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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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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8. (26) 미쉐린 가이드 등재, 쿠마모토 타베로그 1위에 빛나는 최고의 돈까스, 카츠레츠테이(勝烈亭) / JR패스 오르기 직전 떠난 2박 3일 북큐슈 막차 복습여행 JR패스 오르기 직전 떠난 2박 3일 북큐슈 막차 복습여행 (26) 미쉐린 가이드 등재, 쿠마모토 타베로그 1위에 빛나는 최고의 돈까스, 카츠레츠테이(勝烈亭) . . . . . . 쿠마모토 시내에 뜬금없이 위치한 '긴자 거리' 긴자라 함은 무릇 도쿄 시내에 있어야 하는 게 마땅한데 쿠마모토에도 긴자란 이름을 가진 거리가 있다. 물론 거리의 분위기나 사람의 밀집도 차이는 어마어마한 편...ㅋㅋ 여긴 시내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있어 좀 한산한 편. 시모토리 상점가에 다시 입장. 낮 시간이 되니 확실히 밤과 달리 상당히 한산한 분위기. 지난 2017년 여행 때 찾았던 돈까스집이 하나 있는데 이번에 거기 6년만에 다시 가 보려고... 시모토리 상점가 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아케이드 바깥에 있어 이렇게 아케이..
2024.1.11. 연희네돈까스 모밀제면소(천호동) / 냉모밀을 먹어봤어야 했을까? 하지만 간판에는 돈까스가 더 크게 적혀있었던걸.. 예전에 지나가면서 봤던 천호동의 '연희네 돈까스 모밀제면소' 이라는 가게. 새로 생긴 가게인데 '돈까스' 를 크게 써붙여놓은 것이 신경쓰여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던 곳이었거든요. 마침내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가게를 옮겨서 오픈한 건지 모르겠지만 꽤 오랜 전통의 모밀 전문점이라고 하더군요. 부산에서 올라온 가게라고 하는데 '쯔양도 인정한 찐 맛집' 이라는 간판이 가게 앞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대체 얼마나 맛있는 집인지... 일단 한 번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밀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사실 이 가게에서 호기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철저하게 돈까스 때문이라 돈까스 선택. 매장 입구에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선결제를 한 뒤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주방 쪽의 메뉴판입니다. 주력 메뉴는 모밀..
2024.1.4. 서울 왕 돈까스 본점(성북동) / 꼭 한 번 가 보고 싶었던 성북동 돈까스거리,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던 한국식 경양식 돈까스 서울 성북동 일대에 은근히 왕돈까스 전문점들이 많더라고요. 남산처럼 돈까스 거리가 조성된 것 아닌가 싶은데 사실 그렇게 큰 기대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 이 동네 돈까스를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거든요. 약간 맛있어서, 혹은 기대가 커서... 보다는 어쨌든 '돈까스로 유명하니 도장깨기는 해보자' 쪽에 좀 더 가까운 목적으로요. 금왕돈까스라 하는 곳이 유명하여 처음엔 거길 가 볼까 하였으나 여러 후기라든가 사진 등을 보고 난 뒤 이 쪽이 좀 더 낫겠다 싶어 바로 근처에 위치한 '서울 왕 돈까스' 로 최종 낙점, 이 가게를 주말에 친구들과 찾아갔습니다. 여기도 1997년에 오픈했으니 20년이 훌쩍 넘은 나름 노포라 할 수 있겠네요. 방송에도 꽤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식사시간대를 살짝 넘은 시각..
2023.11.27. 카츠安(카츠안 - 하남시 신장동) / 하남 구시가지에서 맛볼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 하남시청 - 하남시청역 근방에 위치한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 '카츠安(카츠안)' 하남시 구시가지에서 일본식 돈까스를 맛볼 수 있는 가게 중 가장 훌륭한 곳이라 생각하는 이 곳을 오래간만에 찾았습니다. '아니 이런 곳에 무슨 돈까스집이?' 싶을 정도로 외진 주택가에 위치해 있는데, 이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잘 잡았는지 북적북적...까진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사람이 몰리는 곳이더라고요. 막 줄을 설 정도까진 아니지만... 외지에서 놀러 온 친구들과 함께 저녁 먹으러 방문했습니다. 안쪽에 자리를 잡은 뒤 출입문 쪽 매장 전경을 한 컷. 오래간만에 오니 자리마다 주문을 할 수 있는 터치 패드가 생겼더라고요. 신용카드로 선결제도 가능합니다. 새롭게 '경양식 인생 돈까스' 라는 메뉴가 추가되어 저는 이걸 한 번 주문해 ..
2023.11.25. 차고집 칡냉면(송파역 - 송파동) / 어째서인지 냉면집인데 냉면보다 돈까스가 훨씬 맛있는 재미난 가게 이 가게의 카테고리를 한식으로 넣어야 할지 돈까스로 넣어야 할지 포스팅 쓰면서 많이 고민했는데 일단 상호명이 '차고집 칡냉면' - 냉면을 메인으로 하는 전문점이라 돈까스보다는 한식에 넣는 게 맞겠다는 판단하에 한식 카테고리로 넣습니다. 여튼 친구 소개받아 방문한 지하철 8호선 송파역 근처 '차고집 칡냉면' 입니다. 어느 동네에나 하나쯤 있을 법한 지극히 평범하게 생긴 동네 냉면집인데요, 근데 여기가 평범한 집이 아니라고 하네요. 매장 내부에도 홀이 있어 식사가 가능한데, 식사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밥 먹으러 온 손님은 없었습니다. 그 대신 배달 기사들이 끊임없이 왔다갔다하며 포장된 음식을 계속 가져가던데 홀 손님보단 배달로 먹고사는 집 같았어요. 여튼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한 컷. 대표메뉴는 당연하겠지만..
2023.11.24. 홍익돈까스(하남시 하산곡동 - 하남점) / 얼굴보다 더 큰 대왕돈까스와 치즈가 줄줄 흘러넘치는 치즈롤돈까스 경기도 하남시 하남경찰서 맞은편에 위치한 '홍익돈까스' 처음 오픈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하남에 변변한 돈까스집이 없어 여기가 꽤 잘 나가는 집으로 입소문이 나긴 했는데 지금이야 미사신도시는 물론 구도심에도 돈까스집이 워낙 많이 생겨 예전처럼 메리트있는 곳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손님이 몰리며 여전히 장사 잘 하고 있는 이 가게를 꽤 오래간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홀이 상당히 넓은 편. 홍익돈까스는 프랜차이즈 체인이라 어느 지점을 가든 거의 동일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게 특징. 메뉴판을 한 컷. 처음 먹어봤을 때 10,900원이었던 왕돈까스는 지금은 13,000원으로 가격이 올랐더군요. 기본 식기를 준비한 뒤 음식 나오길 기다리는 중. 홍익돈까스(왕돈까스 - 13,000원) 도착. 나무 쟁반..
2023.11.17. 유미카츠(건대입구-화양동) / 촉촉하고 바삭한 일본식 돈까스, 깔끔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돈까스 전문점 얼마 전 건대에서 친구 만나 함께 점심먹으러 갔던 '유미카츠' 입니다. 이게 단독 매장은 아니고 체인점이더라고요. 건대점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매장인데, 과거 건대게임천국이 있던 자리에 들어온 가게입니다. 이 가게 때문에(...?) 귀한 게임센터 하나가 사라지게 된 것은 많이 아쉽긴 하지만 그와 별개로 돈까스는 음... 먹어야겠죠. 매장은 비교적 널찍한 편. 한쪽 주방이 가려져있고 그 앞에 셀프 바가 있어 밑반찬, 물을 담아올 수 있습니다. 창가 쪽 자리도 넓게 펼쳐져 있어 비교적 밝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 즐기는 게 가능하겠더라고요.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 주문기(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선결제 후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유미카츠는 '토마호크카츠' 라는 이름의 돈까스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2023.11.16. 오이시돈카츠(노량진) /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은 덤,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일본식돈까스 셀프식당 노량진 어뮤즈타운 게임센터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오이시돈카츠' 주주돈카츠, 이든돈카츠, 삼삼가마솥돈까스 등과 더불어 노량진에서 저렴한 가격에 돈까스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으로 다른 식당보다 오픈한 역사는 길지 않지만 위치도 좋고 음식도 푸짐해서 나름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된 식당입니다. 노량진 일대에서 돈까스 여러 곳 다니며 먹어봤지만 다 각자 개성이 있어 좋아하는데 여기도 그 중 하나에요. 매장은 은은한 노란 조명을 사용하여 살짝 어둡긴 하지만 아늑한 느낌.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라고 합니다. 다른 가게에 비해 영업시간이 살짝 긴 편. 입구에 있는 무인주문기를 이용하여 선결제를 한 뒤 교환권을 받아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대표메뉴인 수제 등심카츠 가격은 7,500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