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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1.9 제주

2022.3.9. (18) 멜젓에 찍어먹는 갓 구운 제주흑돼지 삼겹살, 정육식당 다다익고(多多益膏 - 서귀포시 색달동) / 2021년 9월, 20년만의 주말 제주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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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0년만의 주말 제주도여행

(18) 멜젓에 찍어먹는 갓 구운 제주흑돼지 삼겹살, 정육식당 다다익고(多多益膏 - 서귀포시 색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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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일정. 조금 늦은 저녁을 먹는 것.

저녁 먹기 위해 호텔 나와 차 타고 약 10km 정도 이동, 제주중문관광단지 근처로 갔다.

 

 

일단 주차 완료.

제주도 여행 다닐 때 제일 좋은 게 시내가 아닌 이상 어디를 가나 주차공간 여유가 있다는 것임.

차 끌고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알 것. 주차장이 넓게 있다는 게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

 

 

내가 방문한 곳은 '다다익고' 라는 정육식당.

 

 

다다익고는 제주도에 더본호텔을 차린 외식사업가 백종원의 제주흑돼지 전문점으로

다른 정육식당처럼 정육점을 따로 운영하고 있어 거기서 구매한 고기를 식당으로 이동하여 구워먹는 곳이다.

새마을식당마냥 여기저기 프랜차이즈가 퍼져있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에 딱 네 곳만 있는데

제주도에 세 곳, 그리고 특이하게 서울 서현에 한 곳이 있다고 함.

 

여긴 더본호텔 근처에 있는 매장으로 호텔 안에 입점한 매장은 아니고 별개 건물로 따로 떨어져 있다.

 

 

매장 입구.

영업시간은 저녁 10시까지. 그리고 고깃집인데 특이하게 중간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보니까 돼지고기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는데 나한텐 크게 해당 없는 것;;

 

 

'다다익고' 의 간판.

다다익고 한자가 '多多益膏' 라고 하는데, 기름을 더한다는 뜻인가.

 

 

매장 출입문 안으로 들어서면 복도가 나오는데

왼편으로 가면 정육식당, 그리고 오른편으로 가면 정육점이 있다.

 

그 아래 이용방법이 적혀있음.

일단 오른쪽 정육점으로 가서 돼지고기를 구매한 뒤 왼쪽 정육식당을 이동하여 고기를 구워먹는 방식.

그리고 정육식당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경우 상차림비를 따로 받고 별도의 식사는 따로 주문할 수 있다.

 

 

영업시간을 다시 한 번 체크.

혹여나 방문하시는 분은 시간 다시 한 번 체크하시길. 문 닫기 1시간 전이 마지막 주문이다.

 

 

정육식당에선 고기 외에도 별도의 단품 식사메뉴를 판매하고 있음.

부대찌개와 흑돼지 김치찌개, 된장찌개, 국수 등의 메뉴. 식사만 따로 주문 가능한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만

점심 영업을 하고 있으니 식사만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정육점 전경.

여기도 선물세트 판매 관련 배너가 세워져 있다.

 

 

정육점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고기가 진열되어 있는 진열 매대가 먼저 나옴.

고기는 전부 팩에 들어있는데 팩에 가격이 따로 적혀있어 가격 보고 집어든 뒤 여기서 결제하면 된다.

 

 

여러가지 메뉴를 한꺼번에 담은 모듬도 있고 단품 부위만으로도 따로 판매되고 있다.

부위도 되게 다양한 편이고 돼지고기를 이용해 만든 소시지도 따로 팔고 있음.

그리고 가격은 되게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편... 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렇게 싸고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는 게 내 생각.

신선도는 괜찮아 보이는데 정육식당이란 걸 감안했을 때 가격이 싼지 사실 잘 모르겠다.

내가 제주도 와서 흑돼지를 먹어본 적이 없어 그런 것일지도...

 

 

흑돼지 말고 일반 돼지고기도 따로 팔고 있음.

다만 이 쪽도 제주돼지를 쓴다고 하는데, 가격이 흑돼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니 같이 끼우는 것도 좋을 듯.

 

백종원이 운영하는 고깃집에 백돼지 코너라고 써 놓으니 뭔가 어감 이상해.

백돼지가 백종원 말하는 것 같아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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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구매한 뒤 구매한 고기를 갖고 맞은편의 정육점 식당으로 이동.

혼자 방문이긴 한데, 뭐 혼자 고기 구워먹으러 갈 수도 있지.

 

요새는 혼밥문화 정착으로 고깃집이나 뷔페 같은 데 혼자 가도 남 눈치 볼 필요 없어 참 좋음.

아니 눈치 이전에 직원들도 딱히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가 자리잡힌 게 되게 좋다고 생각함.

 

 

다다익고 차림표.

셀프바 이용료라고 하는데, 실질적인 상차림비라고 보면 된다. 상차림비 이용 가격은 3,000원.

상차림비를 내면 고기 불판 세팅을 해주고 각종 밑반찬과 쌈채소를 자유롭게 가져다먹을 수 있다.

 

 

매장 내부는 굉장히 넓고 쾌적한 편.

다닥다닥 붙어있는 고깃집이 아니라 공간이 넓고 또 밝아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연기도 안 날리고 쾌적함.

 

 

고기 불판이 되게 특이했는데, 일단 불판이 어... 굉장히 작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쉬운 고깃집 불판이랑 완전히 다름. 그리고 특이한 게 불판이 2인 기준으로 하나씩 있음.

즉 내가 앉은 테이블은 2인 테이블이라 불판이 하나만 있지만 4인 테이블엔 이런 불판이 2개 있다는 뜻이다.

 

아마 2인 기준에 맞춰 제작한 컴팩트한 사이즈의 불판 같은데

이 사이즈는 2인이 먹기에도 조금 벅차지 않을까 싶음. 다만 혼자 먹기엔 진짜 최적화되어 있다.

 

 

불판 위에 얹어진 양념 소스는 '멜젓'

흔히 제주도에서 고기 구워먹을 때 멜젓에서 많이 찍어먹는다고 하는데

멜젓은 큰 멸치를 소금에 절여 담근 제주 지역의 젓갈이라고 한다. 특유의 진한 맛이 돼지고기 구이랑 잘 어울림.

그래서 제주도에 흑돼지구이집 가면 멜젓을 기본으로 내어 오는 곳이 많다고 보면 됨.

 

 

테이블에 고기 맛있게 구워먹는 방법 안내가 되어있다.

불 조절은 중간까지만 하라고 하더라. 더 돌리면 불이 꺼진다고 하니 주의.

 

 

여튼 테이블 안내를 받으면 밑반찬을 가져오면 되는데

첫 밑반찬을 직원이 직접 가져다주는 게 아니라 셀프 바를 이용하여 직접 가져와야 한다.

이런 거 귀찮아하는 사람이라면 좀 그렇겠지만, 난 오히려 가져다주는 것보다 셀프 바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다만 물이라든가 물수건 같은 건 가져다주니 그것만 받고 바로 셀프 바로 이동하면 됨.

 

 

셀프 바에는 고기 구워먹을 때 필요한 쌈채소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기본 야채들이 있음.

쌈채소는 깻잎과 상추, 두 가지만 있고 풋고추와 청양고추, 파채, 양상추, 쌈무절임, 배추김치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 옆엔 콩나물, 슬라이스한 마늘, 쌈장, 기름장(소금), 옥수수&마카로니 샐러드도 있었음.

옆에 그릇이 비치되어 있으니 먹을 만큼 담아갖고 오면 된다.

 

아까 고기는 가격이 괜찮은지에 대해 조금 갸우뚱하단 이야기를 했었는데 정육식당 기본 구성은 꽤 괜찮음.

3,000원에 이 정도 구성이면 상당히 잘 나오는 편 아닐까 싶다.

 

 

혼자 셀프 형식의 고깃집 오면 좋은게,

이렇게 고기 구울 것 다 세팅하고 컨셉샷 찍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진짜 여러 번 왔다갔다하면서 최대한 예쁘고 뭔가 있어보이게 세팅해 봄...ㅋㅋㅋㅋ

저는 오늘 여기서 태어나 처음으로 제주산 흑돼지를 구워먹을 예정이랍니다.

 

 

이번에 구매한 고기는 흑돼지 가브리살 130g.

 

 

그리고 흑돼지 오겹살 약 300g 정도.

흑돼지를 사용한 제품은 저렇게 랩 위에 '흑돼지' 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는 게 특징.

 

 

쌈야채를 포함한 각종 밑반찬들.

사실 따지고 보면 그렇게 대단한 반찬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고기 먹을 때 꼭 필요한 것들 위주긴 한데

셀프 바에 비치되어 있는 야채치고 신선도가 꽤 좋았다. 특히 상추라든가 파채같은 것 상태가 되게 좋았음.

 

고기 굽기 전에 가볍게 주전부리로 먹을 수 있는 건 옥수수와 마카로니를 넣고 무친 샐러드,

그리고 드레싱 뿌린 양상추 샐러드 정도? 양상추 샐러드 위 드레싱은 상큼한 파인애플 드레싱이었음.

 

 

파채도 적당히 무쳐놓은 뒤 고기 먹을 준비 완료.

 

 

고기 굽기 전, 별도 종지에 비계 한 덩어리를 내어주는데

같이 구워먹으라는 건 아니고 불판 한 번 코팅하라는 뜻. 뭐 코팅 끝내고 먹을 수 있다면... 먹어도 상관은 없다만;;

 

 

일단 오겹살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어요~

온전히 나 자신만을 위한 제주 흑돼지 오겹살이라니, 되게 흥분된다...

 

 

고기 불판 바로 위에 환풍용 연기 흡입구가 있어 그 그림자 때문에 사진이 잘 찍히지 않음...ㅠㅠ

불판이 크지 않고 1인 기준(사실 2인이지만)에 맞춰져 있어 조금씩 올려 편하게 구워먹기 좋다.

 

 

아무래도 고기가 꽤 두꺼운 편이라 굽는 데 시간도 조금 걸리는 편.

어느 정도 한 쪽이 익은 걸 확인한 후 뒤집어서 반대편을 노릇노릇하게 구웠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아직 안 익은 단면을 좀 더 익힌 뒤

다 익으면 꺼내 먹으면 된다.

 

 

잘 익은 흑돼지 오겹살은 앞접시에 담아 한 점 한 점 음미하며 즐겨보도록 하지요.

지방 비율도 적당하고 내가 구운 거지만 되게 맛있게 잘 익었음.

 

 

일단 멜젓에 찍지 말고 소금만 살짝 찍어 맛 보기로 함.

오 되게 쫄깃쫄깃하고 고기가 고소해. 고기 품질만큼은 괜찮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제주 흑돼지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아주 맛있는 고기다. 지방과 살코기 비율도 적절하고 식감도 쫄깃.

 

 

각종 야채 올려 쌈으로도 즐겨보고~

 

 

멜젓에도 살짝 찍어 먹어보는데, 멜젓 특유의 짭조름하고 강한 풍미가 함께 어우러져서

꽤 특이하면서도 되게 감칠맛있는 고기로 완성되었다. 역시 소금 찍어먹는 것보다 멜젓 찍어먹는 게 훨씬 나음.

이쯤해서 쌈장은 사실상 필요가 없는 양념장이라, 그냥 멜젓에 찍어 열심히 제주 흑돼지 오겹살을 즐겼다.

 

 

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콩나물도 함께 좀 올려 구웠는데

고기 불판이 한쪽으로 쏠려 오겹살에서 나온 기름이 김치에 스며들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런 불판이 아니었던지라 김치, 콩나물 구워먹기 적합하진 않았던 걸로... 

 

그냥 구워먹는 거 좋아한다면 하면 되겠지만, 김치, 콩나물은 생각했던 것만큼 맛있진 않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되게 맛있당...!!

 

 

오겹살 다 구워먹고 난 뒤 다음으로는 흑돼지 가브리살.

가브리살은 돼지의 등겹살을 말하며, 목심과 등심의 연결부위에 있는 사람의 손바닥만한 오각형 모양의 살코기라고 함.

 

 

가브리살은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져 있어 한 점 한 점 올려놓고 굽기 좋다.

굳이 따로 가위질을 하지 않아도 구운 뒤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 편함.

 

 

굉장히 두꺼운 오겹살과 달리 이 쪽은 두께도 상대적으로 얇아 굽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음.

이렇게 고기 조금 올려놓고 구워보긴 처음인데, 진짜 혼자 먹기 딱 좋더라.

다만 둘이 와서 고기 불판 하나만 쓰면 좀 불편하겠다 싶었음. 다다익고 고기불판은 1인에 최적화되어 있다.

 

 

오, 가브리살 엄청 쫄깃쫄깃.

오겹살처럼 입안가득 푸짐하게 씹히는 매력은 조금 덜하지만 이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과 고소함이 되게 좋다.

 

 

가브리살 역시 멜젓에 찍어 마지막 한 점까지 맛있게...

 

 

직원이 그릇 정리하러 오면 뭔가 좋으면서도 께름칙한 기분이 들 것 같은 사진(...)

고기도 좋고 기본 상차림으로 제공되는 셀프바의 야채들도 괜찮은 편이라 남기지 않고 다 먹었음.

 

다다익고, 여기 고기 괜찮더라.

다른 제주도의 흑돼지 전문식당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그게 맞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고

가격이나 그런 거 떠나 고기 질이 꽤 괜찮고 밑반찬 종류가 많지 않아도 정갈하게 갖출 건 잘 갖춰져 있었다.

그리고 뭣보다 매장이 되게 쾌적해서 막 북적북적하지도 않고 혼자 와도 전혀 부담없이 먹기 좋은 분위기가 좋았음.

마감할 때 되어서 손님들도 하나둘 빠져나가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기분 좋게 계산하고 밖으로 나옴.

 

분당 서현쪽에 매장이 하나 있긴 하지만, 사실상 제대로 먹으려면 제주도에서밖에 못 가는 정육식당 '다다익고'

제주도 여행 와서 흑돼지 먹어야 할 때, '어디 가야겠다' 확실하게 마음 잡은 식당이 없다면 여기 가도 좋을듯함.

극상의 대만족까진 몰라도 '제주도 와서 흑돼지 잘 먹었다' 라는 기분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생각.

 

. . . . . .

 

 

다다익고 정육식당이 있는 곳 근처엔 백종원이 운영하는 '더본호텔' 이 있다고 함.

바로 호텔로 돌아가기 전, 더본호텔 근처를 한 번 구경해보기로 했다.

식당 나와 길 하나 건너면 바로 이렇게 '호텔 더본(HOTEL THEBORN)' 이라는 간판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더본호텔 본관.

원래 이번 여행 올 때 여기 한 번 묵어볼까 했는데, 워낙 인기 있는 호텔이라 그런지 만실 되었더라고.

그래서 호텔은 서귀포의 다른 호텔로 옮긴 것이었다. 다만 못 묵은 것에 대해 아쉬움은 따로 없음.

 

더본호텔은 호텔 말고도 백종원 프랜차이즈로 운영하는 각종 식당이 1층에 들어서있어 거기서 외식도 가능하다.

호텔 이외의 다른 편의시설은 투숙객이 아니어도 외지에서 찾아와 먹을 수 있고 주차장 이용도 가능.

 

 

그리고 연돈!!!

 

 

방송으로만 봤던 전국에서 제일 핫한 돈까스 '연돈' 모습을 드디어 처음으로 봄ㅋㅋㅋㅋㅋ

그렇지않아도 아까 호텔방에서 여기 테이블링 예약하려고 8시 전부터 대기타고 있었는데 와...

1분컷도 아니고 무슨 1초컷으로 예약이 다 마감되어버리는 것임...

그래도 대기타고 있다 8시 딱 되자마자 바로 광클릭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광클릭을 해서 들어갔는데도

'예약 만료' 라는 메시지밖에 볼 수 없었다...

 

막 제주도 여행 일주일 가서 계속 연돈 시도했는데 다 실패했다... 라는 사람들 후기도 심심치않게 읽었는데

에이 아무리 그래도 일주일 다 실패하는 건 말도 안 된다... 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그게 진짜일 줄은 몰랐지...;;

 

현재 연돈은 가게 앞에 텐트치고 대기타는 사람들이 몰리는 걸 막기 위해

테이블링 앱을 통한 예약만 받는다고 하는데, 그 덕에 가게 앞 주차장에 텐트 치고 대기하는 인파를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재밌는 것 하나.

가게 앞에서 '와, 여기가 연돈이네' 하면서 막 사진 찍고 구경하고 있었는데, 매장 안에서 사람이 나오는 것임.

알고보니 방송에 나왔던 연돈 대표인 김응서 사장님...

직원들과 함께 나와서 퇴근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직원들끼리 수고하셨습니다~ 하면서 자기 차로 걸어가더라고.

 

방송과 각종 언론매체에 나왔던 그 유명한 돈까스집 대표를 조금 멀리서나마 눈앞에서 보니 좀 신기했음.

영업시간은 진즉에 끝났는데 이 늦은 시각에 나오는 걸 보니 다음날 장사 준비를 마치고 나오시는 듯 했다.

아니 무슨 스토커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근처 구경하는데 우연히 본 거 뿐임... 진짜임;;

 

솔직히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긴 한데, 어쩔 수 없음.

언제 다시 제주도에 오게 될 지 모르지만 다시 제주도 찾아가게 되면 그 때 재도전해봐야 할 듯.

 

 

다시 차 타고 호텔로 귀환.

호텔 바로 옆에 서귀포시에서 마련한 노상 무료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에 차 대놓고 호텔로 돌아왔다.

 

오늘 하루 돌아다닌 일정만 보면 무슨 이틀치를 다닌 것 같은데 하루만에 다 소화했음.

그래서 솔직히 호텔 돌아오고 나서 되게 피곤했는데, 궁금한 것들이 다 해소된 것도 있어 기분만큼은 개운했다.

내일 일정도 있으니 바로 호텔 돌아와서 12시 되기 전에 휴식. 이렇게 제주도에서의 1일차가 마무리된다.

= Continue =

 

. . . . . .

 

 

※ 다다익고 정육점식당 찾아가는 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로 25 1층, (호텔더본에서 언덕 위 20m정도 지점)

http://naver.me/FpXMpkyy

 

다다익고 정육점식당 호텔더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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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9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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