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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패스트푸드

2023.8.28.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롯데리아) / 새우가 통! 상큼하게 빠지다. 롯데리아는 역시 새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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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를 대표하는 햄버거인 '새우버거' 의 신상품이 이번에 새로 나와 한 번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 이라는 제품으로 기존 롯데리아의 새우버거 패티 위에 통새우를 튀긴 새우튀김 두 마리,

그리고 레몬크림을 함께 넣어 통통 튀는 새우의 식감과 레몬크림의 상큼 고소한 맛을 한껏 살린 버거인 것 같습니다.

 

가격은 단품 6,900원, 세트 8,800원으로 롯데리아 치고 살짝 높은 편이긴 해요.

 

 

제품 출시 기념으로 카카오톡 쿠폰을 통해 단품 구매시 탄산음료 하나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이벤트를 적당히 잘 활용하여 버거 단품(6,900원) 가격에 탄산음료 하나를 함께 받아 즐길 수 있었지요.

 

 

'새우 익스트림 레몬크림' 이라는 로고가 인쇄되어 있는 전용 포장지.

 

 

버거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새우버거 패티 위 레몬크림 소스를 뿌린 통새우튀김 두 마리,

그 위에 토마토와 양상추, 그리고 타르타르 소스를 뿌려 마무리하였으며 기존 롯데리아 새우버거와 비교해보면

통새우 두 마리와 레몬크림 소스, 그리고 토마토가 추가된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구성 자체는 의외로 단순한 편.

 

 

그래도 새우튀김이 아주 조그만 새우튀김이 아닌 나름 사이즈 있는 새우튀김이라 볼륨감은 꽤 괜찮습니다.

종종 느끼는 건데 데리버거같은 저가형 버거가 아닌 이상 롯데리아 햄버거들 볼륨감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냥 버거 기본 크기 - 그러니까 면적이 작은 것일 뿐 버거 자체의 볼륨감은 타 패스트푸드 못지 않다 생각합니다.

 

 

맛은 상큼달콤한 레몬소스가 더해진 좀 더 고급형 새우버거의 맛. 기존 새우버거 패티야 뭐 더 설명한 것도 없고

여기에 큼직한 새우튀김이 추가되어서 탱글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네요. 다만 이 새우튀김 쪽의 튀김옷은

빵가루 입혀 튀긴 새우버거 패티처럼 바삭바삭한 편은 아니라 바삭한 튀김의 식감을 기대했다간 좀 실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토마토와 신선한 양상추가 함께 들어가니 훨씬 건강한(햄버거 먹으면서?!) 느낌도 받을 수 있었어요.

 

사실 구운 새우를 넣는 버거킹 통새우 와퍼 쪽이 좀 더 새우맛을 즐기기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나 이 새우튀김 같은 경우

레몬크림소스와의 조합을 고려하여 일부러 튀긴 쪽을 넣은 것 같아 저로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여튼 롯데리아 새우버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 먹어볼 만한 제품입니다.

 

2023. 8. 2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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