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하림에서 나온 비빔면인 '더 미식 비빔면' 을 리뷰한 적이 있었는데요,
사실 그 때 하림에선 두 종류의 비빔면이 나왔습니다. 하나는 그 때 리뷰했던 그 제품, 그리고 다른 하나는 오늘 리뷰할
'더 미식 메밀비빔면' 이라는 제품입니다. 오늘 소개할 상품은 하림의 '더 미식 메밀비빔면' 으로
메밀을 넣고 반죽한 메밀면에 비빔소스를 넣고 비벼먹는 프리미엄 비빔면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마트에 따라 천차만별이나 대개 4개들이 번들 기준으로 5~6천선에 정가가 형성되어 있더라고요.
(더 미식 비빔면 : https://ryunan9903.tistory.com/2398)
2023.7.17. The 미식 비빔면(하림) / 10가지 과채를 육수에 블렌딩한 양념장이 쫄깃한 면과 잘 어우러
지난 '미식라면' 시리즈 이후 잘 나가든 안 나가든(...) 우직하게 'The 미식' 브랜드를 밀고 나가던 하림에서 이번엔 '미식 비빔면' 이라는 신상품 비빔라면을 내놨습니다. 미식 비빔면은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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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라면부터 시작해서 이제 비빔면, 거기에 즉석밥과 레토르트 국까지 내며 확장세가 무시무시한 '더 미식 시리즈'
시장에서 얼마나 반응이 좋은진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이 시장에 안착하려고 되게 노력한다는 느낌이 들긴 해요.
그냥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매출보다는 일단 시장 안착을 목표로 잡고 어떻게든 한다는 느낌이 든달까...
제품 포장 후면에는 제품의 특징과 조리방법,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한 봉지(121g) 당 열량은 405kcal로 다른 비빔면류에 비해 월등히 열량이 낮은 것이 장점.
같은 '더미식 비빔면' 에 비해서도 열량이 약 2~30% 정도 더 낮습니다.
봉지 안에는 둥근 면과 함께 양념장 파우치 한 개가 들어있습니다.
메밀면답게 색이 짙은 편이고 또 면발이 일반 비빔면에 비해 확연히 가벼운 것이 특징.
일단 끓는 물에 면을 넣고 면이 다 익을 때까지 팔팔 끓입니다.
면이 다 익으면 물을 따라버린 뒤 찬물에 면을 여러 번 헹궈서 차게 식혀준 뒤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습니다.
거기에 양념장 파우치를 붓고...
잘 비벼주면 완성. 면의 색이 짙기 때문에 면과 소스 비벼진 게 육안으로 쉽게 확인이 안 되니 잘 비벼줘야 합니다.
이 제품의 경우 비빔면 소스가 전에 리뷰한 더 미식 비빔면과 동일한 맛이에요. 그래서 소스에 대해선 더 설명할 게 없고
면과의 조합...이 문제인데, 정말 의외였던 점이 그냥 너무 평범하네... 라고 느꼈던 예전 더 미식 비빔면에 비해
면이 메밀면으로 바뀌니 훨씬 맛이 좋아졌다는 겁니다. 일단 면발이 쫄깃해지고 아무래도 전문점만큼은 아니지만
면 자체에서 메밀의 풍미가 어느 정도 느껴지는 편이라 이런 면에 소스를 넣고 비비니 맛이 훨씬 개선되었다는 느낌.
일반 더 미식 비빔면이 그냥 평범한 비빔면이었다면 더 미식 메밀비빔면은 거기에 면발 식감과 풍미가 훨씬 개선된지라
오 이건 꽤 괜찮다 - 라고 느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한 번 별식으로 먹어볼 만한 제품이에요.
2023. 8. 6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