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2023.4 대전

2023.7.25. (3) 내 집같은 편안함...? 토요코인 대전정부청사점 하트풀트윈 첫 숙박 / 어쨌든 주말, 2023년 4월, 대전 1박2일 여행

반응형

어쨌든 주말, 2023년 4월, 대전 1박2일 여행

(3) 내 집같은 편안함...? 토요코인 대전정부청사점 하트풀트윈 첫 숙박

 

. . . . . .

 

 

대전에서의 1박을 책임질 호텔은... 여기입니다. '토요코인 대전정부청사점'

여기 꽤 오래전부터 있었던 호텔인데, 진짜 정부청사 근처에 있어서 그동안 묵을 기회도 없었고 딱히 묵을 이유도 없었는데

이런 기회에 한 번 묵어봐야지요. 게다가 혼자 묵는 것도 아니고 둘이 묵는거라면 굳이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ㅋㅋ

 

 

특정 몇몇 토요코인 매장의 경우 투숙객에게도 소액의 주차요금을 받는 매장이 있지만, 여긴 별도의 주차요금이 없습니다.

시내 중심가 쪽의 토요코인이 아니라 주차공간에 비교적 여유가 있어 그런 것 아닐까 싶어요.

 

 

토요코인 대전정부청사점 전경.

호텔 바로 오른편에 스타벅스 매장이 하나 있습니다.

 

 

매장 입구에 전광판이 하나 설치되어 있는데 11시 이후 빈 방이 남아있을 경우 체크인시 할인을 해 주는

'미드나잇 이벤트' 에 대한 내용이 안내되고 있더라고요.

 

 

2인 룸 기준 이 가격으로 할인된다면 엄청 파격적인 할인 혜택임은 맞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빈 방이 남아있다는 가정하에 가능한 거라 방이 없을 경우 숙박이 불가능하니 평일엔 몰라도

방이 금방 매진되는 주말엔 시도하기 어렵습니다. 도박을 하기엔 위험 요소가 많이 따른다는 뜻이지요.

 

 

대전청부정사점의 요금표.

 

 

대전광역시 우수숙박업소 인증을 받은 간판이 프론트 데스크에 붙어 있습니다.

 

 

대전정부청사점 프론트 데스크 전경.

 

 

클럽회원의 경우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경우 최저요금이 적용되는데 빨간 색 요금표가 이론상 최저요금입니다.

저희는 토요일 트윈룸을 예약했기 때문에 99,000원에서 요금이 빠진 91,200원에 예약 완료.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 길에 빗과 면도기, 그리고 녹차가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어요.

 

 

1층 냉장고에서 판매하는 주류. 의외로 가격은 바깥 편의점대비 별로 안 비싼 편.

 

 

지난 4월 20일까지 간판 찍어 올리면 스타벅스 이용권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가 있는데, 기간 내이긴 해도

현장 수령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 저는 이걸 따로 참여하지는 못했어요.

 

 

카드 키와 함께 각종 어매니티를 챙겨 객실로 이동.

 

 

6층 피난경로도 및 객실 구조. 눕힌 ㄷ자 모양으로 객실이 펼쳐져 있는 모습.

 

 

복도 분위기는 여느 토요코인 호텔과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 카펫 깔려있는 모양에서부터...

 

 

608호 객실 앞.

이제 이 문을 열면 아주 익숙한 배치와 침대가 있는 토요코인 객실이 나와야 하는데...

 

 

어라?

 

 

뭔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토요코인의 배치랑 좀 다른데...??

네, 여기는 일반적인 트윈 객실이 아닌 하트풀 객실입니다. 원래는 휠체어 등 장애인이 이용하기 좋게 만들어진 객실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운데 넓은 바닥이 있어 휠체어로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동선을 넓게 만든 객실이지요.

가운데 넓은 바닥, 그리고 테이블이 놓여 있으며 테이블을 중심으로 양 옆에 싱글침대 두 개가 설치되어 있어요.

TV는 객실 출입문 기준으로 오른쪽 침대 쪽에 붙어있습니다.

 

 

화장실과 욕조가 한데 붙어있는 일반 방과 달리 하트풀 트윈의 경우 화장실, 욕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데요,

이 쪽은 화장실. 보통 화장실에 비해 훨씬 공간이 넓게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쪽 문을 열면 욕조가 설치되어 있는 욕실이 나옵니다.

 

 

화장실 세면대도 이렇게 별도로 설치되어 있고요.

조립식으로 설치된 다른 토요코인의 객실 화장실과 달리 이 곳은 동선 고려를 위해 화장실도 특별하게 지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트윈 객실을 놔두고 일부러 여길 선택한 이유는 다른 것 없이 '일반 트윈룸의 빈 방이 없어서(...)'

덕택에 이름으로만 들었던 하트풀 룸을 생전 처음 경험해보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방이 엄청 넓어서 되게 편하게 묵었어요.

다만 하트풀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장애인이 우선되어야 하니 트윈 객실이 남아있을 땐 트윈 예약을 먼저 하는 걸 추천.

 

 

TV에서 NHK가 나오는데 왠지 일본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드는 건 어째서일까요...ㅋㅋㅋ

이제 오늘 일정은 여기서 마무리. 내일 일어나서 아침 먹고 또 열심히 움직여야죠.

 

= Continue =

 

2023. 7. 25 // by RYUNA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