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드라이브 스루 매장 스타벅스에 방문했을 때 보여 구매한 'DT 밀당 에그타르트' 라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4,200원으로 다른 매장에서는 본 적 없는 제품이라 호기심에 한 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에그타르트는 에그타르트인데, 보통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에그타르트는 동그란 모양인데 이건 길쭉한 모양.
대체 뭘까 싶긴 하지만 일단 한 번 먹어보기로 하죠. 가격이 비싼 대신 중량은 꽤 있는 편. 95g이면 빵 한 개 정도 크기.
패키지 박스에 '드라이브 스루'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걸로 보아 드라이브 스루 매장 한정제품이 아닌가 싶군요.
제품 박스에 인쇄되어 있는 영양성분표입니다. 에그타르트 한 개(95g) 당 열량은 380kcal.
그리고 아랫쪽에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 구성을 보니까 포장 아랫쪽에 왼쪽으로 쭉 미는 종이 박스가 들어있더라고요.
원리를 보니 아랫쪽에 있는 종이 박스를 밀어 에그타르트를 위로 꺼내는 방식인 듯 합니다.
보니까 차 운전하면서 한 손으로 들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컨셉이네요. 그래서 드라이브 스루 전용으로 나온 거고.
박스 안에는 길쭉한 모양의... 일반적인 에그타르트와는 확연히 다른 외관을 지닌 에그타르트가 들어있습니다.
크기도 꽤 큼직한 편. 보통의 평범한 에그타르트 약 두 개 정도에 해당하는 양으로 추정.
페스츄리 사이에 달콤한 계란이 들어있어 여느 에그타르트와 큰 차이 없는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스틱형 에그타르트.
갓 구워나온 에그타르트 특유의 페스츄리 바삭함, 그리고 따끈따끈함을 즐기는 건 아쉽게도 불가능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달콤하고 촉촉한 맛으로 즐기기엔 나쁘지 않았던 제품입니다. 이건 그냥 이렇게 따로 사서 먹는다기보다는
차 운전하면서 간편한 식사대용이나 간식용으로 커피와 함께 먹기 괜찮을 것 같군요.
2023. 7. 17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