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2023.4 대전

2023.7.25. (4) 어머니가 만듭니다! 토요코인 대전정부청사점의 아침 무료조식, 호오~ / 어쨌든 주말, 2023년 4월, 대전 1박2일 여행

반응형

어쨌든 주말, 2023년 4월, 대전 1박2일 여행

(4) 어머니가 만듭니다! 토요코인 대전정부청사점의 아침 무료조식, 호오~

 

. . . . . .

 

 

아침이 밝았어요~!!

어제 밤에 닫아놓았던 커튼을 확 젖혀보았는데요...

 

 

어째 창 밖 풍경이 좀 그렇다(...)

바로 옆이 빌딩이라 프라이버시를 위해선 커튼은 계속 쳐 놓고 있는게 좋겠습니다...

 

 

토요코인에 왔으니 가장 중요한 걸... 해야겠지요?

여러분들께서 제 블로그에서 제일 기대하는 것 중 하나인 '무료 조식' 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토요코인 대전정부청사점의 무료조식은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그리고 커피는 10시까지 무료 서비스한다고 합니다.

 

 

이건 아침식사 하러 내려갈 때 찍은 건 아니고 전날에 찍은 건데, 1층에 조식당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러 내려온 사람들이 꽤 되는 편.

어느 지점을 가나 비슷비슷한데, 여기도 다른 토요코인 매장과 큰 차이 없는 분위기.

아주머니들께서 수시로 왔다갔다하며 음식 채우고 바쁘게 정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활기찬 분위기에요.

 

 

아니 이건...ㅋㅋㅋ

토요코인 호텔의 조식은 엄마의 마음을 가득 담아 정성을 다해 만든다고 하네요. 호오~

 

 

엄마의 마음이 가득 담겨있는 음식이니만큼 아낌없이 듬뿍 담아왔습니다...ㅋㅋ

오랫동안 토요코인 조식 사진이 없어서 아쉬웠던 분들, 여기서 맘껏 조식 사진을 만끽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밥은 쌀밥과 흑미밥을 반반.

김자반과 멸치호두볶음, 오이소박이, 총각김치, 그리고 양배추샐러드와 감자샐러드, 소시지볶음과 삶은계란,

빵에 발라먹을 용도의 버터후레시와 딸기잼도 하나씩.

 

 

국은 돼지고기 김치찌개, 그리고 유부된장국 두 가지가 마련되어 있어 둘 다 담아왔습니다.

김치찌개에 돼지고기가 아쉽지 않게 들어있어 꽤 얼큰하고 진하니 맛있더라고요.

 

 

유부된장국은 일식집에서 나오는 된장국처럼 꽤 가벼운 맛.

 

 

식빵은 매장에서 굽는 게 아닌 그냥 시판 식빵을 가져다놓는데(이건 사실 다른 우리나라 토요코인도 마찬가지지만...)

일반 우유식빵이 아닌 옥수수식빵인듯, 약간 노란 빛을 띠고 있더군요. 토스터기에 살짝 구워왔습니다.

 

 

빵 한 쪽은 소시지와 감자샐러드를 듬뿍 올려서 풍족하게, 그리고 다른 한 쪽은 버터와 잼을 발라서 달콤하게~

 

 

늘 그렇지만 이번에도 잘 먹었어요. 여기도 식사는 다른 지점 못지않게 잘 나오는 편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개 한국의 토요코인 매장이 일본 토요코인에 비해 식사가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약간의 식문화 차이도 있어 그런가

따끈한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국도 비교적 다양한 편이고(일본은 된장국만 나오지만), 반찬들도 밥과 잘 어울려

뭔가 더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많이 먹으면 뭐든 제대로 아니겠느냐마는;;;

 

 

커피는 밀크커피, 그리고 아메리카노 중 선택 가능.

 

 

평소라면 아메리카노였겠지만, 오늘은 어쩐지 밀크커피를 마시고 싶은 감성이라 일단 밀크커피 한 잔.

커피 마시고 난 뒤 체크아웃을 하기 위해 다시 객실로 올라왔습니다.

 

 

친구 씻으러 간 사이 짐 다 정리해놓고 평소엔 꺼내보지도 않았던 객실 내 비치된 책을 꺼내보았어요.

어느 토요코인 매장을 가나 항상 성서, 불경과 함께 비치되어 있는 책.

니시다 노리마사는 현재 토요코인을 이끌어나가는 대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책자 뒤에는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역시 호텔 내에서만 읽히는 책이었어...

 

 

토요코인 연수원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뭐 딱히 제가 갈 일이 있을 것 같진 않지만 말이지요...;;

 

 

체크아웃. 다녀오는 게 아니라 우리는 그냥 떠나는 건디요...

 

 

체크아웃하기 전, 마지막으로 좀 전에 마시지 못한 아메리카노를 한 잔 뽑아들고 나왔습니다.

커피도 제대로 마셨으니 오늘 하루도 힘내봅시다.

 

 

토요코인 대전정부청사점 1층 프론트 바로 옆에는 스타벅스 매장도 하나 붙어있어 여기서 커피 마시는 것도 가능.

같이 간 친구가 텀블러 하나 구매할 게 있다고 하여 잠깐 같이 들어갔습니다.

 

 

차 타고 나가는 길에 찍은 토요코인 호텔 대전정부청사점 전경.

뭐 어느 토요코인이나 마찬가지로 딱 기대한 만큼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던 경험이었지만 저는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전 시내 중심가에서 다소 떨어져있어 관광 목적의 숙박은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1호선 정부청사역), 그래도 대전에 놀러와서 숙박이 마땅치 않을 때 선택지로는 괜찮은 편입니다.

 

= Continue =

 

2023. 7. 25 // by RYUNA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