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10. 클래식 비프라구 와퍼(버거킹) / 비프에 비프라구를 더한 고기맛의 파티!

 

버거킹의 신상 와퍼, '비프라구 와퍼' 를 먹어보았습니다.

기존 와퍼에 '비프라구(beef ragù)' 를 더해 한껏 더 진한 고기맛을 강화시킨 와퍼라고 합니다.

'라구(ragù)'는 이탈리아 지방에서 파스타와 함께 조리하는 미트 소스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잘게 썬 고기를 베이스로 하여 야채와 함께 단시간에 튀겨내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소스라고 해요.

 

 

 

비프라구 와퍼는 '클래식 비프라구 와퍼', 그리고 치즈와 베이컨을 더한 '베이컨치즈 비프라구 와퍼' 가 있습니다.

저는 클래식 비프라구 와퍼로 먹어보았고요 가격은 단품 7,900원, 세트 9,900원입니다.

버거킹 애플리케이션에서 세트 1,500원 할인 쿠폰을 뿌려 8,400원에 세트를 접해볼 수 있게 되었고요.

 

 

 

오리지널 와퍼와 동일한 포장지를 사용합니다. 위에 색연필로 'R' 이라 표시하여 비프라구 와퍼임을 구분하는군요.

 

 

 

클래식 비프라구 와퍼의 외관은 일반적인 와퍼와 동일합니다.

평범한 와퍼 베이스에 비프라구 소스를 더해 마무리. 그 외의 다른 재료들은 와퍼에 들어가는 재료 구성과 동일.

 

 

 

지점차일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했던 매장의 경우 비프라구 소스가 너무 적게 발라져 있어 많이 아쉬웠는데요,

처음엔 '내가 비프라구 와퍼를 시켰는데 왜 일반 와퍼가 나왔지...? 주문 실수인가?' 라고 고민을 했을 정도.

이걸 다시 가져가서 잘못 나왔다고 바꿔달라 해야 하나 아니면 그냥 먹어야하나 고민했다 일단 그냥 먹어보기로 했는데

다행히 안에 소스가 발라져 있어 적어도 잘못 나온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비프라구 소스는 꽤 괜찮더군요. 예전 맥도날드의 '미트칠리 비프버거' 와 비슷한 계열의 다진 고기 소스가 들어간 버거라

다진 고기 특유의 풍미가 와퍼 전반에 퍼져 훨씬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맥도날드 미트칠리에 비해 이 쪽은 좀 더 새콤달콤한 소스 풍미가 강해 조금 더 자극적인 맛이 강한 것이 특징,

처음에 소스가 너무 적어 맛이 거의 안 느껴질 뻔했으나 그래도 밸런스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지라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

다만... 소스는 솔직히 너무 적었어요. 이게 정량인지 모르겠으나 그냥 제가 간 지점이 적게 발라줬던 거라 생각해야...

(맥도날드 미트칠리 비프버거 후기 : https://ryunan9903.tistory.com/690)

2021.2.1. 미트칠리 비프버거(맥도날드) / 정통 미트칠리로 더 진한 고기풍미를 느끼는 미국감성(?)

자극적이고 단짠단짠한 맛이 있는 소스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할 만 합니다. 한 번 정도는 먹어볼 만한 제품.

다만 정가 9,900원은 조금... 그렇고 가급적 할인 쿠폰 이용해서 드시는 걸 추천해요. 9,900원짜리 버거는 솔직히 아니다...

 

 

 

...버거 안에 들어간 라구소스 양은 적었지만 대신 여긴 감자튀김을 다른 지점보다 많이 담아줘서 좋았습니다(...)

감자튀김 이렇게 꾹꾹 눌러담아준 거 진짜 오래간만에 봐서 살짝 감동...ㅋㅋ

 

2024. 7. 10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