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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2.8 부산,창원

2022.11.26. (18) 부산김해경전철(BGL) 전구간-1 탑승기(가야대-괘법르네스떼) / 2022.8 류토피아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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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8 류토피아 여름휴가

(18) 부산김해경전철(BGL) 전구간-1 탑승기(가야대-괘법르네스떼)

 

. . . . . .

 

 

진영에서 14-1번 버스 타고 김해 구시가지로 들어왔습니다.

버스 종점이 김해종합터미널이라 거기까지 이동한 뒤 전철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하지만 좀 더 일찍 내렸어요.

김해경전철과 가장 처음 만나는 지역에서 내렸는데 이유는 이 기회에 한 번도 완주해보지 못한 김해경전철 완주를 위해!

 

참고로 창원 시내버스와 김해 시내버스는 서로 환승할인이 됩니다.

그런데 창원 시내버스와 김해경전철은 환승할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처음 창원 동부마을에서 출발할 때

창원 시내버스 - 김해 시내버스와의 환승은 되지만, 김해경전철과의 환승은 연결되지 않아 요금을 따로 내야 합니다.

(다만 김해 시내버스를 초승으로 승차한 뒤 김해경전철로 환승할 경우 김해경전철 환승 처리가 가능합니다.)

 

 

제가 버스에서 내린 곳은 김해경전철의 종점인 '가야대(삼계)' 역.

근처는 그냥 아파트 모여있는 조용한 신도시 주택가 분위기였로 역 근처로 공원도 작게나마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출입구는 양 옆으로 두 개.

계단을 통해 고가 대합실로 들어오면 바로 개찰구가 나오는 아담한 구성의 역사.

 

 

부산김해경전철의 종점이자 기점, 가야대역 개찰구.

 

 

개찰구에 설치된 교통카드 단말기. 

김해경전철의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1,300원으로 부산지하철 기본요금과 동일합니다.

 

 

승강장 올라가기 직전 뒤 돌아 찍어 본 역사 대합실 전경.

 

 

종점 가야대역 역명판. 이미지 컬러는 보라색.

 

 

2량 경전철이 다니는 승강장이지만 승강장 규모는 4량에 맞춰 지어져 수도권의 우이, 김포에 비해 여유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모든 역사 승강장이 다 비슷비슷하게 지어져 있어 승강장만으로는 역사 구분을 하기 좀 힘들 정도.

 

 

종점에서 회차 후 사상행으로 행선지를 바꿔달고 승강장에 진입중인 부산김해경전철 전동차.

 

 

경전철 내부. 통로와 통로 사이는 중간문 없이 뚫려있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타 보고 느낀건데 김해시내 구간에서 굴곡이 있거나 할 때 생각보다 흔들림이 좀 있는 편이더라고요.

여튼 대저역 이후로 이용해본 적 없는 김해시내를 창 밖으로 느긋하게 구경하며 부산으로 이동했습니다.

 

 

낙동강을 건너요~

이 낙동강을 건너면 부산입니다... 는 아니고 사실 부산은 이미 그 전에 진입하긴 했습니다만...(부산 강서구)

그냥 왠지 낙동강을 건너면 부산에 제대로 들어왔다... 라는 기분이 느껴져서...^^;;

 

 

원래 종점인 사상역까지 이동해도 되었지만, 종점 바로 전 역인 '괘법르네시떼' 역에서 하차했습니다.

내려서 가야 할 목적지가 괘법르네시떼역과 사상역 사이에 위치해있긴 한데 여기가 좀 더 가깝기 때문.

 

 

사상역까지 가지 않았는데 무슨 전 구간 완주냐 싶겠지만, 사상역은 예전에 이용한 적 있으니 그냥 완주라 치죠 뭐(...)

여튼 가야대 - 괘법르네시떼역 이용으로 부산김해경전철도 전 구간을 전부 승차하는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딱히 기쁘거나 뿌듯하진 않네요...

 

 

괘법르네시떼역 개찰구.

개찰구 앞엔 봉사활동 하는 것으로 보이는 노인 두 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이 역에 내리면 르네시떼 쇼핑몰, 그리고 서부시외버스터미널과 연결됩니다.

의외로 경전철 사상역이 서부시외버스터미널과의 연계가 조금 지랄맞아서(...) 여기서 내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괘법르네시떼역 전경.

 

 

괘법르네시떼역 외부 역명판.

부산김해경전철 역사는 조금씩 다른 듯 하면서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어요.

뭐 옛날에야 이런 거 신경썼지만 지금은 뭐... 봐도 감흥이 크게 안 오는...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역 앞에서 무슨 1인 설문조사 같은 걸 하고 있더군요.

 

 

르네시떼 쇼핑몰은 1번 출구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따로 연결통로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면 아주 좋은 접근성이에요.

 

 

처음에 역이 생길 때 '르네시떼' 라는 특이한 이름 때문에 무슨 역 이름을 이렇게 짓냐...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이 일대에 이 쇼핑몰 말고 상징할만한 건물이 없어서 이름 이렇게 지은 건 나름 나쁘지 않은 선택 같기도 해요.

어쨌든 역에서 내려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밥집으로 가는데 예전에 한 번 가본 적 있는 곳입니다.

 

= Continue =

 

2022. 11. 26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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