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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4.10.15. 킷캣 히로시마 한정 모미지만쥬맛(일본 수입과자) / 단팥과 초콜릿의 달콤한 궁합, 히로시마 토산품 '모미지만쥬' 맛을 재현한 킷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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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히로시마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선물로 받은 네슬레 '킷캣' 일본 지역한정 시리즈입니다.

히로시마 한정 제품으로 히로시마 토산품으로 유명한 다카츠도사의 '모미지만쥬' 맛을 킷캣으로 재현한 제품이라고 해요.

박스 오른쪽 상단에 한자로 '히로시마 토산(広島土産)' 이라 인쇄되어 있는 게 특징. 박스 하나에 총 열 개의 과자가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히로시마 공항 면세점 기준 900엔(약 8,100원)입니다. 지역한정인 걸 감안해도 킷캣 치고 다소 높은 가격이긴 하네요.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를 포함하여 '모미지만쥬' 에 대한 설명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모미지만쥬는 히로시마 미야지마 지역의 특산품으로 단풍잎 모양의 만쥬 안에 단팥을 채워넣은 제품으로 히로시마 여행을 하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지역의 대표 명과라고 합니다. 저도 사실 이 곳을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직접 확인할 순 없었지만요.

여튼 그 만쥬를 킷캣으로 재현하여 공항 면세점에서 판매할 정도니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한 과자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네요.

 

 

 

박스를 개봉하면 그 안에 개별 포장되어 있는 킷캣이 총 열 개 들어있습니다.

 

 

 

개별 포장은 이런 모습. 단팥이 샌드되어 있는 단풍잎 모양의 모미지만쥬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배경색이 주황색, 황토색이라 묘하게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포장 안엔 베이지색의 킷캣 로고가 인쇄되어 있는 초콜릿이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그 킷캣의 외형.

 

 

 

오, 이거 상당히 제 취향. 기본 베이스가 단팥만쥬 베이스라 초콜릿 안에서 단팥의 풍미가 꽤 강하게 느껴지는 편인데

그냥 킷캣과는 달리 화이트 초콜릿과 단팥이 꽤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상당히 기분 좋은 맛을 내게 해 주는 제품이었습니다.

팥으로 초콜릿을 만든다면 이런 느낌이 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팥의 풍미에 킷캣 특유의 바삭한 웨하스의 식감이 더해져

가벼운 간식으로 기분전환하기 좋았던 맛. 그간 수없이 접했던 다양한 킷캣 시리즈 중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취향에 잘 맞았고

만약 언젠가 히로시마 지역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아직 계획은 없지만) 그 때 잊지 않고 공항에서 사 올 것 같습니다.

 

2024. 10. 1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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