
오, 이거 꽤 새콤한데... 그 타이의 전통 음식인 똠양꿍을 생각나게 하는 새콤한 국물의 맛.
거기에 새콤하기만 한 게 아니라 새우의 풍미, 그리고 매콤함이 첨가되어 되게 침샘 고이게 하는 그런 류의 새콤함입니다.
똠양꿍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별 무리없이 드실 수 있고 또 맛있게 먹을 수 있긴 하겠습니다만 이 제품 역시
그런 류의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어려울 것 같아요. 확실히 동남아 쪽 라면이 향이 강하긴 강한 편이군...!!
산미가 있으면서 적당히 얼큰하기도 한 라면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2023. 6. 27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