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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26) 와카야마(和歌山)전철, 타마 열차를 타고 키시역으로...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26) 와카야마(和歌山)전철, 타마 열차를 타고 키시역으로... 오사카 남부 '와카야마(和歌山)현을 대표하는 와카야마의 관문, JR 와카야마역. 여행 4일차 첫 번째 목적지에 다다랐다. 하지만 JR 와카야마역이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아니고, 이 곳에서 다시 한 번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다양한 행선지의 열차 타는 곳 안내가 되어있는 안내 표지판인데, 우리가 갈아타야 할 열차는 저 표지판에 나와있지 않다. 그러면 어디로 가야 하느냐? . . . . . . 아니 건물 바닥에 웬 고양이 발자국이? 이 수상한 고양이 발자국을 따라가보자. 수상한(?) 고양이 발자국은 이윽고 9번 승강장으로 연결되는 계단으로 이어졌고 그 곳에는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25) 와카야마(和歌山)로 가는 길.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25) 와카야마(和歌山)로 가는 길. 난바역에서 한 정거장 아래에 있는 지하철 다이코쿠쵸 역. 예전 두 번의 오사카 여행 때 묵었던 숙소인 오사카하우스가 이쪽 근처라 상당히 나에게 있어 의미가 깊은 역이기에 가는 길에 역의 출입구를 한 컷 찍어보았다. 지하철 미도스지, 요츠바시선 환승역. 미도스지선 다이코쿠쵸 역의 신오사카, 센리츄오 방면 열차 시각표. 미도스지선은 일본의 지하철 노선 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오사카 지하철의 초 황금노선으로 10량으로 운행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워낙 많아 출퇴근 시간대에는 그야말로 정신나간 수준의 헬게이트가 벌어지는 곳. 그렇기 때문에 열차는 매우 조밀하게 운행해야 하고 이 때문에 가장 사람이 많이 붐비는..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24) 빵과 샐러드가 함께하는 토요코인 난바의 조촐한 아침식사.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24) 빵과 샐러드가 함께하는 토요코인 난바의 조촐한 아침식사. 난바의 토요코인에서 맞이하는 일본 여행 넷째날의 아침. 토요코인 호텔의 숙박비에는 간단한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아침에 로비를 내려와서 식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의 첫 식사를 호텔에서 즐기는 것도 나름 괜찮단 말이지... 호텔의 로비는 아침시간에 한해 식당으로 변신한다. 그리고 이 아침식사 시간은 호텔에서 유일하게 '로비에 사람들이 가득 들어찬'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대이기도 하다. 대체 어제 하루종일 한산했던 호텔 안 어디서 이 사람들이 나왔을까 싶을 정도로 아침식사를 하는 호텔 로비는 북적북적했다. 토요코인 호텔에 따라 제공되는 식사의 메..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23) 게임과 쇼핑, 먹거리가 함께하는 오사카의 밤.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23) 게임과 쇼핑, 먹거리가 함께하는 오사카의 밤. 한신 난바역에서 내려 지하철 난바역 14번 출구로 나왔다. 한신, 킨테츠 난바역은 전용 출구가 따로 없으며 지하의 큰 계단으로 올라오면 바로 지하철 난바역과 연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바깥으로 나가려면 무조건 지하철 난바역을 통해야만 한다. 난바에 있는 한국요리 전문점.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겠지만 무려 '삼겹살 무한리필' 이라는 문구가 써 있다! 게다가 한국어 가능까지!! 와아와아와아~ 삼겹살 무한리필에 한국어 가능한 직원들도 있대! 대단해...!!! . . . . . . 전혀 이 가게만큼은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난바 라운드원 바로 맞은편에 있는 나고야의 닭날개 튀김 전문점 '세..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22)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운드 원 산노미야점.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22)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운드 원 산노미야점. 코베 산노미야역에서 다시 난바로 되돌아가기 전에 반드시 들려야 할 곳이 있다. 일본여행을 하는 리게이라면 누구나 빠지지 않고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일본 전국 곳곳에 깔린 최대의 명소 '라운드 원!' 산노미야의 라운드 원은 모토마치 방면이 아닌 그 반대 방면으로 약간 걸어가야 나오며 한신 산노미야역에서 육교를 건너면 바로 있다. 1년 반 전, 이 곳을 처음 찾을 때 도저히 위치를 알 수 없어 현지인에게 손짓 발짓으로 물어보며 간신히 찾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더 이상 나와 같이 이 곳을 헤매는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위치를 남긴다.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라운드 원 산노미야점. 코베에 와서 ..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21) 추억을 잊지 못하고 1년 반만에 다시 찾은 코베의 밤거리.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21) 추억을 잊지 못하고 1년 반만에 다시 찾은 코베의 밤거리. 프로인도리브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니 해는 이미 져서 바깥은 깜깜해지기 직전의 상황이었다. 어두운 밤에 굳이 갈 의미가 있겠느냐 싶겠지만, 예전 2012년 여행 때의 루트를 그대로 따라 C와 함께 키타노이진칸 가는 언덕을 올랐다. 언덕을 오르는 길에 나온 스타벅스 커피 키타노이진칸점. 이 스타벅스 매장 건물은 100년 전 지은 건물을 개조하여 카페로 활용하는 것으로 건물 자체가 문화재로 등록된 상당히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밤에 다시 찾는 키타노이진칸 광장의 섹소폰 부는 남자의 동상. 키타노이진칸의 상징이기도 한 이 동상은... 가이드북에도 나온 유명한 몸이시다. 이렇게 책을 ..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20) 코베에서 가장 맛있는 샌드위치, 프로인도리브.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20) 코베에서 가장 맛있는 샌드위치, 프로인도리브. 원래 우리가 계획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면,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킨테츠를 타고 교토로 이동해 오반자이 요리를 먹어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킨테츠 레일 패스를 끊지 못했다는 엄청나게 큰 실수를 저지른 지금, 급히 계획을 수정하여 교토 대신 코베로 이동하였는데 이 곳에서 저녁을 먹을 곳은 바로 2012년 초, 혼자 다녀온 여행에서 가 보고 감동했던 코베의 샌드위치 전문 카페 '프로인도리브' 였다. 가이드 북에도 소개된 적이 있고, 지난 번 갔을 땐 줄까지 서서 들어갔던 샌드위치 전문 카페 '프로인도리브'는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상당히 푸짐하고 볼륨감있는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전문 카페로 ..
(여행기)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19) 킨테츠 타고 오사카로, 한신 타고 코베로. 2013.8.23~27 일본 아이치&칸사이 여름휴가 (19) 킨테츠 타고 오사카로, 한신 타고 코베로. 나고야역에서 갑자기 웬 기차 안으로 풍경이 바뀌었냐고? 왜냐하면 나고야역에서 기차를 타고 오사카로 이동중이기 때문이다. 다만 중간 과정 없이 이렇게 급작스럽게 열차 안 풍경으로 바뀌게 된 데는 그만한 사정이자 작은 돌발상황이 있었다. 이번 여행의 대 위기상황. . . . . . . 원래 나고야에서 오사카를 이동할 때 킨테츠의 특급열차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었고, 우리는 '킨테츠 레일 패스'라는 패스를 구입할 예정이었다. 이 킨테츠 레일 패스의 가격은 5일권에 3700엥. 5일간 킨테츠의 모든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요금을 내고 지정석을 발권받아야 하는 특급열차도 3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