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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빈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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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3. 박가네 빈대떡(광장시장) / 광장시장 명물, 기름에 튀긴(?) 녹두빈대떡과 의외의 발견이었던 돼지고기 육전 한번씩 빈대떡분(?)이 떨어질 때마다 방문하게 되는 서울 종로5가 광장시장. 늘 가던 순희네 빈대떡이 워낙 많은 사람으로 대기가 길어 이번엔 그 옆에 있는 '박가네 빈대떡' 을 처음으로 찾았습니다. 박가네 빈대떡도 이 곳에서 꽤 유명한 가게거니와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된 적 있는 광장시장 내 명소더라고요. 매장 앞에서 기름에 지글지글 구워... 아니 튀겨지고 있는 녹두빈대떡. 부친다기보다는 거의 튀긴다 쪽에 가까운 광장시장의 녹두빈대떡은 육회와 함께 광장시장을 상징하는 음식이기도 한데요, 처음 광장시장 빈대떡의 존재를 알았을 때가 2007년이니 그 이후 거의 15년간 생각날 때마다 이 곳을 찾곤 합니다. 손님에게 나갈 준비를 하는 녹두빈대떡. 집에서는 아무래도 해 먹으려면 재료부터 준비하기 많이 번거로운..
2021.7.13. 원조 순희네 빈대떡(광장시장) / 광장시장의 대표먹거리, 기름에 자작하게 부친 녹두빈대떡과 막걸리 마약김밥, 육회와 더불어 광장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인 '녹두빈대떡' 으로 유명한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을 또 찾게 되었습니다. 여기 한 번 가 보고 싶다는 지인분이 계셔서 몇 주 전에 방문. 토요일 낮 시간대에 찾아가니 사람이 정말 많고 북적북적하더라고요. 지금은 아마 많이 줄지 않았을까 싶지만요. 본관 쪽이 만석이라 맞은편에 있는 별관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별관 이외에도 시장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노점에 앉아 먹는 빈대떡집이 있는데 거기도 순희네 이름이 붙어있어요. 간판 디자인이 같은 걸 보아 전부 다 같은 가게가 아닐까 싶습니다. 진짜 빈대떡이 엄청 많이 팔리네요. 가게 입구에 있는 맷돌에서는 빈대떡에 들어갈 녹두가 계속 갈리고 있습니다. 손님들에게 나갈 준비중인 잔뜩 쌓여있는 녹두빈대떡. 빈..
2020.10.30. 원조 순희네 육회빈대떡(종로5가 광장시장) / 갓 부친 녹두빈대떡과 고기완자, 거기에 막걸리 한 사발까지! 가장 한국적인 감성의 술자리 금요일 저녁, 퇴근하고 광장시장으로 달려가 사람들과 함께 1차로 갔던 '순희네 빈대떡' 입니다. 순희네 빈대떡을 처음 알게 된 계기는 한참 군 복무중인 2006년이었고, 그 때 개 쩌는(...) 큼직한 녹두빈대떡에 매료되어 이후에도 한 번씩 생각날때마다 찾아가곤 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때마침 쿨타임이 차서 오래간만에 찾게 되었어요. 매장 입구에서 본 녹두빈대떡 부치는 모습. 기름 위에서 지져내는 이 비주얼이 사람을 홀리게 만들고 갓 부친 빈대떡의 고소한 냄새가 사람을 이끌게 합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와 자리를 잡은 뒤 메뉴판을 한 컷. 놀랍게도 제가 순희네 빈대떡을 처음 알게 된 2006년 이후 약 15년간 녹두빈대떡 가격은 오르지 않고 4,000원이라는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크기..
2020.3.1. 순희네 빈대떡(광장시장) / 광장시장 명물, 맛있는 녹두빈대떡과 고기전, 거기에 막걸리 한 사발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재래시장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종로5가의 '광장시장' 광장시장엔 다양한 먹거리가 많아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꼭 찾게 되는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오래간만에 사람들 몇 명과 광장시장을 찾아 이 곳의 유명한 먹거리 투어를 한 바퀴 돌게 되었습니다. 요새 코로나 상황이 너무 심각하여 외출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나중에 상황이 진정되면 한 번 찾아가보는 걸 권합니다. 지금은 감염 우려 때문에 사람들이 돌아다니지 못하기 때문에 소비심리 또한 처참할 정도로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만. 계속 이렇게 위축되었다간 정말 큰일나게 되고, 나중에라도 상황이 나아지게 되어 반드시 다시 소비가 회복되어야 하니까요. 조금 이른 주말에 방문해 그런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가게들이 많군요. 첫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