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외식)/카페,베이커리

2024.10.23. 뚜쥬루과자점 빵돌가마마을(천안시 구룡동) / 확장으로 더 커진 빵 테마파크, 대전에 성심당이 있다면 천안엔 뚜쥬루가 있다.

반응형

 

천안 여행을 왔으면 여기는 무조건 들러야 합니다. '뚜쥬루과자점'

제 블로그를 통해 여러 번 소개한 적 있지만 뚜쥬루과자점은 대전 성심당처럼 천안에만 있는 지역빵집으로 성심당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는 전국구급으로 유명해져서 '천안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빵집' 으로 알려지게 된 가게입니다.

본점은 천안 성정동 쪽에 있지만 특화 테마 매장으로 꾸민 구룡동의 '빵돌가마마을' 이 가장 유명하고 규모도 커서 볼거리가 많아요.

 

 

 

국내 최초 빵돌가마1호 빵 전문관이 들어선 뚜쥬루과자점 빵돌가마마을.

 

 

 

빵돌가마마을 안내도.

이 가게의 대표 메뉴인 돌가마만주, 거북이빵, 그리고 돌가마브레드 파는 곳을 화살표로 표시한 간판을 세워놓아

여기 찾아오는 손님들이 찾고자 하는 빵을 쉽게 살 수 있게끔 동선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빵돌가마마을의 본관이기도 한 '빵 전문관' 은 주말이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바글바글...

성심당 본점만큼은 아니지만 여기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계산하려면 길게 늘어서 있는 줄을 서야만 합니다.

 

 

 

그래도 매장 내부는 꽤 넓은 편이라 성심당처럼 사람에 치여다니면서 전투적으로 빵을 집지 않아도 괜찮아요.

적어도 여기는 느긋하게 돌아다니며 빵 고르는 게 가능은 한 매장...

 

 

 

직접 재배한 생쑥으로 만든 빵. 총 네 가지 종류의 쑥빵이 있어요.

천안에 뚜쥬루 직영 쑥 농장이 있다고 합니다. 쑥 농장 주소도 따로 적어놓았더군요.

 

 

 

큼직한 앙버터와 잠봉뵈르 샌드위치.

 

 

 

마늘빵, 그리고 육쪽마늘빵.

 

 

 

고구마빵과 소시지를 넣은 불고기 할라피뇨빵.

 

 

 

닭가슴살을 넣은 또띠아와 세볼락 소시지를 넣은 먹물빵.

 

 

 

단호박을 통째로 잘라넣어 구운 단호박 카스테라.

 

 

 

고로케, 츄러스를 비롯한 각종 튀김빵.

 

 

 

뚜쥬루의 간판 롤케익인 블루베리를 넣은 13시간롤. 만든 후 딱 13시간만 판매한다고 하여 이 이름이 붙었습니다.

 

 

 

인기 메뉴인 돌가마만주는 여기 돌가마점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이라 인기가 엄청나게 좋은데 계속 구워 나오더군요.

본점에서도 팔지 않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빵은 이렇게 세 가지 구매.

위에서부터 쑥떡쑥떡, 구운 고구마빵, 그리고 단호박 카스테라 이렇게 세 개의 빵을 집었습니다.

 

 

 

계산대에서 기다리는 중. 계산대 바로 뒷편으로 빵 제조하는 주방 공장이 있는데 완전히 오픈되어 있어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하는군요...

뚜쥬루와 성심당은 얼핏 서로 닮은 것 같으면서도 사실 영업 방침에 있어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성심당은 가격을 저렴하게 박리다매로 판매하는 정책, 뚜쥬루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최상위의 좋은 재료를 쓰는 정책으로 운영.

 

 

 

2층으로 올라오면 카페 공간이 있는데 여기서 음료 주문이 가능합니다.

1층에서 빵 사갖고 올라와 2층에 자리 잡고 음료 시켜서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별도의 카페 건물이 따로 있기 때문에 거기에 비해 여기 본관 빵전문관의 카페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은 편.

 

 

 

한쪽 벽에 진열, 전시되고 있는 각종 소품들.

 

 

 

간판메뉴 '거북이빵' 때문인지 거북이 인형도 가져다놓고... 실제 뚜쥬루 마스코트가 거북이입니다.

 

 

 

식빵 모형이 있는데 누가 이걸 뜯은 흔적이 남아있더군요...;;

 

 

 

뚜쥬루 30주년 기념 에코백도 진열되어 있었습니다만 따로 판매하는 물품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 . . . . .

 

 

 

본관 밖으로 나와 빵돌마가마을로 이동.

 

 

 

빵돌가마마을로 가기 전 본관(빵전문관) 바로 맞은편에 있는 케익하우스도 잠깐 들어가 보았습니다.

성심당 케익부티크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케이크류는 전부 분리한 뒤 별도의 매장에서 따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케이크 종류는 성심당처럼 화려하고 다양하진 않지만 진열되어 있는 모습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정갈한 편.

 

 

 

가격대는 확실히 일반 빵집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긴 하지만 먹어보지 않아도 상당히 잘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재료만큼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이 제품에서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더라고요.

성심당의 OO시루 시리즈 못지않게 어마어마한 양의 과일을 때려박은 과일타르트 가격은 35,000원... 생각보다 괜찮은데?

 

 

 

이런 케익 선물받으면 정말로 그 케익 선물해준 사람이 사랑스러울 듯... 이런 게 맛 없을 리 없겠지요.

 

 

 

100% 자연생크림 사용.

 

 

 

케익하우스를 나와 빵돌가마마을로 다시 이동.

 

 

 

빵돌가마마을에 있는 빵마을카페로 가면 뚜쥬루 인기제품이자 여기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돌가마브레드를 살 수 있습니다.

원래는 이 본관 빵전문관에서 구매하는 제품이었는데 한 번 리뉴얼을 하면서 지금은 빵마을카페에서 굽는다고 하네요.

 

 

 

판타지 소설이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올 법한 집. 한 쪽은 제분소, 다른 한 쪽은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표 인기 빵 3종은 이렇게 전시관에도 따로 진열, 전시되어 있어요.

 

 

 

여기 여러 번 왔는데 이렇게 날씨 좋은 여름에 온 건 처음인 것 같네요. 항상 겨울에 와서 황량한 풍경이었는데...

저렇게 파랗게 잔디 돋아있는 거 보니 진짜 제대로 조성된 공원에 온 듯한 기분도 들고 그렇습니다.

 

 

 

과거 카페로 운영했던 건물은 지금은 카페 공간과 함께 어린이 베이커리 체험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 한 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한 번 들어가봐야겠어요.

 

 

 

이 건물은 '뚜쥬루 어린이 베이커리'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공간, 그리고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특화된 빵을 판매하는 판매 공간, 카페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확실히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단위 손님이 많더군요.

 

 

 

매대에 진열되어 있는 빵들.

 

 

 

유정란마들렌, 유정란카스테라 등 아이들이 먹어도 괜찮은 빵들이 진열, 판매되고 있습니다.

확실히 머리를 잘 썼다...? 라고 생각되는게 '무항생제 유정란으로 만든 빵' 이라고 하면 안심이 갈 것 같은 그런 게 있잖아요.

 

 

 

각종 캐릭터 얼굴이 그려져 있는 캐릭터 빵.

어째 왼쪽에 미피, 그리고 호빵맨이 얼핏 보이는 것 같은데...^^;;

 

 

 

사자소시지, 이건 확실히 잘 만들었네요. 이런 빵이라면 어린이가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런 체험 공간도 있고...

 

 

 

과자집처럼 만든 화려한 케이크도 진열 중.

 

 

 

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 공간도 있는데 어린아이들 반응이 꽤 좋은 것 같습니다.

제분에서부터 반죽, 발효, 그리고 구워지는 과정까지의 전 과정을 모두 체험할 수 있습니다.

 

 

 

쿠키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더군요. 대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카운터에서 주문할 수 있다고 해요.

어린이들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어른들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 . . . . .

 

 

 

한창 구경하고 있는 도중 '거북이빵 시식' 있다고 하여 급히 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하루에 여섯 번, 정각 시간대에 이 곳에서 갓 구운 거북이빵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합니다.

 

 

 

거북이빵 시식을 위해 들어온 사람들. 한 번씩만 시식이 가능합니다.

 

 

 

안쪽에서 갓 구운 따끈한 거북이빵을 가지고 나와 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눠줍니다.

 

 

 

그렇게 받아든 뚜쥬루의 대표 간판빵인 '거북이빵(2,200원)'

거북이빵은 모카번의 일종으로 14시간동안의 발효과정을 통해 천천히 구워낸다 하여 거북이빵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하나를 통째로 받은 건 아니고 딱 반개를 받았어요.

 

 

 

처음 받아든 거북이빵은 들기도 힘들 정도로 굉장히 뜨거운데, 이 상태에서 바로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입 안으로 들어오는 강렬한 모카향과 버터의 풍미, 그리고 이내 달콤하고 부드럽게 퍼지는 맛이 정말 말도 못 할만큼 맛있습니다.

성심당 튀김소보로처럼 이 빵도 갓 구워나온 걸 바로 먹어야지 조금만 식어도 맛이 떨어직니 꼭 갓 구운 걸 드시는 걸 추천.

 

. . . . . .

 

 

 

뚜쥬루 돌가마점 오면 꼭 들리는 포인트가 있는데... 어린이 베이커리 체험장 뒤로 나와 잔디밭 따라 쭉 걸어가면...

 

 

 

짜잔, 돌가마점 바로 옆에 경부선 선로가 있어 열차 다니는 포인트를 잡을 수 있습니다.

여기가 KTX 다니는 경부고속선은 아니고 천안 - 조치원 사이의 경부선이라 ITX새마을, ITX마음, 무궁화, 화물열차 등이 다녀요.

워낙 열차 운행 횟수가 많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몇 분마다 한 대씩 열차가 바쁘게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운행 대수가 현저하게 줄어든 무궁화호도 한 번 잡아주고...

여튼 이 빵집, 철도 사진 찍기 위한 포인트도 나름 좋은 편이라 겸사겸사 빵 사면서 철덕질(...) 하기에도 괜찮습니다.

 

 

 

빵돌가마마을 신관 카페로 이동.

 

 

 

기존의 카페 공간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엄청나게 큰 건물인데...

 

 

 

실질적으로 여기가 본관이라 해도 될 정도로 인파 또한 어마어마합니다. 오히려 진짜 본관인 빵전문관보다 여기가 더 붐벼요.

여기야말로 주말에 오면 진짜 빵 골라서 계산하려면 최소 15~2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함;;

빵 결제하는 계산대가 따로 있는 게 아닌 음료 주문 계산대와 공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대기가 상당히 길게 나옵니다.

 

 

 

이 카페 바로 옆에 장작가마가 있어 장작가마에서 구워낸 대부분의 빵들은 여기서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만 돌가마만주만큼은 정문 근처의 빵전문관에서도 팔고 있지만요.

 

 

 

카페 공간이니만큼 대표 인기빵과 커피를 함께 묶어 판매하는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돌가마 만주 세트.

 

 

 

거북이빵 세트. 둘 다 가격은 각각 7,500원.

 

 

 

마지막으로 돌가마 브레드 세트가 있습니다. 돌가마브레드의 경우 2인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2,500원.

하나를 다 사서 먹기에 부담스러울 때 이 세트 사서 가볍게 나눠 맛보는 게 가능합니다.

 

 

 

제가 예전에 극찬했던 '뚜쥬루 피자' 도 판매하고 있어요.

 

 

 

이 피자, 진짜 맛있거든요. 너무나도 모범적인 콤비네이션 피자의 맛임.

한 조각 6,800원이면 꽤 비싼 편이긴 한데 그 비싼 값을 합니다. 이건 예전에 뚜쥬루 성정본점 갔을 때 리뷰한 적이 있습니다.

(뚜쥬루 성정본점에서 먹은 뚜쥬루피자 : https://ryunan9903.tistory.com/2752)

 

2023.12.28. (4) 사실 여기가 진짜 본점, 오직 천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빵집, 뚜쥬루과자점 성정점 /

전철타고 떠난 2023년 9월 당일치기 천안여행 (4) 사실은 여기가 진짜 본점, 오직 천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빵집, 뚜쥬루과자점 성정점 . . . . . . 대전에 성심당이 있다면 천안엔 '뚜쥬루' 가 있다.

ryunan9903.tistory.com

 

 

 

냉장 코너에 진열되어 있는 미니 망고 티라미수.

 

 

 

3종의 파운드 케이크.

 

 

 

간판메뉴 중 하나인 돌가마브레드는 이렇게 빵 굽는 돌가마 바로 앞에서 별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돌가마브레드는 종종 시식도 있으니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시식 타임에 맞춰 가서 먹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여기서는 후르츠파운드 케이크 하나 구매. 이 비주얼을 보니 도저히 구매를 안 할 수가 없어서...

 

 

 

계산대에서 한참 줄을 선 끝에 간신히 결제를 마치고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와 진짜 아무리 음료 줄이 섞여있다 해도 계산하는 줄만 해도 이렇게 길게 늘어서있다니 대체 얼마나 인기가 좋은 거야...;;

 

. . . . . .

 

 

 

이 날, 뚜쥬루 빵돌가마점에서는 이렇게 네 개의 빵을 사 갖고 왔습니다. 사 온 빵들을 가볍게 소개해볼까 해요.

 

 

 

첫 번째 빵은 본관(빵 전문관)에서 구매한 구운 고구마빵.

고구마를 넣고 반죽한 고구마식빵 위에 고구마 토핑을 추가로 더 올려 고구마의 은은한 향과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밤식빵같은 빵.

밤식빵이 아닌 고구마를 통째로 넣어 구운 식빵은 여기서 처음 먹어보는데 그냥 삶은 게 아닌 구운 고구마가 들어가니

향이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 좋더라고요. 식사용, 간식용 목적 구분할 것 없이 둘 다 환상적으로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두 번째 빵은 '쑥떡쑥떡'

직접 계약한 천안 내 농장에서 재배한 쑥으로 만들어낸 빵으로 쑥 반죽이 된 소보루 안에 쑥 찰떡이 통째로 들어있어

엄청 쫄깃하면서 쌉싸름하고 진한 쑥의 맛이 입안 가득 훅 퍼지는 굉장히 한국적인 빵입니다. 진짜 여기니까 맛볼 수 있는 빵.

안에 들어간 찰떡이 정말 쫄깃쫄깃해서 쫄깃한 식감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최상의 선택이 될 듯.

 

 

 

세 번째 빵은 '단호박 카스테라' 인데요,

표면에 단호박만 넣고 구워낸 게 아닌 그 안에도 온통 호박으로 가득 채워 입 안 가득 퍼지는 단호박향이 정말 훌륭합니다.

빵은 수분이 많고 적당히 찰기가 있는 찐빵에 가까운 식감. 폭신하고 보드라운 식감과는 거리가 있는 묵직한 계열의 빵이라

빵보다는 뭐랄까 백설기 같은 떡의 느낌에 좀 더 가까운데요, 그래서인지 나이드신 분들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연세 있는 어르신들에게 선물해드려면 굉장히 좋은 반응이 나올 것 같은 빵.

 

 

 

마지막 빵은 빵돌가마 카페에서 구매한 후르츠 파운드.

견과류를 넣은 진한 코코아 파운드 위에 조린 무화과, 호두, 아몬드 등을 올려 구워낸 케이크로 보이는 것만큼 맛있습니다.

간식으로 사서 나를 위해 즐기는 것도 좋지만 주변 사람 선물용으로 사가거나 다과용으로 구매하면 정말 사랑받을 것 같은 빵.

 

진짜 네 개의 빵 모두 맛있었고 공통적으로 '절대 재료를 아끼지 않았다' 라는 것이 느껴졌던 빵들이었습니다.

뚜쥬루 빵이 딱 그래요. 가격대가 확실히 높아서 '아, 좀 비싼데...' 싶다가도 막상 사서 먹어보면 '이거 비싼 값은 하는구먼' 하는

생각이 들며 바로 납득을 해버리는 게 특징. 그만큼 비싼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빵들이니 천안 가시면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 . . . . .

 

 

 

※ 뚜쥬루과자점 빵돌가마마을 찾아가는 길 :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로 706(구룡동 564-27)

https://toujours.co.kr/

 

뚜쥬루과자점

천안 명품제과점 뚜쥬루

toujours.co.kr

2024. 10. 23 // by RYUNA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