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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0.7.22. 부숴먹는 라면스낵 짜짜로니(삼양) / 삼양의 대표 짜장라면 '짜짜로니'의 맛 그대로 바삭바삭한 라면스낵으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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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에서 이번에 꽤 재미있는 부숴먹는 라면스낵 신상품이 나왔습니다. 바로 '부숴먹는 라면스낵 짜짜로니' 인데요,

농심에 짜파게티가 있다면 삼양은 짜짜로니 - 삼양의 대표적인 간판 짜장라면인 '짜짜로니'를 라면스낵으로 재현한 제품.

오늘 소개할 상품은 삼양의 '부숴먹는 라면스낵 짜짜로니' 로 가격은 편의점 기준 800원입니다.

이 제품은 오뚜기의 대표적인 라면스낵 '뿌셔뿌셔' 와 완전히 동일한 컨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 포장 뒷부분입니다. 얼핏 보면 봉지라면처럼 생겼는데,

끓여먹는 제품이 아닌 부숴서 과자처럼 먹는 제품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짜짜로니의 캐릭터 '짜니' 와 '리브' 라고 하는데요, 리브는 아마 올리브에서 이름을 따 왔을 거고

짜니는... 음... 귀여운 것과 별개로 얼굴 모양과 색이 아무리봐도 ㄸ... 아닙니다(...)

 

 

포장 뒷부분 오른쪽에 프린팅되어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한 봉지(84g)당 열량은 390kcal고 나트륨 함량은 봉지라면류에 비해 확실히 낮습니다.

 

 

봉지 안에는 네모난 면과 함께 분말스프가 별첨되어 있습니다.

원래 짜짜로니는 짜파게티와 달리 분말이 아닌 액상스프라는 걸 강조하면서 짜파게티에 대비한 차별점을 갖고 있는데,

아무래도 끓여먹는 라면이 아닌 부숴먹는 라면에서 액상스프는... 재현이 불가능하니 어쩔 수 없었을 듯.

 

 

봉지 안에 면을 집어넣은 뒤 적당히 주먹으로 치든 혹은 막 가르든 어느정도 면을 부숴준 다음에

부서진 면 위에 분말스프를 뿌리고 입을 봉한 뒤, 면과 분말스프가 잘 섞이게끔 여러 번 흔들어주면 됩니다.

 

 

면과 분말스프가 적당히 잘 섞이면 봉지째 입에 조금씩 털어넣는 식으로 간편하게 먹거나

혹은 그릇에 담은 뒤 씨리얼처럼 숟가락으로 퍼먹으면 됩니다. 아니면 라면을 좀 큰 조각으로 부숴서 집어 먹어도 되고요.

 

 

짜장 특유의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이 적당히 잘 녹아있는 라면스낵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이런 류의 제품이 다 마찬가지지만 생라면에 스프 뿌려서 먹는 맛과 비슷합니다. 다만 과자 컨셉으로 면을 만들고

또 분말스프의 염도도 조정했기 때문에 좀 더 바삭바삭하고 짠맛도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지요.

짜짜로니 특유의 맛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 것까진 부족할지라도, 적당히 짜장 특유의 고소한 맛을 나름 분말스프로 잘 재현한

바삭바삭한 라면스낵 맛이라 나쁘지 않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한 번 사 먹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2020. 7. 2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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