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대표적인 간판 스낵 중 하나인 '인디안밥' 의 파생 시리즈로 최근 두 개의신상품 스낵이 나왔는데요,
그 중 하나는 '에스키모밥', 그리고 다른 하나는 오늘 소개할 상품인 '바이킹밥' 입니다.
바이킹밥의 컨셉은 아마도 '바이킹족' 에 유래를 둔 것 같은데, 우유에 말아먹기 좋은 옥수수 스낵인 인디안밥과 달리
이 제품은 '그릴드 소시지 맛' 으로 맥주안주나 가볍게 먹기 좋은 짭짤하고 고소한 맛의 스낵입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
제품 포장 뒷부분입니다.
바이킹밥의 탄생 비화에 대한 그림이 포장 뒷면 왼쪽에 그려져 있는데요,
옥수수만 먹은 인디안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머나먼 유럽으로 가서 그릴드 소시지를 발견하게 되었다는 스토리.
물론 실제 역사적으로 그랬다는 건 아니고(...) 인디안밥과 연계하여 제품을 소개할 때 자체적으로 만든 스토리입니다.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기타 정보입니다.
하단에는 영양성분표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열량 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포장 아네는 흰색, 그리고 붉은색 두 가지 종류의 스낵이 들어있습니다.
스낵의 부피가 꽤 큰 편이라 중량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부피가 꽤 큰 편인데요, 길쭉하고 살짝 굽은 모양이
흡사 소시지의 그것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게다가 흰색, 빨간색 두 색상의 조화가 더 소시지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의외로 이 스낵, 풍미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소시지 특유의 향이 꽤 강렬하게 느껴지는 편.
재미있는 건 빨간색, 그리고 흰색의 맛이 조금 다른데,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흰색 쪽이 좀 더 짭짤한 맛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첫 맛이 살짝 톡 쏘면서 소시지 향이 확 몰려오는데, 확실히 겪어본 적 없는 특이한 맛이라 인상에 강하게 남았어요.
부피가 큰데 비해 중량이 묵직하지 않아 배부르지 않게 맥주 안주 등으로 가볍게 즐기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꽤 맘에 드는군요.
2020. 5. 27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