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쪽에 예전에 카츠동(돈까스덮밥) 맛있게 잘 하는 곳이 있다고 포스팅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언제 다녀왔는지 글 쓴 걸 되짚어보니 벌써 1년 전이더라고요. 와 진짜 시간 엄청 빠르게 지나가네(...)
여튼 그 때 다녀온 한성대 쪽의 일본식 덮밥 전문점 '스타동' 을 다시 한 번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한성대 카츠동 맛있는 일본식 덮밥집, 스타동 : https://ryunan9903.tistory.com/964)
영업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일 11시 20분 오픈, 그리고 저녁 8시 마감. 중간에 3시부터 4시까진 재료 준비 시간입니다.
어떤 메뉴가 있는지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가격이 약간 조정이 되었는데 메뉴판 사진을 별도로 남기지 못했네요. 이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입구의 무인 주문기를 통해 주문한 뒤 자리에 앉으면 되는데, 자리에 식사 맛있게 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적혀 있네요.
기본 식기 준비.
셀프 바에서 가져온 반찬은 배추김치, 그리고 단무지 두 가지.
그리고 온수통에 들어있어 역시 셀프로 직접 가져올 수 있는 우동 국물까지 함께 준비했습니다.
스타동의 대표메뉴, '카츠동(7,400원)'
지난 1년 전 방문 땐 6,500원이었는데 약간 애매하게 900원이 인상되었습니다. 그새 재료비 인상이 엄청 컸을테니까...
두툼한 돈까스와 볶은 양파, 그리고 그 위에 계란물을 부어 마무리한 모범적인 구성의 카츠동입니다.
참고로 밥에 스며든 소스의 양이 조금 적은 편이라 좀 더 진하게 즐기고 싶다면 소스 더 달라 해서 밥에 뿌리면 됩니다.
예전에 여기 왔을 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돈까스 퀄리티가 엄청 좋다고 칭찬한 적이 있었잖아요.
두툼하고 육즙 있는 돈까스는 지난 방문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소스를 약간 머금어 달콤한 맛이 나는군요.
왜 이런 돈까스를 덮밥으로만 팔고 단품으로 따로 팔지 않지?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되게 만족스런 퀄리티.
적당한 크기로 잘라 밥과 함께...
그리고 김치와도 함께...
돈까스 단품 식사 메뉴가 없는 대신 다른 메뉴를 시켜도 사이드로 돈까스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니
카츠동이 아닌 다른 메뉴를 시켜 먹는데 돈까스가 먹고 싶다면 함께 요청을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문 일식 돈까스집에서 내어오는 것만큼의 퀄리티는 아닐지라도 분명 이 가격에 이 정도 돈까스 먹는 건 메리트있다 생각.
이번에도 잘 먹고 갑니다.
제 블로그 오시는 분 중 아케이드 리듬게임 하시는 분들도 좀 있을거고 한성대 우리게임장2 자주 가시는 분도 계실텐데
근처에서 식사하기 꽤 괜찮은 곳이니 관심있으시면 한 번 가 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그리 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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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동 한성대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하차, 삼선SK뷰 아파트106동에서 큰길 맞은편에 위치
2022. 6. 7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