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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3.3 부산

2023.7.18. (1) SRT 70% 할인티켓을 손에 쥐고, 다시 한 번 부산으로 / 2023년 3월 첫 국내여행,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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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첫 국내여행, 부산

(1) SRT 70% 할인티켓을 손에 쥐고, 다시 한 번 부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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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3월, 약 반 년만에 부산을 다시 한 번 다녀왔습니다.

2022년 여름 휴가 시즌에 놀러간 이후 다시 간 거니 거의 반년만이라고 봐도 되겠지요.

항상 부산 내려갈 때 그랬듯이 이번에도 새벽 6시에 수서역을 출발하는 SRT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지금은 시각표가 바뀌어 더 이상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지만, SRTplay 라는 사이트를 통해 표를 예매할 경우

06시에 부산으로 출발하는 SRT303편 열차를 무려 70%나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구매할 수 있었어요.

이 표를 잘 이용할 경우 편도 약 15,000원 정도 금액에 고속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갈 수 있는 진짜 최고의 표였습니다.

 

지금은 시각표 개정으로 새벽 출발 표는 없어졌고 대신 저녁시간대 50% 할인표 하나,

그리고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50% 할인표 하나, 이렇게 두 개의 시간대가 새롭게 신설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서발 부산행 SRT 303호 열차는 1번 타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SRT 수서역은 지하 대합실, 그리고 지상 대합실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항상 지하를 통해 들어가게 되는군요.

 

 

1번 타는 곳에서 대기 중인 SRT 고속열차.

 

 

이른 아침이긴 하지만 의외로 열차를 타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이건 뭐 예전에 탔을 때도 마찬가지긴 했지만요. 어쨌든 저도 제가 앉을 자리를 찾아 바로 앉았습니다.

 

 

2분 후 출발.

 

 

이 시간대 열차를 타면 집에서 일어나자마자 바로 첫 차를 타야 하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을리 만무하고

그렇다고 부산까지 굶은 상태로 가자니 그것도 버티기 쉽지 않아 열차 안에서 뭔가 주전부리를 좀 집어먹어야 해요.

감자칩 하나, 그리고 캔커피로 가볍게 속 달랜 뒤 잠 별로 못 잤으니 일단 한숨 잤습니다.

 

 

오전 8시 반 정도, 무사히 부산역에 도착.

 

 

부산역에 도착 후 나갈 때 빠지지 않고 한 번씩 찍고 가게 되는 '그 호텔 - 토요코인 호텔 부산역'

 

 

이번 부산여행의 시작은 지하철과 함께 합니다.

도시철도 부산역 연결통로가 철도역사와 바로 연결되어 있는데, 실내를 통해 연결된 건 아니고 지상을 거치긴 하지만

이동 통로가 전부 지붕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사실상 실내로만 연결되어 있다고 봐도 됩니다.

 

 

부산 지하철에 새롭게 시범 설치중이라고 하는 신형 개찰구.

기존 삼발이 개찰구를 대신하여 잠정적으로 전부 신형 개찰구로 교체될 것 같은데, 언제 교체가 끝날진 모르겠지만요.

 

 

열차 기다리면서 한 컷 찍은 지하철 1호선 부산역 역명판.

 

 

지하철을 타고 세 정거장, 이제는 굉장히 익숙한 '자갈치' 역에 도착했습니다.

자, 그럼 좀 많이 늦어지긴 했습니다만 지난 3월에 1박 2일로 짧게 다녀온 부산 여행기를 또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Continue =

 

2023. 7. 1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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