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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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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8. (Season.1-48) 700g 마터호른에 등정! 말로리 포크 스테이크 난바점(マロリーポークステーキ難波店)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48) 700g 마터호른에 등정! 말로리 포크 스테이크 난바점(マロリーポークステーキ難波店) . . . . . .   동행인 없이 혼자 여행을 하면 밤에 호텔에 가서 좀 심심하다... 라는 것과정말 좋은 풍경을 봐도 그걸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는 다소 아쉬운 점들이 분명 있다. 마냥 좋진 않고 장단점이 명확.그러나 그와 별개로 장점도 존재하는데,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일행 동의 안 받고 내가 하고 싶은 걸 맘대로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이는 먹는 것도 마찬가지. 일행의 식성, 식사량, 취향 등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내 취향대로만 움직여도 되니내가 가고 싶은 가게가 있다면 그냥 주저하지 않고 바로 들어가 먹을 수 있다. 사실 이게 다른 단점들을 전부 상쇄하고 남을 ..
2025.1.23. (Season.1-37) 우메다-난바를 한신전철로 빙~ 돌아가는 똥멍청이가 누구냐면...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37) 우메다-난바를 한신전철로 빙~ 돌아가는 똥멍청이가 누구냐면... . . . . . .   다시 우메다역으로 되돌아가면서 지하상가로 들어왔는데, 어 이 가게... 우리나라에도 지점 있는 그 일본식 스파게티집이잖아.서울 강남, 그리고 홍대 AK플라자에 지점을 두고 있는 '요멘야 고에몬' 인데, 일본에서 매장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빤쮸토끼(おぱんちゅうさぎ-오판츄우사기)라고 불리는 캐릭터가 중앙 홀에 뜬금없이 전시되어 있었음.나 이거 처음에 우리나라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일본 캐릭터였다.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였던듯.   밤이 늦어 문이 닫힌 우메다 한신백화점.   자, 이제 오늘 일정도 끝났고 호텔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 골때리게 많은 노선들 중 뭘 타야 하지...??...는..
2025.1.10. (Season.1-10) 밤이 늦어도 불빛은 꺼지지 않는다. 오사카의 상징, 남포ㄷ..도톤보리강(道頓堀川)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10) 밤이 늦어도 불빛은 꺼지지 않는다. 오사카의 상징, 남포ㄷ..도톤보리강(道頓堀川) . . . . . .   신지다이에서 신나게 먹고 마신 뒤 일행들과 헤어져 다시 호텔로 귀환.호텔로 돌아가기 전, 이대로 들어가긴 아쉬워 모처럼 오사카에 왔는데 도톤보리 쪽은 한 번 구경하고 가야겠다 싶어 이동.   센니치마에 상점가를 지나 쭉 북쪽으로 올라가면 익숙한 게 간판, '카니도라쿠' 가 나오는데저 카니도라쿠 중심으로 좌우에 쭉 뻗어있는 상점가 거리가 오사카의 상징 '도톤보리' 다.   이미 밤이 늦었음에도 불구, 도톤보리 상점가 일대는 엄청난 관광객들로 바글바글.외국인들로 북적이는 서울 명동을 보는 느낌이 딱 이런 거랄까...   2012년, 첫 오사카를 갔을 때 찾았던 '쿠시카츠 다루마..
2025.1.10. (Season.1-9) 닭껍질꼬치 50엔, 생맥주 190엔! 새롭게 떠오르는 초저가 꼬치주점 '신지다이(新時代)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9) 닭껍질꼬치 50엔, 생맥주 190엔! 새롭게 떠오르는 초저가 꼬치주점 '신지다이(新時代) . . . . . .   아무리 술과 함께 곁들였다 하더라도 건장한 남자 셋이 후쿠타로에서 먹은 것 만으로는 배가 찰 수 없다.2차로 뭔가 더 먹고 마시기 위해 다른 가게를 찾아갔는데 문득 예전 후쿠오카 1박2일 여행갈 때 봤던 어떤 가게가 보였다. 닛폰바시, 덴덴타운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 가게의 이름은 '신지다이(新時代-신시대)'   신지다이는 최근 일본 전역에 어마어마한 기세로 프랜차이즈 체인을 확장시키고 있는 초 염가 이자카야로닭껍질 꼬치튀김(텐쿠시) 한 개 50엔, 그리고 생맥주 한 잔 190엔이라는 굉장히 저렴한 초저가 정책을 고수하는 술집이다.(물론 간판을 잘 보면 아주 조그맣..
2025.1.10. (Season.1-8) 오코노미야키는 역시 오사카지, 후쿠타로 본점(福太郎本店)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8) 오코노미야키는 역시 오사카지, 후쿠타로 본점(福太郎本店) . . . . . .   오사카에서의 첫 날은 꽤 흥미로운 만남이 있었다. 일부러 의도한 건 아닌데 먼저 오사카 지역을 여행왔던 게임하는 모 동생과 오사카에서의 여정이 하루 겹치게 되었고또 이 친구가 오사카에 거주하며 일하고 사는 다른 친구와도 아는 사이라 셋이 난바에서 서로 만난 것.우연히 오사카 여행을 하는 사람 둘이 서로 날짜가 겹치고, 또 현지에서 거주하는 사람과도 아는 사이라 서로 다른 일정을 보내는한국인 셋이 오사카에서 만나 함께 저녁을 먹는 재미있는 약속이 생기게 된 것이다.   저녁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후쿠타로(福太郎)' 라고 하는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오코노미야키의 총 본산답게 오사카 난바 근처엔 수..
2025.1.10. (Season.1-7) 7년 반만에 다시 맛보는 즐거움, 밤의 센니치마에(千日前)거리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7) 7년 반만에 다시 맛보는 즐거움, 밤의 센니치마에(千日前)거리 . . . . . .   시오미바시선 탐방을 마치고 다시 토요코인 호텔 오사카난바 닛폰바시점 귀환.사실 모든 역을 다 돌아보고 싶었지만 아무리 짧은 셔틀이라 해도 거리가 좀 있어 그냥 아시하라초역까지만 보고 돌아왔다.아까전엔 체크인 시각 전이라 짐만 대충 던져놓고 나왔는데 이제 안으로 들어가야 됨.   낯익은 침대다...   낯익은 가구다...   그리고 낯익은... 화장실이다...!! 토요코인 호텔은 어느 지점을 가든 시설이 너무 똑같아서 어떤 의미로는 또 안심이 되기도 함.일본 비즈니스 호텔의 정말 표준이라고 봐야 할까... 특별히 큰 기대를 할 순 없지만 하한선이란 것도 없어 진짜 딱 안전빵인 곳.다만 호텔 가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