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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한식

2021.5.28. 라밥(영등포2호점) / 저렴한 가격에 간편한 한 끼, 맛있는 우리동네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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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등포 쪽에 일 있어 갔다가 간단히 저녁식사 하러 들린 '라밥' 이라는 식당입니다.

'맛있는 우리동네 식당' 이란 컨셉의 프랜차이즈로 김밥천국과 비슷한 컨셉의 밥집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김밥을 메인으로 하여 혼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각종 식사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밥천국처럼 매장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매장 수가 그렇게 많은 편은 또 아니더라고요.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을 주문한 뒤, 물과 각종 반찬은 셀프로 직접 가져오면 됩니다.

키오스크 주문 후 자리에 앉아 물과 식기류, 그리고 따끈한 국물이 담긴 그릇을 먼저 가져왔어요.

 

 

셀프 바에 비치된 반찬은 미역초무침과 단무지, 김치, 그리고 순두부와 양념간장.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딱 기본적인 반찬들.

 

 

'대패 간장 덮밥' 이라는 식사메뉴는 자체 행사로 정가 5,500원인 걸 4,000원에 할인 판매.

아예 메뉴판에 행사 가격이 프린팅된 걸 보니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상설 행사인 것 같습니다.

쌀밥이 담긴 대접에 계란지단과 간장에 양념한 돼지고기 볶음, 양파를 얹은 뒤 데리야끼 소스를 뿌려 비벼먹는 메뉴.

 

 

밥과 함께 잘 비벼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단돈 4,000원밖에 하지 않는 행사 미끼용(?)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가 꽤 넉넉한 편인데요,

사실 주문을 하면서도 '이 가격 받고 팔아도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잠깐 들 정도였으니까요.

 

 

맛은 적당히 간장양념에 졸여 짭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간장제육의 맛.

특별한 맛을 기대하진 않았고 그렇다고 딱히 흠 잡을 곳도 없이, 무난하게 먹기 좋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한 뒷다리살 부위 위주겠지만 그래도 풍족하게 고기를 넣어준 게 참 좋네요.

편의점 도시락도 가격이 올라 4천원대 중, 후반 하는 걸 감안하면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게 황송할 정도.

 

 

일부러 찾아갈 가게는 아니고, 근처에 일 보러 왔거나 혹은 직장이 이 근처인데

간단히 혼자 한 끼 해결할 일이 있을 때 찾아가기 좋은 식당, 영등포의 라밥.

제가 먹은 메뉴 말고도 김밥천국처럼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는 곳이니만큼 적당히 한 끼 때우기 딱 좋아요.

 

 

※ 라밥 영등포2호점 찾아가는 길 : 수도권 전철 1호선 영등포역 하차, 경방타임스퀘어 맞은편에 위치

http://naver.me/xcKskwfI

 

라밥 영등포2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562 · ★3.95 · 매일 00:00 - 24:00

m.place.naver.com

2021. 5. 2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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