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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北海道)우유로 만든 메이지 마카다미아 화이트 초콜릿 + 메이지 화이트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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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의 마카다미아 초콜릿은 국내에 꽤 많이 수입되는 제품으로, 웬만한 백화점이나 수입식품 매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그 마카다미아의 화이트초콜릿 버전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굉장히 힘들거나 그 존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지요.

오늘 블로그를 통해 소개할 것은 바로 홋카이도(北海道)의 우유가 들어간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메이지 마카다미아 화이트 초콜릿!

 

지금 이글루스 블로그에서 연재하고 있는 일본여행기, 그 여행을 통해 잔돈을 털 겸, 한국으로 오는 기념으로 사 온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화이트 초콜릿이라는 것도 있지만, 일본의 청정지역 '홋카이도'의 우유를 사용했다는 것이 더욱 끌려서

꼭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집어온 제품. 칸사이공항 2터미널 내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하였으며 가격은 210엔.

 

 

 

일본 내에서도 홋카이도에서 나오는 제품은 상당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홋카이도 지역 명과로 하얀 연인(시로이 코이비토)가 있으며, 그 밖에 다른 대도시에서도'홋카이도 특별전' 같은 걸 하면

타 지역에서 만나볼 수 없는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들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어쩌면 일본 내에서도 홋카이도 하면 상당히 외진 곳,

그리고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이쪽 지방의 특산물이나 명과를 더욱 특별하게 여기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만화가 아라카와 히로무의 '백성귀족' 을 본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그런 감정을 격하게 느낄 수 있을테고...^^;;

 

 

 

제품 박스의 뒷면. 제품 열량은 392kcal로 역시 초콜릿이라... 고열량입니다.

오리지널 마카다미아 초콜릿은 붉은 색 포장인데, 이 제품은 시로이 코이비토와 같이 파란 색 포장으로 되어있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박스를 개봉하면 사진과 같이 초콜릿이 들어있는 작은 비닐포장이 들어있고, 그 비닐포장을 벗겨내 봅시다.

 

 

 

짜잔 - 칸쵸과자 정도 크기의 화이트 초콜릿이 코팅된 마카다미아 초콜릿이 총 아홉 개 들어있습니다.

 

 

 

따로 단면은 없지만, 저 화이트 초콜릿 덩어리 속에는 마카다미아 열매가 통째로 한 개씩 들어있는데요,

마카다미아 특유의 고소한 견과류맛과 화이트 초콜릿의 우유맛 + 약간 느끼한 버터맛이 황홀하게 조합되어 진하고 달콤한 맛을 냅니다.

일반 검은 색의 카카오 초콜릿이 살짝 쌉싸름한 뒷맛을 남긴다면, 화이트 초콜릿은 그 쌉싸름함이 없는 대신 진짜 진하고 우유맛 나는

달콤함만을 입안에 남겨놓는데요, 이 때문에 다소 느끼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이걸 화이트초콜릿의 매력이라 보는 사람도 많아요.

 

저는 뭐 카카오 초콜릿이나 화이트 초콜릿이나 둘 다 저마다의 개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홋카이도산 우유를 사용했다는 마카다미아 화이트 초콜릿. 그 제품의 소개만큼이나 진한 우유향이 인상적인 맛이었습니다.

굳이 공항이나 관광지에서 파는 어설픈 과자 선물을 할 바에는 차라리 이 쪽을 가벼운 일본여행의 선물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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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번외로 발견하여 호기심에 같이 구입한 메이지의 화이트 초콜릿. 할인으로 약 88엔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역시 이 제품 또한 일반 메이지 밀크 초콜릿은 국내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으나, 화이트 초콜릿은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이죠.

한국의 초콜릿 자체가 화이트 초콜릿 쪽은 아직 밀크, 다크 초콜릿에 비해 많이 발달이 되지 않아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건 홋카이도산 우유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 까지는 아니고 그냥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평범한 화이트 초콜릿입니다.

한 개의 열량은 235kcal.

 

 

 

메이지의 로고가 박혀있는 네모난 초콜릿이 안에 들어있는데요, 역시 일반 카카오 초콜릿에 비해 진한 우유맛과 버터맛이 느껴지는 게 포인트.

쌉싸름한 맛이 없는 순수한 단맛이라 조금 많이 먹다보면 금방 물리는 단점이 있지만, 한두조각 맛보는 용도로는... 정말 황홀합니다.

 

먹다가 이 초콜릿을 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한 가지 발견했는데, 뜨거운 커피(카페오레, 카페모카)를 끓인 뒤에

이 화이트 초콜릿을 커피 안에 몇 조각 넣어 녹인 뒤 마시면, 커피에 화이트초콜릿의 풍미과 단맛이 첨가되어... 진짜 맛있어집니다.

마침 이 초콜릿을 먹을 때 카페모카를 마시는 중이었는데, 호기심에 몇 조각 넣어서 녹여 마셔보고 깨달았죠...ㅎㅎ

 

한꺼번에 많이 먹기에 느끼한 감도 있지만, 화이트초콜릿은 화이트초콜릿 나름대로의 매력과 개성이 살아있습니다.

일본여행을 계획하신 분들, 혹은 여행중이신 분들은 부담없는 가격에 가볍게 국내에선 접하기 힘든 이런 제품들을 먹어보는 것, 혹은 가까운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없이 선물해보는 것은 어떠실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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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일본에서 구입한 것이 아닌 한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1+1으로 구매한 UCC커피의 캔커피입니다. 1+1으로 1100원에 구입.

 

 

 

제품은 굉장히 맛있고 고급스럽게 생겼는데, 뒷맛이 좀 밍밍한 감이 있어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았어요...^^;;

일본 쪽의 커피는 제 입맛 기준으로는 이런 류보다는 달달한 커피우유 느낌의 밀크커피 쪽이 맛있는 게 더 많은 것 같습니다.

 

// 201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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