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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인스턴트 라면,레토르트 식품)

2025.8.10. 하반채(下饭菜 - 우쟝) / 매콤하게 밑반찬으로 먹는 중화풍 무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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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림동 갔을 때 대림동 마트에서 호기심에 구매한 '하반채(下饭菜)' 라고 하는 반찬입니다.

하반채는 중국식 무절임으로 잘게 썬 무를 매콤한 중화풍 양념에 무쳐 짜사이와 함께 밑반찬으로 즐겨먹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잘게 썬 무절임이라는 점에서 일본에서 카레 먹을 때 같이 먹는 오복채(후쿠진즈케)와 비슷한 계열 아닐까 생각도 살짝 들던...ㄷ

 

중화권 국가를 다녀오면서 이 나라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나 진입장벽이 스스로 이제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낮아진 상태라

이제 호기심 가는 제품이 있으면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집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병에 든 취두부는 아직은 힘들지만요.

 

 

 

병조림 형태로 되어있으며 포장에는 금색 털의 두루미가 그려져 있는 '하반채(下饭菜)' 글씨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중량은 300g, 제조사는 중국의 '우쟝' 이라고 하는 곳. 그런데 뚜껑에 일본어는 왜 써져있는거지... 해외 수출용인가.

 

 

 

병 뒷면에는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제품명이 '향라취로보깐(香辣脆蘿蔔幹)' 이라 표기되어 있는데, 해석하면 '매콤하고 바삭한 말린 무' 라고 한다는군요.

 

 

 

빨간 뚜껑에도 제조사인 '우쟝'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일본어 써 있는 거 보니 진짜 수출용 맞긴 맞나보다...

 

 

 

안에는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린 짠지 같은 무절임이 가득 들어있는데요.

 

 

 

그냥 이렇게 먹을 만큼 종지에 옮겨담은 뒤 밥, 혹은 라면 먹을 때 같이 반찬처럼 곁들이면 됩니다.

이거 보기엔 되게 쿰쿰한 묵은내가 올라올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무 씹히는 식감은 치자단무지처럼 오독오독 씹히고

홍고추를 넣어 과하지 않고 은은한 매콤함이 올라오면서 살짝 기름지고 매콤한 뒷맛이 되게 매력적인 맛.

아주 개운한 맛은 아니지만 짭조름한 것이 입맛없을 때 물에 밥 말아 이것과 함께 먹으면 술술 들어갈 것 같은 맛이라

가볍게 밑반찬으로 구비해놓으면 딱 좋을 듯 합니다. 혹은 술 마실 때 배부르지 않은 안주로 이것만 그냥 먹어도 좋을 듯 하고요.

약간 매콤한 짜사이 같은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거 다음에도 싸게 파는 것 있으면 한 번 사 봐야겠네요.

 

2025. 8. 1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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