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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뷔페,무한리필

2023.11.15. 피자몰(뉴코아아울렛점) / Aloha! Summer Trip! 지난 여름, 미국으로 떠난 푸드 바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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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다녀온 반포 뉴코아아울렛 지하1층에 위치한 피자 전문 뷔페 '피자몰' 입니다.

서울에는 현재 뉴코아아울렛, 그리고 신촌 두 곳에만 매장이 남은 피자몰은 1만원대 가격에 다양한 피자와 요리, 거기에

디저트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요즘같은 고물가시대, 엄청 가성비 좋은 밥집으로 꽤 좋은 평가를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7월에 한 번 다녀온 기록을 남겼는데 약 4개월만에 다시 한 번 블로그를 통해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2023년 7월, 피자몰 뉴코아아울렛점 방문 후기 : https://ryunan9903.tistory.com/2380)

 

2023.7.9. 피자몰(뉴코아아울렛점) / 요즘같은 고물가시대.. 1만원대로 피자와 요리, 디저트까지 한

다녀온 지 꽤 오래되긴 했습니다만(그간 포스팅 밀린 게 많아서...) 강남 뉴코아아울렛 지하에 있는 '피자몰' 후기입니다. 진짜 꽤 오래전인 것 같은데, 정확히 저도 언제 다녀왔는지 기억도 잘

ryunan9903.tistory.com

 

 

 

지금은 계절이 초겨울에 접어들었지만, 방문 당시엔 여름이었던지라 '알로하 서머 트립' 이라는 이름의

하와이 풍 푸드 바캉스라는 컨셉의 프로모션이 진해오디었습니다. 하와이안 피자, 그리고 새우요리 등이 나온 프로모션요.

 

 

 

피자몰의 이용 가격은 평일 점심, 저녁, 그리고 주말 가격이 상이합니다.

평일 점심의 경우 12,900원으로 요즘 외식물가 생각하면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저렴하긴 하지만

몇 가지 저녁, 혹은 주말 전용 메뉴를 즐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단점을 가격이 충분히 커버하긴 하지만요.

 

 

 

입구에서 선결제를 한 뒤 자리 안내를 받아 자리를 잡고 약 100분의 시간동안 자유롭게 뷔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피자는 매장 한 쪽에 별도의 피자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이 곳에서 집어올 수 있고요. 보충되는 속도는 꽤 빠른 편.

 

 

 

프로모션 메뉴인 블루베리 크림치즈 피자와 아메리칸 슈프림 피자.

이 외에도 피자는 대략 10~12종류가 준비되어 있어 진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피자몰이 가진 가장 큰 장점.

 

 

 

음식을 이것저것 담아온 뒤 전체샷을 한 컷.

 

 

 

특이하게 이번엔 일반적인 수프 대신 계란국이 있더라고요. 좋다 싶어 한 그릇 담아왔습니다.

맛은 일반적인 계란국에 비해 살짝 걸쭉한 느낌. 중화요리 전문점의 누룽지탕과 엇비슷한 걸쭉함이라 보면 됩니다.

 

 

 

제로 콜라와 탄산수를 각각 한 잔씩.

 

 

 

리코타 치즈와 닭가슴살, 올리브, 옥수수 통조림, 슬라이스한 아몬드 등을 얹은 샐러드.

 

 

 

기름진 음식 먹기 전, 야채는 듬뿍 먹어줘야지요.

여기 샐러드 코너 보면 리코타 치즈가 상설 비치되어 있어 이거 좋아하는 분들은 꽤 맛있게 드실 수 있을 듯.

 

 

 

종류별로 한 조각씩 가져온 피자 접시. 피자 조각이 대체적으로 작아 다양한 종류를 맛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가장 앞에 있는 건 이번 프로모션 메뉴로 나온 '하와이안 풀 문 피자' 입니다.

파인애플을 잘게 썬 것도 아니고 큼직한 덩어리의 통조림을 통째로 올렸는데 파인애플 좋아하는 분들은 완전 환영할 듯.

...다만 파인애플 피자가 워낙 호불호 많이 갈리는 피자다보니 기겁을 하는 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피자 이외에도 꽤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어, 굳이 피자를 먹지 않아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은 예전 애슐리에서 즐기던 음식과 거의 비슷해요. 피자몰 컨셉이 피자가 강화된 애슐리라고 봐도 될 정도인지라...

약 15년 전 한창 잘 나가던 전성기 시절 12,900원 클래식 애슐리와 비슷한 메뉴 구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와 양파를 넣고 볶은 순살치킨.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은 달콤한 버섯 탕수육.

 

 

 

갓 튀긴 감자는 맥주를 생각나게 만드는 맛.

여기 인당 일정 금액을 추가하면 맥주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으니 맥주 좋아하는 분들은 도전해보셔도 좋을 듯.

 

 

 

간이 조금 센 편이긴 하지만, 애슐리든 피자몰이든 의외로 볶음밥 퀄리티가 꽤 괜찮은 편입니다.

매콤하게 볶은 소시지 볶음밥이 있어 가져와 보았는데, 이 정도면 단품 식사로 팔아도 손색없을 것 같더군요.

 

 

 

첫 번째 접시에서 마음에 들었던 피자, 그리고 미처 담지 못했던 메뉴들을 담아 온 두 번째 접시.

 

 

 

제가 피자몰에 오면 항상 리조또를 한 그릇씩 먹곤 하는데, 크림 리조또가 로제 풍의 리조또로 변경되어 있었습니다.

어쨌든 약간의 변경이 있긴 해도 리조또는 리조또인지라 한 그릇 가져왔습니다.

 

 

 

살짝 매콤한 풍미가 가미되어 예전 오리지널 리조또와는 또다른 맛이 있네요.

굳이 여기까지 와서 피자나 다른 고기 놔두고 뭐하러 쌀을 먹냐고 할 수 있지만, 여기 리조또 정말 맛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좋으니 꼭 한 번 먹어볼 수 있길 바래요.

 

 

 

베이컨을 얹은 까르보나라 크림 스파게티.

 

 

 

소스가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소스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약간 꾸덕꾸덕한 느낌이 있습니다.

베이컨은 생각보다 간이 세지 않아 그리 자극적이지 않고 포근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디저트 시작.

피자몰의 유일한 약점 중 하나가 디저트 라인이 생각보다 좀 부실하다는 건데, 이건 어디까지나 메인요리 대비 그런거지

피자몰의 이용 가격을 생각하면 사실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약간 시판 제품이라든가 저렴한 식재료를 최대한 다양하고 또 있어보이게 전시한 게 피자몰 디저트 코너 아닐까 싶은...

 

 

 

즉석 와플 기계가 있어 와플을 하나 구운 뒤 그 위에 이런저런 토핑을 듬뿍 얹어 담아왔습니다.

 

 

 

프로모션 케이크로 망고 크림 케이크가 있더군요. 오레오 쿠키와 함께 좀 담아왔는데, 의외로 꽤 괜찮았던 맛.

 

 

 

즉석 빙수 코너에서 만들어 온 미니 빙수.

블루하와이 시럽을 넣어 약간 일본의 카키고오리 같은 느낌의 빙수를 재현했습니다. 위에 팥이 더 담기긴 했지만요.

 

 

 

아이스크림은 특이하게 수박 아이스크림이 있길래 신기하다 싶어 담아왔는데, 셔벗이 아닌 유지방 들어간 아이스크림이라

조금 생소하면서도 또 의외로 맛은 괜찮아 나름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얼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황도복숭아가 들어간 후르츠 펀치.

 

 

 

그리고 마무리 따뜻한 커피까지 마시면 오늘 피자몰에서의 모든 식사는 끝.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먹은 접시는 식기 반납함에 일반 한식뷔페처럼 직접 반납을 하면 됩니다.

그때그때 먹고 반납을 해도 되지만, 나중에 한꺼번에 반납하려고 일부러 이렇게 쌓아놨는데 우리 꽤 많이 먹었군요.

세 명이서 이 정도 먹었으면 어우... 진짜 많이들 먹긴 했다...ㅋㅋ

 

 

 

다 먹고 난 뒤엔 식기를 정리하고 테이블에 '식사완료' 가 위로 보이게 카드를 올려놓은 뒤 나오면 됩니다.

 

요즘같은 고물가시대...

밖에서 제대로 된 단품 식사 한 번 하려 해도 1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시대라 외식물가 부담이 상당히 큰 편인데요,

평일엔 1만원대 초반, 주말이라 해도 2만원을 넘지 않는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피자와 요리, 그리고 디저트와 함께

커피까지 한큐에 즐길 수 있는 뷔페는 진짜 가성비 좋고 매력 넘치는 선택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피자 좋아하시는 분들, 원 없이 피자로 배를 채우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니 한 번 방문해 보세요~!!

 

. . . . . .

 

 

 

※ 피자몰 뉴코아강남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7호선 반포역 4번출구 하차 후 직진, 뉴코아아울렛 1관 지하 1층

https://naver.me/5Q4u9CKc

 

피자몰 뉴코아강남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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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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