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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3.7.5. 더 퍼스트 슬램덩크(THE FIRST SLAMDUNK)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팝업스토어(2023.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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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끝나긴 했지만 지난 5월 초, 제2롯데월드에 있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슬램덩크 팝업스토어가 있었습니다.

올 초에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의 흥행에 힘입어 열렸던 팝업스토어였는데요, 물건 구매는 사전 예매를 한 사람만

구매할 수 있어 비록 구매를 직접 할 순 없었지만 그래도 물건들 다수가 구경을 할 수 있게끔 진열되어 있어

슬램덩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구경 목적으로 한 번 방문해 볼 만한 꽤 괜찮은 팝업스토어 행사장이었어요.

적어도 입장 자체가 불가능했던 여의도 더 현대의 팝업스토어보다는 훨씬 접근성이 좋았지요. 물건 구매는 못 했지만...

 

 

팝업스토어 전경. 바깥쪽의 상품 진열 공간은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지만

저 이젤 포스터가 세워져 있는 공간 뒷쪽의 상품 매대는 사전 예약을 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게끔 되어 있었습니다.

 

 

굿즈존 입구와 주문방식 안내.

어짜피 저는 주문하지 않아서 딱히 의미없긴 하지만...

 

 

현장경품은 아마 영화를 본 사람들을 위한 경품 대기줄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포토존 앞에 농구대 하나가 덩그러니(?)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건 여의도 더현대에서도 봤던 것 같아요.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에 대한 안내.

특히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 북산고의 마지막 상대로 나오는 산왕공고의 상품은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거라 합니다.

 

 

북산고의 주인공 5인방의 영화 포스터.

왼쪽부터 차례대로 정대만, 서태웅, 이 영화의 진 주인공 송태섭, 채치수, 그리고 만화의 주인공 강백호.

 

 

풋내기가 뭐 어때서.

슬램덩크의 진 주인공이지만 이번 극장판에서는 송태섭에게 주연을 잠시 넘겨 준 '농구 천재 강백호'

 

 

고릴라가 뭐 어때서.

권준호와 함께 북산고의 정신적 지주이자 농구부 주장, '고릴라 주장 채치수'

 

 

문제아가 뭐 어때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주연이자 극장판 보정을 가장 크게 받은 'No.1 가드 송태섭'

 

 

내 중심인 게 뭐 어때서.

정대만과 더불어 여성 팬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꽃미남 농구 천재, '수퍼 루키 서태웅'

 

 

왕년 중학MVP가 뭐 어때서.

명실공히 슬램덩크 최고의 인기인이자 특히 남성 독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불꽃 남자 정대만'

 

 

사전 예약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상품 매대. 사실 사고 싶은 게 좀 있었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했으니...ㅋㅋ

 

 

그래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만 하려 했는데, 이런 티셔츠는 솔직히 너무 탐나긴 하네요...;; 어쩜 이렇게 잘 뽑혔지.

 

 

한국 한정인지 모르지만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개봉 이후로 북산이 아닌 산왕 팬들이 엄청나게 늘어났지요.

특히 여성 관객들을 중심으로 산왕 팬덤이 무시무시하게 형성됐는데, 그 인기에 힘입어 산왕 굿즈도 새로 나왔습니다.

 

 

북산고 스프링 노트와 유니폼 모양의 메모지.

 

 

스프링 노트는 작은 사이즈도 있는데, 대부분의 컷이 만화 원작이 아닌 애니메이션 컷입니다.

 

 

북산고 5인방의 등번호가 새겨져 있는 양말 세트.

 

 

손목 아대와 슬리퍼. 다만 이 상품은 일본서 제작된 거라 북산의 원래 이름인 '쇼호쿠' 라고 인쇄되어 있습니다.

 

 

북산고와 산왕고의 핸드폰 케이스.

 

 

갤럭시 버즈와 에어팟 프로에 호환되는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도 있네요.

 

 

북산 5인의 코스터 세트.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의 메인 주제가인 '제ZERO감' 이 수록된 OST도 절찬 판매중.

 

 

이 쪽은 산왕공고 5인방의 유니폼 모양 열쇠고리.

캐릭터가 별도로 그려져 있는 건 아닌데, 그냥 산왕공고 로고와 함께 등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산왕공고의 수첩.

특이하게도 영화의 이 컷은 정성구가 빠지고 신현철 동생인 신현필이 나온 것이 특징.

사실 영화에도 마지막에 신현필이 나오긴 하지만 만화책에 비해 비중이 엄청 낮아져서 이 컷이 맞나 싶긴 하지만요.

 

 

이건 스티커인가...?

여튼 이렇게 판매되고 있는 굿즈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진 못해도 구경만으로도 꽤 재미있더군요.

 

. . . . . .

 

 

지금은 다른 영화로 대체되긴 했지만, 5월 당시만 해도 롯데시네마 10관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전용관으로 운영했습니다.

영화가 1월에 개봉했는데 장장 4개월 여 동안 계속 극장에 걸려 있던 셈이었지요.

 

 

특히 10관은 극장 입구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이 포토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게 해 놓았더군요.

영화 표를 예매하지 않고도 포토존까지 들어가는 것은 가능해서 한 번 들어가보긴 했습니다.

 

 

10관 입구. 지금은 아마 철거되었을 겁니다.

 

 

대형 현수막으로 출력되어 벽에 붙어있는 북산고고 5인방.

 

 

그리고 그 맞은편에는 산왕공고의 5인방이 서로 마주하고 있는 모습.

북산도 북산이지만 산왕공고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는 여성분들이 정말 많더군요. 진짜 산왕 인기 어마어마하네...ㅋㅋ

 

이 글 쓰면서 알게 된 건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한지 벌써 반 년이 지났고 이제 완전히 상영이 끝난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아직 상영을 계속 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영관이 남아있더라고요.

그것도 한두 상영관만 남은 게 아니라 메가박스를 중심으로 은근히 많은 상영관이 남아있어 좀 많이 놀랐습니다;;

이제 슬슬 상영 접고 블루레이 내서 소장할 수 있게 해 주지...

 

2023. 7. 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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