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노량진의 모 마트에서 1100원에 집어온 프레첼 과자의 새로운 맛 '허니향 머스타드 맛'
딱딱하고 짭조름한 '미쿡의 맛' 으로 꽤 두터운 매니아층을 갖고있는 과자 '프레첼' 의 새로운 맛이 나왔기에 호기심에 구입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레첼의 짠맛은 맥주 안주로 먹기에 상당히 어울린다고 판단되는 맛으로
저에게 있어서는 프링글스보다 더한 중독성을 갖고 있는 과자기도 하죠.
허니머스타드, 그리고 벌꿀이 들어간 짭조름한 과자라니... 굉장히 기대가 커지는 맛.
과자 자체가 워낙에 짭조름하고 간이 센 편이라 그런지 열량도 만만치않게 높은 편인데, 이걸 세 번에 나눠 먹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사진과 같이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의 스낵과자가 들어있는데, 여태까지 먹어봤던 다른 프레첼 시리즈에 비해 짠맛은 제일 적은 편입니다.
머스타드의 톡 쏘는 맛보다는 달콤한 향기의 허니 머스타드맛이 과자 겉면에 씨즈닝처럼 발라져있어 은은한 달콤함과 함께
짭조름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뭐랄까 속까지 양념이 같이 배어들면 좀 더 맛있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도 동시에 안고 있는 제품이었어요.
약간 더 간이 세어도 좋았을텐데 프레첼답지 않에 간이 좀 약해 맛이 빠진 느낌이랄까...?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처음 포장에 써진 '허니향 머스타드'문구를 보고 마구 두근거렸던 기대치만큼은 아니라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프레첼이라는 과자 자체가 상당히 중독성강한 브랜드고, 이 제품도 마찬가지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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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꽤 늦은 리뷰긴 하지만, 예전 프링글스 기간한정 바베큐 소시지맛과 함께 구매한 신상품 프링글스 솔트 & 씨위드맛.
특이하게도 본 상품은 '기간한정 제품'이 아닌 '정식 신상품'으로 상설 판매되는 프링글스의 새로운 맛입니다.
가격은 다른 프링글스 제품들과 동일.
씨위드(Seaweed)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해초, 즉 이 제품은 '김맛 프링글스' 가 됩니다...!
한정판 프링글스가 아니니만큼 포장도 일반 프링글스와 동일한 포장. 한정판은 뚜껑 포장이 저렇게 생기지 않았지요.
김맛 - 이라는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해서인가, 원통 포장이 검은 색이 아닌 전체적으로 약간 짙은 푸른색 계열로 되어있습니다.
과자 위에 사진과 같이 검은 점이 곳곳에 박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아마도 김가루...로 보입니다.
맛은 일반 프링글스에 해조류인 김의 짭조름하면서도 비릿한 향이 더해진 맛... 이라고 하기엔 김맛이 굉장히 약하다고 해야 하나,
외형에 비해 생각보다 맛이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라 '아, 그냥 프링글스구나...' 라는 생각만 들었던 굉장히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살짝 김향이 느껴질 듯 말듯 한 오리지널 빨간 통 프링글스의 맛. 오리지널과의 다른점이 있다면 짠 맛이 굉장히 약하게 느껴졌다는 것인데,
이는 프링글스 자체가 최근 리뉴얼을 거치면서 예전과 같은 짠맛이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 제품만의 특징은 아닌 듯 합니다.
무난했어요. 다만 이 제품만의 '이거다' 싶은 개성과 감상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 그 점만큼은 좀 아쉬웠습니다.
어쩌면 크게 취향을 타지 않을 보편적인 맛이라는 좋은 해석도 될 수 있겠지만요...^^;;
// 201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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