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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2.12 타이완 타이베이,타이중(22~26)

2023.6.15. (66) 전혀 낯설지 않은 그리운 곳,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臺灣桃園國際機場) 2터미널 / 포스트 코로나시대, 다시 시작하는 해외여행, 타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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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시대, 다시 시작하는 해외여행, 타이완(TAIWAN)
(66) 전혀 낯설지 않은 그리운 곳,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臺灣桃園國際機場) 2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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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臺灣桃園國際機場) 2터미널 청사.

3년만의 재방문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때 기억이 너무 생생하게 떠올라 금방 익숙해진 곳.

지난 2019년 12월의 마지막 타이완 방문이 스쿠트 항공의 심야 노선이었는데, 코로나19 기간동안 단항되었던 노선도

지금은 다시 복항하여 예전과 똑같은 시간대로 운영을 하고 있다. 당연히 돌아가는 귀국 노선도 부활.

 

 

타오위안 국제공항의 면세 코너.

북쪽 항공사 카운터에서 남쪽 도착 게이트 방향으로 이동하는 통로에 위치해 있는데, 시내에서 면세 혜택을 받을 경우

면세 영수증을 챙겨주는데, 그 영수증을 갖고 이 곳으로 가면 면세 금액을 되돌려준다.

다만 그냥 아무 영수증이나 다 해주는 것은 아니니 참고. 까르푸 같은 쇼핑센터 쇼핑은 적용이 되니 참고할 것.

 

 

2터미널 남쪽 도착 게이트.

타오위안 공항에서 내릴 시 이쪽을 통해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 한 층 내려가면 공항버스를 탈 수 있고

타오위안 공항 첩운 - 공항철도 탑승도 가능. 편의점이 이 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편의점 필요할 경우 여기로 이동 필수.

 

 

공항 내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입점해 있어 출국 전 마지막 편의점 쇼핑은 이 곳에서 하면 된다.

잔돈이 남았을 때 잔돈 터는 용도도 좋고 아니면 간단히 식사를 저렴하게 하고 가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공항 자판기에서 파는 헤이송사스 가격은 20NT$. 우리돈으로 약 840원 정도.

이 자판기는 면세구역 안에도 있기 때문에 만약 위탁수하물 신청을 안 했는데 헤이송사스를 한국에 사 가고 싶다면

면세구역 내 자판기를 이용하면 된다. 뭐 대형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비싸지만 살 수 있다는 게 어디야.

 

 

중화항공의 온라인 체크인 안내.

중간에 대한항공이 있는데, 중화항공과 대한항공의 공동운항(코드쉐어) 편이라고 보면 된다.

 

 

중화항공 셀프체크인 카운터.

 

 

항공사 카운터는 아직은 그래도 비교적 한산한 편.

그도 그럴것이 작년 12월은 이제 입국이 자유로워지긴 했어도 아직 관광 활성화가 완전히 안 된 상태였으니까.

 

 

중화항공의 위탁수하물 무게 제한이 23kg까지인데, 액체류를 많이 사지 않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캐리어가 더 이상 들어갈 자리 없이 꽉 찼음에도 불구하고 20kg을 약간 넘는 정도로만 나와서 안심했다.

 

 

대한민국으로 돌아가는 보딩 패스.

올 때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하여 시내에 있는 쑹산공항으로 들어왔지만

돌아가는 건 타오위안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간다. 게다가 중화항공이 스카이팀 소속이라 2터미널로 귀환.

 

 

탑승장으로 가기 위해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위로 올라가야 한다.

탑승장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에 보안요원 한 명이 서 있는데, 공항 규모에 비해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작은 편.

 

 

탑승장에 있는 마지막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면세구역 내부가 아닌 외부에 있기 때문에 출국수속 하기 전 마지막으로 들릴 수 있다.

타이완 한정 머그컵이라든가 텀블러를 이 쪽에서도 전부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할 사람은 여기서 마지막 구매 가능.

 

 

그리고 기념품점이 있어 과자를 포함한 각종 기념품 구매가 가능.

다만 면세구역 내에도 기념품점이 있고 몇몇 제품들은 면세구역 내 기념품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정말 사고 싶은 게 아닌 이상 여기서 구매하는 걸 크게 권하진 않는다. 일단 여긴 면세구역이 아니니까...

 

 

엄청 마음에 드는 키링이 있어 기념으로 하나 구매.

 

 

키링 옆에는 각 키링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해당 키링이 갖고 있는 기능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는데

나는 이 중 오른쪽 위의 타이완 보행신호등 모양의 키링을 구매했다. 가격은 250NT$인가 했던 걸로 기억.

 

그런데 이 키링, 면세구역 내에서도 똑같이 팔고 있더라. 게다가 면세구역 안이라 여기보다 더 저렴한 세금 빠진 가격으로!

...혹시라도 이 키링 구매 계획 있는 분들이라면 면세구역 안에 들어가서 구매하시길. 거기에도 다 있다(...) 아이고 내 돈!

 

 

대만에서 꼭 사야 될 것!

시내에서 누가크래커 살 기회를 놓쳤다면 여기서 사도 괜찮겠더라. 이건 면세구역 내에 없는 상품이다.

 

 

'신동양' 간판을 달고 있는 기념품점이 공항 내에 꽤 많이 입점해 있다. 그 옆엔 약국도 있음.

 

 

일단 시간이 생각보다 여유롭게 남아있는 편이라 최대한 둘러볼 수 있는 건 다 둘러보고 가기로 한다.

 

 

오, 여기도 마그넷을 파네.

중정기념당과 국부기념당을 배경으로 한 타이완 군인들 뱃지가 있어 괜찮겠다 싶어 각각 하나씩 구매.

이번 여행에서 다른 건 몰라도 기념 마그넷만큼은 굉장히 많이 구매한 것 같다.

 

 

이제 출국장 안으로 들어갈 시간.

 

 

저 문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밖으로 나오지 못하지만

뭔가 아쉽거나 안타깝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듬.

어쨌든 이제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도 풀린 상태고 다시 2019년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일만 남았으니

언제든 맘만 먹으면 다시 이 나라를 올 수 있다. 모든 것이 다 일상으로, 정상으로 계속 되돌아가고 있다.

 

 

항공편 출발 안내 전광판.

코로나19 기간동안 텅텅 비어있었을 이 항공편 출발 안내 전광판도 아직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꽤 많이 돌아왔다.

물론 작년 12월 기준으로 아직 복구가 덜 된 게 많았지만, 지금은 더 많은 항공편이 복구되었을 듯.

 

 

3년 전 이용했던 타이베이 경우 싱가포르편 스쿠트 항공도 다시 예전 모습으로 복구.

 

 

자, 이제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시간!

다시 만날 그 날까지, See You, Taiwan!

 

= Continue =

 

2023. 6. 1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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