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시리즈.
이번엔 지난 2021년 여름, 기간한정으로 나왔을 때 반응이 꽤 좋았던 '창녕 갈릭 버거' 가 다시 부활했단 이야기를 들어
다시 한 번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약간 바뀌고 바리에이션도 하나 생겼더라고요.
기존 '창녕 갈릭 버거' 는 '창녕 갈릭 비프버거' 라는 이름으로 리뉴얼, 그리고 크리스피 치킨 패티가 들어간
'창녕 갈릭 치킨버거' 가 새로 생겼습니다. 가격은 비프단품 7,400, 세트 8,900원, 치킨단품 8,900, 세트 9,600원입니다.
(2021년 8월, 창녕 갈릭 버거 : https://ryunan9903.tistory.com/1042)
2021.8.9. 창녕 갈릭 버거(맥도날드) / 찐 한국인을 위한 갈릭 버거! 입안 가득 펼쳐지는 한국의 맛!
오늘 소개할 패스트푸드 햄버거는 맥도날드에서 출시한 신상 버거 '창녕 갈릭 버거' 입니다. 국내산 창녕 햇마늘을 넣어 만든 햄버거로 전 세계에서 누구보다도 마늘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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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냐 치킨이냐 고민하던 중 이름이 바뀐 비프가 예전에 먹었던 것과 혹시라도 차이가 생겼나 싶어 이 쪽 선택.
좀 재미있는 가격 정책이긴 한데, 비프는 세트 런치할인이 없고 치킨은 세트 런치할인이 따로 있습니다.
대신 맥도날드 애플리케이션을 깔면 비프 세트 런치할인 쿠폰을 주니 그 쪽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
100% 국내산 창녕마늘을 넣은 창녕 갈릭 비프버거 전용 포장.
포장을 벗겨내면 참깨번과 함께 내용물을 감싸고 있는 종이 띠지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요새 나오는 기간한정 버거들은 다 내용물이 많아서인지 흐트러지지 않게 종이 띠지를 전부 감싼 채 나오더라고요.
혹여 내용물이 조금 달라졌을까 봤는데 2021년에 먹었던 창녕 갈릭 버거와 구성이 완전히 동일합니다.
쇠고기 패티(빅맥에 들어가는 것) 두 장과 체다 슬라이스 치즈 한 장, 그리고 마늘소스와 토마토, 양상추, 마요네즈 구성.
패티가 두 장이나 들어갔기 때문에 볼륨감은 꽤 좋고 그러고보니 양상추가 예전처럼 다 부스러지는 양상추가 아니네요?
양상추 이렇게 바꾼 거? 아니 롤백한 것? 저는 이거 되게 좋다고 생각.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패티의 열기를 이용하여 살짝 녹인 것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예전에 먹었던 것보다 조립을 더 잘 해서 이미지 사진만큼은 아니어도 진짜 먹음직스럽게 잘 만들었더라고요.
맛은 역시 지난번과 동일한 맛. 알싸함... 까진 아니고 향긋하고 달콤한 마늘 소스와 쇠고기 패티와의 조화가
아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향긋하고 달짝지근한 버거. 이거 왜 인기있어서 다시 재판되었는지 알 것 같은 맛입니다.
여튼 지난번에 먹었던 진도 대파 크림버거도 그렇고 이 창녕 갈릭 비프버거도 그렇고 맥도날드의 최근 한국의 맛 시리즈는
대체적으로 다 만족스런 것들이라 꼭 한 번 드셔보시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해요. 맛 아주 괜찮습니다.
보통 전 버거 다 먹고 쓰레기 처리할 때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처리하시는지요?
2023. 8. 28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