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165)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8.11. (1) 어쩌다보니 반년여만에 다시 떠난 시코쿠, 마츠야마 / 2025.4 일본 시코쿠 마츠야마(松山) (1) 어쩌다보니 반년여만에 다시 떠난 시코쿠, 마츠야마 . . . . . . 잠깐의 밀린 포스팅들을 얼추 마무리짓고 다시 새로운 여행기를 시작하게 되었다.이번 여행은 지난 2025년 4월에 갑작스레 다녀온 '일본 시코쿠 마츠야마(松山)'여기는 작년 9월에 이미 친구와 다녀온 적 있었는데 반 년만에 어쩌다보니 다시 찾게 되었는데 그 사유는 '가족여행' 그렇다. 이번 여행은 2박 3일 일정으로 짧게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여행이다. 갑작스레 예정에 없던 휴가가 생겼고 가족들도지난 2023년 타이완 이후 한 번도 해외를 나간 적이 없어 한 번 모시고 다녀와야겠다 생각이 들어 좀 급작스럽게 준비한 것.그래서 이번 여행은 지난 번 다녀온 것과 겹치는 부분도 다소 있지만, 겹치지 않고 나도 새로운 곳을 다녀온 .. 2025.7.11. (1) 김포발 아시아나항공과 함께하는 1년만의 오사카 나들이 / 2025년 3월, 일본 칸사이(関西) 3박 4일 2025년 3월, 일본 칸사이(関西) 3박 4일(1) 김포발 아시아나항공과 함께하는 1년만의 오사카 나들이 . . . . . . 다시 새로운 여행기가 시작된다. 이번 여행기는 드디어 2025년의 첫 해외 여행기!지난 2025년 3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본 칸사이 지역을 다녀온 여행으로 이번엔 친구와 둘이 다녀오게 되었다. 이번 여행의 시작은 김포공항에서. 서울 김포발 오사카 칸사이 왕복 비행기표를 아시아나항공으로 구매했다.첫 사진은 김포에서 여행을 출발할 때 항상 의무적으로 찍는 김포공항역 '국내선, 국제선' 안내 표지판. 김포공항 국제선 카운터 도착.사전 모바일 체크인을 해서 티켓을 핸드폰으로 받았기 때문에 수하물만 부치고 바로 올라가면 된다.김포공항에는 셀프 수하물 발송 카운터가 있.. 2025.5.2. (29) 누구보다 사카모토 료마에 진심, 토산품 판매점 '선 리버 시만토(サンリバー四万十) / 2024.9 일본 시코쿠(四国) (29) 누구보다 사카모토 료마에 진심, 토산품 판매점 '선 리버 시만토(サンリバー四万十) . . . . . . 호텔 객실 창문으로 바라본 시만토시내 풍경.이 앞의 도로가 어제 우리가 차를 타고 이 곳으로 왔던, 그리고 라멘집 가기 위해 걸었던 그 도로다. 새벽부터 일어난 친구는 피곤하다고 체크아웃 전까지 잠을 좀 더 자겠다고 뻗었고나는 이대로 자는 건 뭔가 좀 아깝다싶어 친구 재우고 혼자 호텔 근처를 한 번 구경해보기로 했다. 잠깐 나오면서 우리 객실 쪽 출입문을 한 컷.출입문 모양만 봐도 꽤 오래 된 연식의 호텔이라는 것을 막연히 느낄 수 있었다. 카드 열쇠가 아닌 실물 열쇠 쓰는 것만 해도... 프론트 데스크 쪽에 투숙객들 먹으라고 사탕도 갖다놨더라. 사탕 왼쪽에 있는 건 손소독제, .. 2025.4.29. (26) 첫 고치현, 처음 경험하는 시만토에서의 둘째날 밤 / 2024.9 일본 시코쿠(四国) (26) 첫 고치현, 처음 경험하는 시만토에서의 둘째날 밤 . . . . . . 라멘 먹고 나와 근처를 좀 더 둘러보기로 했다.우리야 차를 타고 왔지만 여길 대중교통으로 오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근처를 찾아보니 철도역 하나가 있더라고. '나카무라역(中村駅)' 고치 현 시만토 시 중심에 위치한 철도역으로 이 역은 JR 시코쿠 소속이 아닌 '토사 쿠로시오 철도(土佐くろしお鉄道)' 라는제3섹터 철도회사다. 과거 일본국유철도(일본 국철) 시절의 노선 두 개를 민영화 시 이어받아 현재까지 운영하는 회사.이 곳을 지나는 노선은 '나카무라 · 스쿠모선(中村・宿毛線)' 밤 늦은 시각이라 모든 열차가 운행을 종료, 창구는 이미 닫혀있다. 노선도. 왼편의 노란색 노선이 스쿠모선, 오른편의 연두색 노선이 나카.. 2025.4.28. (24) 인생 첫 고치현, 시만토시(四万十市)의 호텔 '크라운 힐즈 나카무라(ホテルクラウンヒルズ中村)' / 2024.9 일본 시코쿠(四国) (24) 인생 첫 고치현, 시만토시(四万十市)의 호텔 '크라운 힐즈 나카무라(ホテルクラウンヒルズ中村)' . . . . . . 시모나다역을 떠난 후 한밤중이 되어 이 사진을 찍을 때까지 중간에 찍은 사진이 단 하나도 없었다.이유는 계속 운전하느라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기 때문. 우리는 에히메현을 떠나 시코쿠 섬의 최남단에 위치한 '고치현(高知県)' 에 도착했다.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인생 첫 고치현. 그 첫 목적지는 고치현 남서쪽의 작은 도시, '시만토시(四万十市)' . . . . . . 시모나다역을 떠나자마자 해가 지면서 깜깜해지기 시작했는데, 약 2시간 반 정도 어두운 밤의 산길을 계속 달렸는데중반 이후엔 공사중인 도로까지 있어 차 한 대도 지나가기 버거울 수준의 심각하게 험한 길을 지나야만 했.. 2025.4.28. (23) 어떤가 우리들은, 원하는 풍경을 모두 손에 넣었고 다들 행복하게 웃고 있지 않은가? / 2024.9 일본 시코쿠(四国) (23) 어떤가 우리들은, 원하는 풍경을 모두 손에 넣었고 다들 행복하게 웃고 있지 않은가? . . . . . . 이요나가하마역(伊予長浜駅)에 다시 도착하니 오후 다섯 시. 일몰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전에 이야기했는데, 이요나가하마역은 요산선 지선 이요나다선에 위치한 역이라 일몰 명소로 유명한 시모나다역에서 가깝다. 때마침 일몰 시각이 가까워지기도 했고, 오늘도 어제 못지않게 날씨가 굉장히 좋았다.그러면 다시 한 번, 시모나다역(下灘駅)을 찾아가봐도 되지 않을까? 친구도 바로 OK사인을 날려 차를 이동하여 시모나다역으로 향했다. 거리는 10km, 차로 가면 정말 가까운 거리다. 어제 봤던 익숙한 마을의 거리를 다시 걷는다.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어제는 열차를 타고 마츠야마에서 내려왔다는 것, 그리.. 2025.4.19. (15) 작지만 행복한 소도시, 마츠야마 오카이도(大街道)의 아침 풍경 / 2024.9 일본 시코쿠(四国) (15) 작지만 행복한 소도시, 마츠야마 오카이도(大街道)의 아침 풍경 . . . . . . 호텔 체크아웃 전, 약간의 시간이 남아 소화도 시킬 겸 아침 산책을 한 바퀴 돌고 오기로 했다.9월 초 날씨라 여전히 덥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쨍쨍한 아침이라니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야. 어제 봤던 오카이도 상점가 건너편의 게 요리 전문점, '카니도라쿠' 어제 밤 늦게까지 열심히 술을 마셨던 오카이도 상점가 거리.트럭 왼쪽으로 어제 술 마셨던 가게 '산다이메 토리메로' 간판이 작게 보인다. 그리고 어제 보지 못했던 좌판이 열리는 모습을 보니 뭔가 부스 같은 게 만들어지는 것 같은데 이것의 정체는 뭘까?이따 정리가 다 끝나면 돌아와서 다시 한 번 봐야겠다. 상점가 근처에 코메다 커피.. 2025.4.19. (14) 토요코인 마츠야마 이치방쵸의 건강..은 모르겠지만, 여튼 행복한 무료 아침식사 / 2024.9 일본 시코쿠(四国) (14) 토요코인 마츠야마 이치방쵸의 건강..은 모르겠지만, 여튼 행복한 무료 아침식사 . . . . . . 마츠야마에서의 2일차 아침. 오늘도 날씨는 매우 맑음. 호텔방이 큰길가 바로 뒷쪽으로 창이 나 있는데, 평범한 일본 시내 풍경이다. 어제 마츠야마 넘어오느라 잠을 많이 못 잔 것도 있고, 술을 많이 마신 덕에 정말 푹 잘 수 있었음.평소의 나였더라면 6시에 일어나 칼같이 밥 먹으러 내려왔겠지만, 오늘은 일정을 타이트하게 안 잡아 느긋하게 내려왔다. 이번에도 정성을 다해 성심성의껏 담아보았습니다...^^ 미역과 파 등의 건더기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 된장국. 이거 뭔가 했더니 버섯 수프였다. 묽게 만들어 수저로 떠먹기보단 호로록 마시기 좋았음. 이건 다녀온 지 좀 되어 어떤 수프.. 이전 1 2 3 4 ··· 2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