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50주년 기념 한정상품인 '허니 뻥이요' 와 '금성맥주' 에 이어 소개하는 제품은
GS25 편의점에서 한정 판매하는 '금성라면' 입니다. 가격은 무려 편의점 정가 단돈 '600원!'
저도 가격 찍히는 거 보고 좀 놀랐는데요, 편의점 PB로 판매되는 봉지라면 치고 굉장히 싼 가격이라
많이 의외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금성사 로고 달고나온 특수한 콜라보레이션이라 천원은 할 줄 알았거든요.
제품 포장 뒷부분입니다.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이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영양성분표.
115g 한 봉지당 열량은 490kcal입니다.
오른쪽에 프린팅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
제조사가 어딘지 확인해보니 삼양식품입니다.
봉지 안에는 네모난 면과 함께 분말스프, 건더기 후레이크 파우치가 별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저가형 라면의 경우 진라면 빼고 보통 분말스프와 건더기 파우치가 함께 합쳐진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저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따로따로 들어있는 게 조금 이색적(?)이긴 하네요.
건더기 후레이크의 양이 꽤 충실합니다.
건조 파와 함께 건조 당근과 버섯, 고기 등 건더기 크기도 괜찮고요.
물이 끓으면 면과 건더기 후레이크, 그리고 분말스프를 넣은 뒤 4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다른 라면에 비해 면이 좀 가는 편인데, 취향에 따라 끓이는 시간은 조절하시면 되고요.
조리가 끝난 면은 그릇에 담은 뒤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국물 색을 보니 매운 계열의 라면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가형 제품이니만큼 맛은 뭐 적당적당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생각보다 꽤 맛있어요.
큰 기대 않고 먹었다 '어, 이 정도로 괜찮나?' 싶어 조금 놀랐던 제품이기도 한데요,
삼양의 간판라면(불닭 아닙니다...)인 삼양라면과 비슷한 약간의 달짝지근함을 느낄 수 있는 익숙한 국물맛에
쇠고기라면 특유의 구수한 맛이 더해져 맵지 않으면서도 꽤 진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었던 마음에 들었던 제품.
다른 라면은 한 번 먹어보면 '음, 뭐 괜찮네', '좋은 경험 했네' 하고 말았지만,
이건 다시 먹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꽤 마음에 들었던 제품.
5개들이 번들도 3,000원으로 대형마트 라면 대비 저렴하고 맛도 괜찮으니만큼 한 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2021. 5. 7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