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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오션뷰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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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9.15. (31)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서의 아침 마실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31)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서의 아침 마실 . . . . . . 여행만 오면 이상하게 설레는 마음 때문인지 아침잠이 없어진단 말이지요... 전날에 조금 일찍 잠든 탓도 있지만, 아침 7시가 채 되지 않아 눈이 떠졌습니다. 친구들은 아직 깊이 잠에 빠져 있고 저는 더 자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 잠깐 발코니로 나오니 한창 해 뜨는 바다가 보이더군요. 애들 잠 안 깨게 살짝 발코니를 통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진과 같이 남해 오션뷰 펜션의 1층 룸은 출입문 외에도 발코니와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는 통로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잘 땐 반드시 발코니 문을 닫고 커튼을 치고 자야 하지만, 아침에 바로 밖으로 편하게 나올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해 뜨는 아침의 남해 오..
2020.9.8. (30) '꼬라지 하고는...' 장철수와 나상실이 함께했던 환상의 커플 '철수네 집'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30) '꼬라지 하고는...' 장철수와 나상실이 함께했던 환상의 커플 '철수네 집' . . . . . . 밤이 깊어가는 독일마을. 한 독일요리 전문점 입구에 세워진 간판. 어둠이 짙게 깔린 독일마을의 가게들은 저마다 조명을 밝히고 여전히 밤 손님을 맞이하는 중입니다. 길거리를 오가는 사람은 현저히 줄었지만, 불빛을 밝힌 가게들 덕에 을씨년스럽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군요. 언덕 위 독일마을 상점가 입구에 세워져 있는 '독일마을 방문을 환영합니다' 라는 문구의 간판. 그 오른편엔 '독일마을' 의 글씨를 새긴 석판과 함께 한국과 독일 국기가 계양된 계양대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독일마을' 이라고 하지만, 이 지역의 실제 지명은 좀 전의 버스정류장에서 본 '물건마..
2020.9.6. (26) 바다를 품고 있는 조용한 펜션, 남해 오션뷰 펜션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26) 바다를 품고 있는 조용한 펜션, 남해 오션뷰 펜션 . . . . . . 이번 여행의 2일차 숙박은 남해 독일마을 인근에 잡은 펜션입니다. 독일마을 내에 위치해있는 건 아니고 독일마을에서 도보로 약 1km 정도 떨어져 있는 '삼동문화마을' 이라는 작은 마을. 독일마을이라는 관광지 때문인지 마을 일대는 가정집과 함께 펜션을 지어 운영하는 곳이 꽤 많았습니다. 다행히 독일마을은 여기서 걸어서 접근할 수 있을 정도로 그리 멀리 떨어져있진 않아요. 이 펜션이 저희가 오늘 묵게 될 펜션입니다. 펜션 이름은 '남해 오션뷰' 펜션. 숙박을 최종 확정짓기 전까지 독일마을 안에 있는 펜션 한 곳과 끝까지 결정을 망설였던 곳인데요, 독일마을 내에 있는 펜션은 독일마을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