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상품은 이마트 노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오트 크런치 쿠키' 입니다. 가격은 2,280원.
스웨덴 OEM으로 생산한 제품으로 고소하고 바삭한 오트를 넣은 쿠키 제품이라고 하네요.
노브랜드 상품들을 보면 간혹 유럽에서 OEM으로 생산해온 제품들이 있는데 대개 이쪽 라인 제품들 퀄리티가 꽤 높은 편입니다.
예전에 한창 화제가 되었던 노브랜드 밀크초콜릿도 그렇고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들이 몇 개 있어요.
박스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
한 곽(125g) 당 열량은 610kcal로 쿠키답게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박스 안에는 비닐 포장되어 있는 전용 케이스가 있고 그 안에 오트 쿠키가 들어있어요.
총 세 줄로 들어있는데 한 줄에 다섯 개의 쿠키가 들어있습니다. 열 다섯 개의 쿠키가 들어있으니 가성비는 상당히 좋은 편.
이거 오트가 들어갔다고 해서 담백하고 고소한 쿠키일 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 생각 이상으로 단맛이 굉장히 강합니다.
별 생각 안 하고 먹었다가 훅 치고 들어오는 단맛 때문에 살짝 놀랐던 제품. 표면에 붙은 오트의 바삭바삭한 곡물 식감이
다소 거친 곡물류의 쿠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맛있게 즐길 수 있을 듯. 그 곡물의 고소함과 이후 진하게 몰리는 꽤 센 단맛이
'살 찌기 좋은 쿠키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맛이 좀 세긴 하지만 쿠키 자체는 꽤 맛있으니 단 것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사서 드셔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적어도 노브랜드 이름 달고 나오긴 했지만 싸구려 제품은 아니었으니까요.
2025. 4. 2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