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2024.3 오사카+도쿄(NEW!)

2025.1.28. (Season.1-47) 오사카식 개그의 정수를 모아놓은 곳, 요시모토 극장 기념품점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반응형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

(Season.1-47) 오사카식 개그의 정수를 모아놓은 곳, 요시모토 극장 기념품점

 

. . . . . .

 

 

 

난바로 되돌아가는 길.

아와자(阿波座)역에서 센니치마에선으로 환승. 난바역에서 내렸다.

 

 

 

난바 센니치마에 상점가 쪽에는 일본의 요시모토 흥업이라는 연예기획사에서 운영하는 '요시모토 극장' 이라는 건물이 있다.

이 곳의 기념품 상점이 꽤 유명함. 여기서만 판매하는 전용 제품들 중엔 재미난 컨셉이나 포장의 물건들이 좀 많이 있는 편이라

다소 특이한 기념품 같은 것, 혹은 재치 있고 웃긴 기념품을 사려면 이 곳을 들리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 벽에 요시모토 흥업 소속의 각종 게닌(개그맨들) 사진과 이름이 쭉 붙어있음. 이 중 여러분들이 아는 사람이 있는가?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하는(...) 슷치(저렇게 보여도 남자임)의 믹스 후르츠맛 캔디.

포장 디자인의 표정이 너무 강렬해서... 이번에 기념으로 하나 구매.

 

 

 

이 곳에서 판매하는 과자 선물들을 보면 이렇게 자사 게닌의 얼굴을 그대로 집어넣은 것들이 꽤 많다.

 

 

 

대부분의 포장들 컨셉이 되게 재미있음. 기본적으로 개그맨들이 소속된 기획사라 포장도 재치있게 하는 편.

 

 

 

그리고 그 유명한 시로이 코이비토 짭, '오모시로이 코이비토' 가 바로 여기서 생산한 제품이다.

오사카에서 '오모시로이 코이비토' 를 사고 싶은데, 파는 곳을 못 찾겠으면 이 곳 요시모토 극장 기념품점을 찾으면 된다.

 

 

 

이번에 가 보니 '오모시로이 코이비토 SP' 라는 검은 박스의 신상품도 나왔길래 대체 이건 뭐야? 싶어 하나 구매.

신상품은 어떻게든 먹어봐야지... 이 제품이 궁금한 분은 예전에 블로그에 별도 리뷰도 해 놓았으니 그 리뷰 참고.

(오모시로이 코이비토 SP 블로그 리뷰 : https://ryunan9903.tistory.com/3015)

 

2024.5.8. 비정기적으로 정리하는 그간 먹었던 과자, 음료들 이것저것

이번에도 역시 비정기적으로 한 번씩 정리하는 그동안 먹었던 것들 이것저것입니다.이번에는 뭔가 접했던 것들이 많다보니 상당히 많이 쌓였는데요... 하나하나 간략하게 대략 이런 것들이 있

ryunan9903.tistory.com

 

 

 

'오모시로이 코이비토 DX' 라는 제품도 있어 대체 이건 뭐야...ㅋㅋㅋ 하고 이것도 구매.

이것 역시 블로그를 통해 리뷰를 했다. 보기엔 이게 뭔 기괴한 괴식이야... 싶지만 실제 의외로 맛은 꽤 멀쩡한 제품이었음.

(오모시로이 코이비토 DX 블로그 리뷰 : https://ryunan9903.tistory.com/571090)

 

2024.10.10. 오사카의 새로운 명물, 오모시로이 코이비토DX(大阪新名物 面白い恋人 - 요시모토흥업)

일본 홋카이도 지역의 명물 과자 '시로이 코이비토(白い恋人)' 를 모르는 분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홋카이도 명물이긴 하지만 어느 일본 공항 면세점을 가든 빠지지 않고 있는 그 과자는 부드

ryunan9903.tistory.com

 

 

 

쿠션 인형까지 판매하고 있는 이 분은 누구일까... 라는 궁금증과 함께 이걸 사 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다른 게닌들보다도 이 분이 뇌리에 깊게 박힌 이유는 다른 것 없고 도톤보리에서 이 분 광고를 봤던 게 너무 뇌리에 남아서...

여튼 과자 이외에도 정말 관련 상품들이 이것저것 많이 나오고 또 팔리고 있다.

 

 

 

일본 만담의 보케, 그리고 츳코미의 역할이 대충 이런 느낌 아닐까 싶은.

 

 

 

여튼 여기 재미있는 상품들이 꽤 많으니 재미로 한 번 둘러보는 것 추천.

개중에 정말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구매해도 좋고 꼭 구매 목적이 아니더라도 '오사카식 개그 센스의 정수를 모아놓은 곳' 이라고

생각하며 방문하면 꽤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다. 일본어를 할 수 있다면 극장에 가서 공연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요시모토 흥업 소속의 개그맨들이 혐한 성향이 많다는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워낙 이 곳에 소속된 연예인들이 많기 때문에

개중에 혐한 성향을 지닌 사람도 있고 대한민국 코미디빅리그와 콜라보를 할 정도로 자주 교류하는 친한 성향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이 소속의 컨텐츠를 즐기는 건... 뭐 개인의 자유에.

 

 

 

다시 지하철 미도스지선으로 입장.

 

 

 

난바역은 키타(북쪽) 지역의 대표역인 우메다와 함께 미나미(남쪽) 지역을 대표하는 역으로 규모가 만만치 않게 크고

역을 이용하는 사람들 또한 어마어마하다. 지하철 노선만 해도 세 개가 만나고 거기에 한신, 킨테츠, 난카이의 세 개 사철이

한데 만나는 역이기도 하니(JR도 좀 멀지만 일단 환승역으로 인정) 사람이 적을 수가 없다.

 

어쨌든 급히 물건 하나 구매할 것이 있어 아주 잠깐 우메다를 다녀왔음. 아까 갔던 한신백화점에서 깜빡하고 안 산 물건이 있어서...

 

 

 

저녁 퇴근 시간대의 미도스지선 우메다역.

 

이 무시무시한 인파만 봐도 오사카에 있어 미도스지선이 갖고 있는 상징적인 의미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10량 열차가 진짜 거의 3분 간격으로 쉬지 않고 들어오는데도 모든 열차가 꽉 차 있으며 내리고 타는 승객 또한 어마어마하다.

 

 

 

괜히 미도스지선이 오사카 메트로를 넘어 일본 모든 지하철 중 가장 압도적인 흑자를 내는 노선이 아니라니까...

미도스지선이 없으면 오사카 교통이 완전히 마비된다는 말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어쨌든 인파로 꽉 찬 초만원 전철에 억지로 낑겨타고 다시 난바역으로 간신히 귀환.

오른쪽에 살짝 걸쳐있는 노선도를 보면 '미노오카야노(箕面萱野)' 라는 역이 있는데 이 역은 미도스지선과 직결하는 대형 사철인

키타오사카 급행전철 난보쿠선의 연장 구간으로 지난 3월 23일에 개통했다. 내가 이 여행을 하던 때엔 아직 개통되지 않은 상태.

내가 오사카를 떠난 지 이틀이 지난 후 개통을 하게 된 셈이다.

 

= Continue =

 

2025. 1. 28 // by RYUNA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