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꽤 신기해보이는 제품을 발견하여 구매했습니다. '용수염캔디' 라는 제품인데요,
홍콩의 수제과자 전문 브랜드 '용수당' 에서 만든 제품으로 사탕인데, 단단한 모양이 아닌 실타래처럼 생긴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저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이라 좀 저렴하게 구매해서 실제 정가가 얼마인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습니다.
직수입 제품이라 박스 후면에 수입 관련 한글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제품명은 '용수염캔디 참깨맛' 으로 중량은 24g, 열량은 120kcal입니다.
박스 안에는 불투명한 은박 포장이 한 겹 더 들어있습니다. 절취선이 있어 쉽게 뜯을 수 있게 되어있네요.
제습제와 함께 한 입 크기에 넣기 좋은 용수염 캔디 네 개가 전용 케이스에 들어있습니다.
사탕 한 개가 일반적인 디저트 캔디의 1.5배 정도 되는 크기. 다만 한 입에 넣기 부담스런 사이즈는 아닙니다.
얼핏 보면 누에고치처럼 생긴 이 사탕은 인사동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꿀타래과자와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여러 겹의 하얀 실이 뭉쳐져 있는 모습이 꽤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맛은 달콤하면서 고소한 참깨맛이 느껴지는데
사탕 특유의 단단한 식감보다는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식감이 사탕이라기보단 과자 쪽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맛보다는 재미난 식감과 외형 때문에 호기심에 한 번 사 먹어보면 괜찮을 듯한 제품입니다.
꿀타래과자와 맛도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꿀타래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2020. 5. 4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