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예능 '흑백요리사' 가 낳은 스타셰프 중 한 명인 '윤남노 셰프'
그의 이름을 딴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의 라면팟타이' 를 먹어보았습니다. GS슈퍼마켓에서 구매, 가격은 2,200원입니다.

라면팟타이는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에서 '편의점 재료를 이용하여 요리를 만드는 미션' 을 통해 윤남노 셰프가 만든 요리로
이 요리를 통해 패자부활전을 통과하여 기사회생, 결국 최종결선까지 올라가 그를 스타로 만드는 계기가 된 요리입니다.

용기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조리방법.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입니다. 제조사는 하림.
본래 이런 PB상품은 팔도에서 많이 생산하곤 하는데, 지난 급식대가 닭곰탕면도 그렇고 흑백요리사 관련 라면들은
하림에서 꽤 많이 생산을 하네요. PB상품 쪽에서 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듯.

영양성분표입니다. 용기 하나(109g) 당 열량은 480kcal입니다.

용기 안에는 좀 굵은 면과 함께 꽤 많은 양의 건조맛살, 야채, 계란블럭 등이 들어있는 건더기가 들어있고요.

세 종류의 스프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분말스프와 풍미유, 그리고 크루통이 있어요.
셋 다 면 조리할 땐 넣지 않고 마지막에 면 조리 끝난 뒤 넣어야 합니다.

용기 안에 끓는물을 표시선까지 넣고 뚜껑 덮은 뒤 면 다 익을 때까지 약 5분 정도 기다립니다.
일반 면에 비해 면이 봉지 짜파게티 수준으로 꽤 굵기 때문에 좀 오래 조리해야 해요.
면이 다 익으면 뚜껑에 있는 젓가락으로 구멍 내는 선에 구멍을 낸 뒤 물을 한 스푼 정도의 적은 양만 남기고 전부 따라버립니다.

분말스프와 액상 풍미유를 면 위에 뿌린 뒤 면과 잘 비벼줍니다.

마지막으로 다 비빈 면 위에 크루통을 골고루 뿌려주면 완성. 크루통은 좀 더 많이 들어있어도 좋았을텐데 좀 적은 양이라 아쉽던.

내심 방송 보면서 '어떤 맛일까?' 라며 궁금했거든요. 물론 방송에서 나온 맛을 100% 재현했을 리는 없지만
그래도 대충 '아 이런 맛이구나...' 라는 정도까지는 이해가 되었습니다. 막 눈이 번쩍 뜨일 정도의 엄청난 맛있음까진 아니지만
일반적인 볶음면에서는 맛볼 수 없는 꽤 독특한 개성이 있더군요. 일단 기본 양념 베이스는 라면맛입니다. 그 봉지라면 스프의 맛.
거기에 고소한 견과류의 풍미 약간, 그리고 달짝지근한 뒷맛과 함께 입 안에 크루통 가루의 바삭바삭한 식감이 느껴지는데
이게 기본 베이스가 라면스프맛이다보니 익숙하면서도 그 뒷맛이 경험해보지 못한 이색적이면서 살짝 이국적인 풍미가 느껴짐.
실제 팟타이와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에 그걸 기대해선 안 되겠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어 나름 만족했고
재미 혹은 호기심에 한 번 정도 구매해서 먹어볼 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2025. 2. 24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