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 도중이긴 합니다만, 조금 밀린 리뷰들 좀 모아 하려 합니다.
얼마 전에 새롭게 출시된 '농심 먹태깡' 의 새로운 맛, '고추장마요' 맛입니다. 기존 먹태깡에 고추장의 매운맛을 더해
더욱 매콤달콤해진 맛을 즐길 수 있는 스낵으로 가격은 편의점 기준 1,700원이에요.
제품 포장이 빨간색으로 바뀌어 그런지 처음에 전 이거 보고 오리지널 새우깡의 새로운 맛인 줄 알았어요.
그만큼 포장 디자인이 새우깡, 혹은 매운 새우깡과 너무 비슷합니다. 저 글씨체가 특히 한 몫 했을듯...

제품 포장 후면에 인쇄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60g 한 봉지 열량은 280kcal.

봉지 안에는 포스틱 과자 정도 두께를 가진 두툼한 먹태깡 스낵이 나름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고추장마요맛이라 기존 오리지널 먹태깡에 비해 색이 좀 더 붉은기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

그런데 이거, 두께라든가 크기 등이 너무 포스틱이랑 똑같은데요... 예전 먹태깡도 그랬었나?
어쩌면 포스틱과 같은 공정으로 생산하는 것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
맛은 확실히 매운맛이 좀 더 첨가되었어요. 기존 먹태깡에 매콤달콤한 맛이 더해진 한국 사람들 좋아하는 맛.
이 매운맛이 확실히 입 안에 존재감있게 감돌 정도로 살짝 센 편인데 못 먹을 정도로 매운 건 아니지만 은은한 얼얼함이 있는 정도.
확실히 '아 매워졌네' 라고 인지할 만한 수준입니다. 그래도 그게 달짝지근함과 결합되어 매콤달콤함이 꽤 기분 좋은 맛이라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큰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
달짝지근하고 고소한 맛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겐 오리지널 먹태깡, 매콤달콤한 맛을 원하는 사람에겐 고추장마요맛을 추천합니다.
PS : 먹태깡 처음 나왔을 때 웃돈 주고 구매하고 품귀현상 일어나고 그랬는데, 이건 그런 건 없습니다. 어디서든 쉽게 구매 가능.
2025. 3. 7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