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보러 불쑥 떠난 당일치기 예산,당진
(4)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지, 솔뫼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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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우강면에 위치한 '솔뫼성지'
솔뫼성지는 조선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곳으로 복원된 생가와 함께 기념관, 성당이 있는 곳입니다.
당진 지역으로 천주교 성지순례를 올 때 신리성지, 합덕성당과 함께 사람들이 꼭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해요.
넓은 주차장 근처로 소나무 군락이 펼쳐져 있는 모습.
주차장 곳곳에 이렇게 벽화가 그려진 얕은 높이의 벽 여럿이 세워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성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곳, 솔뫼성지.
솔뫼성지 입구에 세워져 있는 예수상.
들어가기 전, 기념품점을 겸하는 작은 매점이 있었습니다만 이 날은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평일에 방문하면 사람이 별로 없어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기저기 돌아볼 수 있는 건 좋지만 이런 사소한 불편은 있네요.
2021년에 새롭게 건축되었다고 하는 기념관.
현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 그리고 김대건 신부가 같이 손을 맞잡고 있는 조형물이 입구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솔뫼성지에 대한 간략한 소개.
솔뫼성지의 입구.
솔뫼성지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들어가 관람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날씨가 진짜 좋았어요. 어떻게 이 정도로 날씨가 좋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완벽했던 청명한 가을 날씨.
십자가에 못이 박힌 예수상.
그리고 그 아래 가시로 만든 면류관.
야외 공연장을 겸하고 있는 솔뫼 아레나 주변으로 세워져 있는 예수의 12제자상.
저 나무 너머로 옛 모습을 그대로 복원한 김대건 신부의 생가가 있습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생가터' 앞의 비석.
새롭게 복원된 조선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생가.
김대건 신부의 생가 앞마당에 기도를 드리는 동상 하나가 설치되어 있는데 동상의 정체는 프란치스코 교황입니다.
생가 앞의 십자가, 그리고 그 위의 김대건 신부의 초상.
마루 바로 아래엔 성 김대건 신부님 생가에서 바치는 기도문이 적힌 비석이 바닥에 붙어있었습니다.
프란치스코 현 교황은 지난 2014년 때 방한하여 김대건 신부의 생가가 있는 이 성지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 때를 기념하여 입구를 비롯하여 이 생가 앞에서도 기도를 드리는 모습의 동상이 세워졌다고 해요.
솔뫼성지 기념관.
'김대건, 조선을 그리다' 라는 특별 전시가 진행중이었습니다만 아쉽게도 이 날이 휴관이라...^^;;
문이 굳게 닫혀있어 안으로 들어가진 못하고 그냥 바깥을 한 번 둘러보기만 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솔뫼성지를 나와 다시 다음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는 중.
= Continue =
2023. 3. 6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