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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인스턴트 라면,레토르트 식품)

2025.4.1. 홋카이도산 감자와 당근 비프 카레(北海道産のじゃがいもと人参 ビーフカレー) / 중간매운맛·매운맛(中辛·辛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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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가 끝나고 오래간만에 일반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단은 다음 여행기 시작하기 전 그간 밀렸던 포스팅들 이것저것 하고 또 다음 여행기를 시작하려 하는데요,

지난 일본 여행에서 사 온 레토르트 카레부터 먼저 시작하려고 해요. 여튼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 소개할 상품은 일본 세븐일레븐(한국 아닙니다) 편의점에서 자체 PB상품으로 판매하는

'홋카이도산 감자와 당근을 넣은 비프 카레(北海道産のじゃがいもと人参 ビーフカレー)' 라는 제품입니다.

저는 중간매운맛, 그리고 매운맛 이렇게 두 개를 구매했고요... 이거 가격이 정말 쌉니다. 레토르트 한 팩 가격이 세후 고작 98엔!

...세전 아니라 세후 가격입니다. 일본 레토르트 카레가 대부분 가격대가 좀 있고 지역 특산물같은 건 6~700엔 호가하는 걸 생각하면

진짜 말도 안 되게 싸게 파는 우리나라 노브랜드, 혹은 CU의 득템시리즈 같은 가격파괴형 제품.

 

저번에 블로그에 리뷰한 일본 로손편의점 '쇠고기와 야채의 맛이 퍼지는 쇠고기 카레(牛肉と野菜の旨み広がるビーフカレー)'

와 비슷한 컨셉의 제품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다만 이 제품은 로손보다 훨씬 저렴한 게 특징(로손은 세후 125엔).

 

 

 

먼저 첫 번째는 중간 매운맛의 카레입니다.

제품 패키지 아래 1인분, 180g(중량), 그리고 113kcal(열량) - 이렇게 세 가지가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포장 패키지는 로손이나 세븐일레븐 둘다 굉장히 심플해요. 일본 자체 PB상품들도 패키지는 심플하게 디자인해 넣는듯.

 

 

 

제품 박스 후면엔 제품의 조리방법,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레토르트 카레와 동일하게 전자렌지 조리 방법, 그리고 끓는물 조리 방법이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주황색의 레토르트 팩이 한 팩 들어있습니다.

 

 

 

레토르트 팩 윗면에도 조리방법이 굉장히 자세하게 인쇄되어 있는 것이 특징.

 

 

 

일단 넓은 그릇에 밥 얹고 그 위에 카레소스를 넣은 뒤 전자렌지에 약 1분 30초 정도 돌렸습니다. 밥이 살짝 차가워서...

 

 

 

밥과 카레가 다 익으면 맛있게 비벼 즐기면 되는데요, 집에 마침 냉동 순살치킨이 있어 그걸 토핑으로 좀 더 얹어보았습니다.

나름 식당에서 파는 카라아게 토핑 얹은 카레를 의도했지요. 모양은 별로 예쁘게 안 나왔지만...;;

 

 

 

감자라든가 당근 건더기도 꽤 큼직하고 비주얼은 상당히 좋은 편. 맛도 그럭저럭 달짝지근한 일본카레의 감성은 잘 느껴지는데...

음... 솔직히 말하면 125엔짜리 로손PB카레 쪽이 훨씬 맛있습니다. 그 쪽은 진짜 한 입 먹어보고 '와, 이거 PB제품 맞아?' 란

생각이 바로 들 정도로 제품의 맛이라든가 만족도가 비싼 카레 못지않게 매우 훌륭했는데, 이 쪽은 뭐랄까... 분명 볼륨감은 좋은데

카레에서 풍겨지는 풍미라든가 향, 그런 게 어딘가 좀 어긋난 듯한 느낌이 있네요. 조금 싼티나는 맛이라고 해야 될 것 같은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1팩 98엔(세후)이란 가격은 정말 압도적으로 저렴한 게 맞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재구매로 이어지진 않을 듯.

그냥 한 번 경험해본 것으로 충분하고 굳이 PB카레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면 로손 쪽을 선택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입맛의 견해지 다른 분들은 또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 . . . . .

 

 

 

두 번째는 같은 PB브랜드의 매운맛 카레입니다.

매운맛인데도 불구하고 패키지 색은 매운것과는 거리가 먼 파란색이 특징. 이건 같은 중량인데 열량이 미세하게 낮네요.

 

 

 

뒷면에 원재료 및 함량, 조리방법이 동일하게 인쇄되어 있고요...

 

 

 

안에 레토르트 팩이 들어있는 것도 동일합니다.

 

 

 

이번에도 동일한 그릇에 밥과 함께 담아서...

 

 

 

역시 순살치킨을 고명으로 올려 앞에 먹었던 중간매운맛 카레와 동일한 조건과 동일한 조리방식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일본 레토르트 카레의 매운맛이라고 해 봤자 정말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실 우리나라 기준으로 전혀 맵지 않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해 매운 걸 못 즐기게 된 제가 먹기에 '맵다' 까진 아니지만 '아 왜 매운맛이라 하는진 알겠다' 싶을 정도로

앞에 먹은 중간매운맛 카레에 비해 이 쪽은 확실히 매운 감이 느껴지긴 했습니다. 앞에서 카레 먹을 때 풍미가 별로 안 좋았다고

했잖아요... 다행이랄까 매운맛이 더해지니 이 쪽이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물론 로손 제품보다는 만족도가 낮았지만

그래도 먹을만하다... 정도였어요. 여러분도 굳이 세븐일레븐에서 이 PB제품 구매하시려면 매운맛 쪽 구매하시는 게 낫겠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추천하진 않음.

아주 저렴한 염가의 레토르트 카레를 일본에서 여러 개 쟁여놓고 싶다면 돈 조금 더 내고 로손 PB제품 구매를 추천합니다.

 

2025. 4. 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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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nan9903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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