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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2.12 타이완 타이베이,타이중(22~26)

2023.6.15. (67) 달라진 게 있을까?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臺灣桃園國際機場) 면세점 / 포스트 코로나시대, 다시 시작하는 해외여행, 타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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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시대, 다시 시작하는 해외여행, 타이완(TAIWAN)
(67) 달라진 게 있을까?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臺灣桃園國際機場) 면세점

 

. . . . . .

 

 

타오위안 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보안검사 및 출국수속을 마치고 면세구역이자 탑승장으로 넘어오면

총 네 종류로 출국장이 구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A구역부터 D구역까지 네 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내가 탈 비행기가 출발하는 곳은 A8번 게이트라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A구역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다시 본 한자로 구성되어 있는 외벽.

3년 전에도 출국할 때 봤던 풍경이었는데 뭐 변할 게 얼마나 있겠느냐마는 그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A구역의 탑승장 및 면세 구역.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완전히 끝나진 않은 시기라 공항 면세구역은 비교적 여유로운 편.

 

 

담배나 술은 이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타이완 가는 사람들이 무조건 구매한다는 카발란도 여기서 구매 가능.

 

 

우리는 뭐 당연히... 과자 사는 곳으로.

 

 

아니 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

 

 

세계적인 명품 초콜릿(?)인 고디바 초콜릿과 대한민국의 빼빼로가 한 매대에 공존하는 풍경이라니, 이거 귀하다...ㅋㅋ

예전엔 보지 못했던 롯데 빼빼로가 공항 면세점 한 구역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는 모습에 살짝 당황(...)

이 정도로 위상이 많이 올라가긴 했구나...

 

그리고 그 아래 살짝 보이는 깨알같은 포키까지;;

 

 

예전 쑹산공항에서 샀던 철제 캐비넷에 들어있는 펑리수가 타오위안 공항에서도 절찬리 판매 중이었다.

이 펑리수, 가격이 450NT$(약 18,000원)으로 상당히 비싼 편인데, 그만큼 엄청나게 맛있음.

 

예전부터 늘 주변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지만 '값싼 펑리수는 있어도 싸고 맛있는 펑리수' 란 있을 수 없다.

타이완에서의 펑리수는 가격이 비쌀수록 맛있는 게 맞으니 가격 비싸다고 주저하지 말고 무조건 제일 비싼 걸로 사자.

 

 

도자기 디자인부터 굉장히 화려한 타이완 전통주.

가격은 뭐... 그냥 평범한 여행객들이 구매할 일은 없을듯(...) 64,600NT$라면 우리돈으로 270만원임;;

 

 

그러니까 이걸 면세구역 밖에서 세금까지 포함해서 250NT$를 주고 샀다고(...)

공항 면세구역 안에서도 똑같은 걸 235NT$에 팔고 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

사실 15NT$라고 해 봐야 엄청 유의미할 정도로 큰 금액이 아니긴 하지만 이런 걸 겪으면 좀 찜찜한 건 어쩔 수 없다.

그 마치 주유소에서 기름 가득 넣고 주행하는데 바로 뒤에 리터당 10원 싼 주유소 발견했을 때의 억울함이랄까...ㅋㅋ

 

아이고 내 피 같은 15NT$(약 630원)!!!!

 

 

면세구역 내에도 타이완 맥주를 파는 곳이 있음.

 

 

이동 중에 본 타오위안 국제공항 2터미널 전경.

 

 

날씨는 맑음.

그리고 공항 주차장에 굉장히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렇게 크고 웅장한 공항이 지난 3년의 팬데믹동안 텅텅 비어있었을 거라 생각하니... 참...

뭐 이건 인천공항도 마찬가지였지만 말이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악몽 같았던 시간.

 

 

A8 탑승구역에 도착.

탑승장으로 가기 위해선 한 층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대한민국으로 떠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승객들.

면세구역은 그래도 비교적 한산하다는 인상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다 이 쪽에 모여 있었구만.

 

 

탑승장의 넓은 홀과 의자를 중화항공 하나가 전부 차지하고 있었으므로 이 사람들은 전부 한국 돌아가는 사람들.

아마 지금은 이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겠지.

 

 

우리가 탈 비행기는 16시 25분에 출발 예정.

탑승은 15시 45분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아직은 탑승이 시작되지 않은 대기 상태.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의 출입구가 서로 다르고 비즈니스부터 먼저 출입을 하게 해 준다.

 

 

언젠가 나도 비즈니스 탈 거야!

...라고 늘 생각하지만, 나는 사실 비즈니스 탈 돈 있으면 그냥 이코노미 타고 그렇게 아낀 돈으로

현지에서 더 먹고노는 데 쓸 사람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내가 내 자신을 너무 잘 암;; 절대 비즈니스 탈 일 없을걸(...)

 

 

내가 타고 갈 중화항공 CI162편.

 

 

'중화항공(中華航空-China Airlines)' 은 타이완의 제1항공사이자 플래그 캐리어로

이름만 들으면 중국 쪽의 항공사인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사실 타이완의 항공사다.

중국(중화인민공화국)의 플래그 캐리어는 '중국국제항공(中国国际航空-AIR CHINA)' 니 CHINA 명칭으로 착오가 없길...

 

= Continue =

 

2023. 6. 1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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