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4.2.3. 양지웨이 츄엔샤오(중국 수입식품) / 신기하게 양꼬치 맛이 나네, 대두단백으로 만든 식물성 양꼬치

반응형

 

최근 수입식품 전문점에서 대두단백이나 곤약을 이용해 만든 중국 식품들이 꽤 많이 들어오고 있는 편인데요,

오늘 소개할 상품 역시 대두단백을 이용하여 만든 제품입니다. '양지웨이 츄엔샤오' 라는 중국 식품으로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양꼬치', 그 양꼬치를 대두단백으로 재현한 제품. 식물성 제품으로 비건도 취식이 가능합니다.

파는 곳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저는 건대에 있는 한 중국 마트에서 1,5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제품 후면엔 제품 정보가 인쇄되어 있는데 당연히도 직수입 제품이라 중국어(간체)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중국 내에서 유통하는 제품을 그대로 수입하여 가져왔다는 뜻이겠지요.

 

 

 

한글표시사항이 붙어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중량은 60g. 그리고 열량은 215kcal입니다. 제조사를 보니 쓰촨성 쪽에서 만든 것 같군요.

 

 

 

포장 안에는 총 여섯 개의 나무꼬치에 꽂은 대두단백 양꼬치가 들어있습니다.

이걸 데워먹어도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그냥 먹어도 상관없긴 합니다. 아니 오히려 데우면 안 되는 건가...

저는 일단 그냥 먹긴 했지만 데우거나 혹은 오븐 같은 데 올려 구워먹어도 되는지는 다음에 한 번 실험해봐야 할 듯.

 

 

 

대두단백으로 만든 유사고기가 뭐 비슷해봐야 얼마나 비슷하겠어...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막상 먹어보면

'어...? 생각보다 그럴듯하네...?' 라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양꼬치가 워낙 향신료와 양념을 많이 넣은 음식이라

고기 자체의 맛도 그렇지만 향신료와 양념 맛으로 즐기는 것도 있기 때문에 그 기본적인 양념 맛이 비슷하면

전체적인 풍미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점을 활용한 것 같은데요, 식감 부분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아쉬운 게 있지만

그래도 양념이 적당히 매콤하고 기름진 것이 꽤 맛있게 잘 되어 은근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벼운 맥주안주로 함께하기 좋은 제품. 꼭 맥주가 아닌 중국 술, 혹은 소주와도 잘 어울리니 궁금하신 분은 드셔보세요.

 

2024. 2. 3 // by RYUNA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