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24. 최근 먹었던 것들 이것저것

부정기적으로 한 번씩 정리하는 최근에 먹은 것들 이것저것입니다.

일단 첫 번째는 예전에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콜드브루 캡슐. 저렇게 캡슐 하나를 따서 물과 섞은 뒤 마시면 되는데

맛과 향도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되게 유용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제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있던 건데 가격도 그리 높지 않아 커피 선호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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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가볍게 아침식사로 먹었던 식단.

예전 카페 베이커리에서 사 온 나무 도마를 은근히 잘 활용하고 있는데 카페 브런치 느낌 나기도 하고 꽤 괜찮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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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예전에 먹었던 이삭토스트의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치즈와 해시브라운이 토마토 소스와 함께 들어간 토스트로 볼륨감이 좋아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던 맛이었습니다.

아마 이 때 T-Day 할인 행사가 있어 그걸 이용하여 먹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엄청 오래 전 사진을 이제서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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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예전에 친구네 카페 놀러갔을 때 마셨던 밀크티.

직접 배합을 여러 가지로 실험해가며 만들었던 음료인데 다른 가게 밀크티보다 훨씬 향과 밸런스가 좋았던 음료.

요새 가게 운영에 있어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다 잘 풀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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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레드벨벳 크림치즈 케이크'

겹겹이 크림치즈가 발라져 있는 조각케이크로 엄청 감흥있는 맛은 아니지만 그냥 가볍게 커피와 먹기 좋긴 하더군요.

가격이 5,500원으로 생크림 카스테라를 제외한 스타벅스 케이크 라인업 중 가장 저렴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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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타이완 여행을 처음으로 다녀왔던 친구에게 맛보라고 선물로 받은 '카라멜 크림 샌드위치 쿠키'

물론 한 박스를 전부 받은 건 아니고 여러 사람에게 하나씩 나눠주는 거 한 개만 받은 건데 박스 버리려고 하는 거

사진으로 남겨보겠다고 제가 챙겨온 거라 저렇게 박스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저거 우리나라 제주도 파리바게뜨에서 파는 '제주마음샌드' 와 은근히 닮았는데 안에 크림과 함께 카라멜이 코팅되어 있어

단짠단짠함과 부드럽고 달콤한 쿠키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꽤 매력적인 맛이었어요. 되게 맛있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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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을 대표하는 과자 하면 역시 펑리수가 최고지요. 타이완 펑리수는 차와 함께 먹으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다만 이 펑리수의 경우 가격이 정말 천차만별인데요, 만약 현지 여행시 펑리수를 산다면 무조건 비싼 걸 사세요.

펑리수는 맛과 가격이 정비례하여 올라가는 과자라 비싸면 비쌀수록 맛있다는 게 정설입니다(...)

싸고 맛있는 펑리수라는 건 존재할 수 없으니(진짜로) 여행시 펑리수 살 땐 가급적 비싸고 좋은 브랜드 가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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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크림이 샌드되어 있는 피넛(땅콩) 케이크.

얼핏 과자의 식감은 펑리수와 비슷한데 파인애플잼 대신 땅콩크림이 샌드되어 있어 고소함이 한껏 배가되었던 과자.

이건 우유와 함께 먹어야 그 조합이 훌륭할 것 같은 맛입니다.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위에 소개한 세 종류의 타이완 과자는 전부 만족스러웠던지라 타이완 여행 시 발견하면 다 사 볼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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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커피엑스포' 에서 구매한 '페르시아 페이스트 잼(한 통 4,000원)'

한 통 구매시 조그만 샘플 하나를 무료로 줘서 일단 그걸로 빵에 한 번 발라먹었는데 이게 대추야자 잼이거든요.

그런데 판촉하는 직원 말로 설탕이 들어가지 않고 오로지 대추야자의 당도로만 단맛을 낸 잼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설탕을 넣지 않은 잼이라니 그게 달아봤자 얼마나 달까 조금 얕잡아봤는데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농후한 단맛이 나더군요.

엄청 진한 단맛과 함께 대추야자 특유의 풍부한 향이 전해져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빵 발라먹으니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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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그동안 먹었던 것들 이것저것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행기 밀린 것도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현생이 바쁘고 밀린 사진도 많아 이래저래 늦어지네요.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2023. 4. 24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