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저한테 제보가 하나 들어왔습니다. '이 제품 리뷰 한 번 해보실래요?' 라고 말이지요...
그건 바로... 미국 나비스코사의 대표 과자 중 하나인 '오레오'. 그런데 그냥 평범한 오레오가 아닌 '코카콜라맛 오레오' 입니다.
코카콜라맛 오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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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이런 표정을 지은 채(...) 일단 집어들었습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2,000원, 대형마트에선 좀 더 싸게 구매 가능해요.
저는 편의점 대신 대형마트에서 샀고 대략 1천원대 중반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대체 왜... 과자에 왜 코카콜라를 넣은 거지...? 하는 상당한 의문이 들긴 했습니다만, 뭐 코카콜라를 넣은 건 다 이유가 있겠죠.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영양성분표. 한 봉지(40g) 당 열량은 200kcal입니다.
한 봉지에 네 개의 과자가 들어있으니 개당 50kcal인 셈.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입니다.
박스 안에는 두 봉지로 개별 포장되어 있는 오레오 과자가 들어있어요. 나눠서 취식하기엔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제가 기억하는 오레오 과자는 분리 포장되지 않고 하나의 원통형 포장으로 되어있고 양도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뭐... 물가가 그만큼 올랐으니 어쩔 수 없다 생각되면서도 가끔 가성비 좋게 나오는 수입과자 생각하면 좀 그렇긴 합니다.
봉지 안에는 총 네 개의 오레오 초콜릿 샌드위치 쿠키가 들어있습니다.
코카콜라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답게 쿠키 한 쪽은 저렇게 오레오 로고, 그리고 다른 한 쪽은 코카콜라 이미지가 각인되었습니다.
크기는 일반 오레오 샌드위치 쿠키와 똑같아요. 쿠키 거죽에 '코카콜라' 로고가 인쇄되어 있는 것만 빼고 말이지요.
그냥 평범한 쿠키처럼 생겼는데 한 입 와삭 깨물면 이내 퍼지는 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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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코카콜라'
와 진짜 이런 느낌이구나... 아니 무슨 초콜릿 쿠키에서 낯익은 코카콜라의 향이 느껴져...ㅋㅋㅋㅋ
그러니까 맛은 달콤한 오레오 특유의 초콜릿 쿠키에요. 익숙한 그 맛이죠. 근데 거기서 느껴지는 향은 익숙한 코코아의 향이 아닌
코카콜라의 향... 것도 낯선 것도 아니고 익숙한 코카콜라 향이라 생소할 건 없는데 문제는 그게 초콜릿 쿠키에서 난다는 거지;;
오레오 쿠키 자체의 맛은 나쁘지 않았고 아니 그냥 멀쩡한 쿠키맛이었지만 거기서 나는 냄새가 코카콜라라 기겁할 수밖에 없었음.
이거, 한 번은 먹어볼 만 하긴 한데... 웃음벨입니다. 진짜 친구들 모아 괴식 시식회 같은 거 할 때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래요...ㅋㅋ
이런 때 아니면 언제 초콜릿 쿠키에서 코카콜라 맛을 느껴보겠습니까;;;
2024. 10. 9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