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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2.12 타이완 타이베이,타이중(22~26)

2023.6.10. (55) 즐거움이 한가득! 타이중에서 가장 큰 '펑지아 야시장(逢甲觀光夜市)' / 포스트 코로나시대, 다시 시작하는 해외여행, 타이완(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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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시대, 다시 시작하는 해외여행, 타이완(TAIWAN)
(55) 즐거움이 한가득! 타이중에서 가장 큰 '펑지아 야시장(逢甲觀光夜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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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지아 야시장(逢甲觀光夜市)

 

타이베이에 '스린 야시장' 이 있다면 타이중에는 '펑지아 야시장' 이 있다.

타이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야시장으로 비록 철도역이 근처에 없어 접근성이 다른 야시장처럼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 규모와 볼거리 등을 생각해보면 조금 불편하더라도 일정에 넣어 꼭 한 번 와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장소기도 하다.

 

이번 타이중 여행의 마지막 밤은 이 '펑지아 야시장' 과 함께 할 예정.

스테이크로 일단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넓고 시끌벅적한 펑지아 야시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이 분위기를 느껴보았다.

펑지아 야시장이 대중교통 접근성이 나쁜만큼 장점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관광객보다 현지인이 훨씬 많다는 것.

시내 중심가에서 벗어나있고, 철도를 통한 접근성이 나빠 생각보다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다는 것이 느껴져

길거리에도 외국인보다 타이중에 사는 현지인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그야말로 현지인들을 위한 야시장이란 느낌.

그래서 외국인 비중이 월등히 높은 스린야시장, 혹은 타이베이101 근처 린장제 야시장과는 꽤 다른 분위기가 전해진다.

 

이번 화는 큰 코멘트 없이 펑지아 야시장에서 찍은 사진들 이것저것과 약간의 설명으로만 마무리.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 타이중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펑지아 야시장만큼은 꼭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다.

 

. . . . . .

 

 

고양이 캐릭터가 꽤 귀여워서 찍은 한 카페.

고양이는 귀여운 표정보다 저렇게 약간 뚱한 표정이 훨씬 정감가더라.

 

 

이런 간판과 분위기를 지닌 로컬 우육면집은 일단 먹어보지 않아도 맛집이라는 확신이 든다.

 

 

처음엔 한국식 치킨 전문점인 줄 알았는데, 비슷한 듯 하면서 약간은 달랐던 치킨집.

 

 

여기도 붉은 고추가(...)

 

 

거리 곳곳에 이런 조형 간판들이 있는 모습은 마치 일본 오사카의 도톤보리 거리를 보는 것 같더라.

 

 

야시장 내 한 게임센터에 있었던 '이니셜 D 더 아케이드'

2021년에 출시된 이니셜D 아케이드 시리즈의 10번째 작품으로 아쉽게도 한국엔 정식 발매되지 않은 작품이다.

 

 

오빠마약 떡볶이(...)

다음 여행을 하게 되면 한 번 타이완에서도 한식을 먹어 볼까... 우리나라와 어떤 맛 차이가 있을지 좀 궁금.

 

 

엄청나게 스케일이 큰 길거리 오뎅꼬치...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이건.

이런 길거리음식 보면 그냥 다 먹어보고 싶음.

 

 

앗, 이 간판의 문양은...;;

 

 

영화나 만화 같은데서 보던 이런 생선구이도 막 파는데, 이건 무슨 맛일지 상상이 가지 않네.

그리고 어떻게 먹어야 할지도 조금 난감하기도 하고...

 

 

밤 기온이 10도 중, 후반인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라니...

춥지 않은 크리스마스는 처음이라 약간 적응이 안 되기도 하다.

 

 

진짜 한국요리 파는 노점들이 엄청 많아졌더라고...

 

 

대체 이런 걸 뽑는 사람들은 누굴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게 이 정도로 수요가 많은 걸까;;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는 장난용으로 하나쯤 갖고 있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동대라고 하니 왠지 도쿄대가 생각난단 말이지;;

 

 

텐가 파는 전문점은 일본 뿐 아닌 타이완에도 엄연히 존재한다.

실제 텐가는 그렇다 치더라도 텐가 모양 슬리퍼라니... 저거 어떻게 신고다녀야 하나 싶더라ㅋㅋ

 

텐가가 뭐냐고?

음... 뭐 아는 분들은 다 아실 거라 생각. 모르면 나무위키에 있으니 한 번 찾아보세요.

 

 

삶아 파스타!

한국어 김치 냄비!

 

의미야 뭐 어떻게든 전달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이런 조악한 한국어 번역을 볼 때마다 꽤 재미있다는 걸 느낀다.

 

 

2023. 6. 1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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