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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3.7 군위,의성

2023.8.1. (9-完)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에 자리잡은 루프탑 카페, 스타벅스 여주남한강DT점(여주시 천송동) / 살다살다 내가 드라마 성지순례를 다 해보네, 7월 당일치기 군위, 의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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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내가 드라마 성지순례를 다 해보네, 7월 당일치기 군위, 의성여행

(9-完)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에 자리잡은 루프탑 카페, 스타벅스 여주남한강DT점(여주시 천송동)

 

. . . . . .

 

 

좀 급작스런 이동일 수 있는데, 이번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경기도 여주시입니다.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갑자기 경기도 여주시라니, 너무 큰 이동이라 조금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데 달라스 햄버거 먹고나니

배는 부르고 또 날은 너무 더워서 어디 다른 곳을 더 돌아다닐 엄두가 나지 않아 바로 집으로 발길을 돌렸거든요.

집으로 올라가는 도중, 여주 남한강 쪽에 한강뷰를 끼고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어짜피 올라가는 길이니 한 번 들렀다 갈까? 하는 생각에 찾게 된 '스타벅스 여주남한강DT점' 입니다.

 

 

매장 입구.

외관 보면 얼마 전 다녀왔던 더북한강R 혹은 리버사이드팔당 DTR 매장과 꽤 비슷한 분위기의 매장 아닐까 싶어요.

 

 

매장 1층 입구에 주차사전무인정산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주차는 1만원 이상 구매시 1시간 무료제공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 30분 정도 머물고 가는 건 별도의 주차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고요.

 

 

1층 출입구에 세워져 있는 배너.

여주남한강DT점은 리저브 매장이 아닌 일반 매장인데, 일반 매장에 베이커리 메뉴를 추가로 취급하는 곳이라 합니다.

 

 

매장은 총 세 개 층과 옥상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고 실내를 오가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층은 음료 주문 매대와 함께 베이커리 매대, 각종 상품이 진열되어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층 중앙에 더북한산점처럼 자갈로 만든 전시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건 어쩐 모습을 연출한 건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게시판 바로 왼편에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어 내 주문한 제품이 나왔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것도 사이렌오더 애플리케이션을 쓰면 굳이 볼 필요는 없는 것이지만요.

 

 

샌드위치와 푸딩, 주스 매대가 마트 냉장고처럼 주문 카운터 왼편에 따로 마련되어 있더군요.

 

 

이 쪽은 텀블러와 머그잔, 그리고 원두 등을 판매하는 상품 매대입니다.

 

 

실내 외벽은 1층부터 탁 트여있는 통유리로 마무리되어 있어 바깥 풍경을 보며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단 자리를 잡기 위해 윗층으로 올라가는 중.

 

 

매장 정 중앙에 나선형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계단은 3층까지 이어져 있더라고요. 이 구조 역시 얼마 전 다녀온 더북한강R 점과 꽤 비슷한 구조입니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내려다 본 2층 홀.

 

 

그리고 꼭대기층인 3층은 홀 정 중앙이 둥글게 탁 트여있고 원형 가장자리로 테이블이 쭉 이어져 있는 구조입니다.

가운데 계단을 중심으로 1층부터 3층까지의 공간이 트여있어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인테리어가 꽤 괜찮네요.

 

 

남한강 뷰를 배경으로 하는 창가 쪽 자리. 저는 사람 없는 시간대 방문해서 여유있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는데

사람 많이 몰리는 주말 시간대에 가면 이 곳부터 자리가 먼저 차면서 경쟁이 꽤 치열할 것 같습니다.

 

 

3층에는 야외 루프탑 공간도 있긴 합니다만, 지금같은 찌는 한여름엔 아무래도 인기가 덜한 편.

대신 봄이라든가 선선한 가을에는 꽤 인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이 루프탑엔 단 한 사람도 앉아있지 않더라고요.

 

 

7월 초 기간한정으로 팔았다고 하던 '스타벅스 수박 블렌디드(6,900원)'

그란데 사이즈 한 가지로만 제공되는 음료라고 합니다.

 

 

수박맛 슬러시 같은 느낌이 드는 블렌디드 음료.

 

 

이거 꽤 맛있더라고요. 되게 보이는대로의 맛이기도 한데, 달콤한 수박과 얼음을 한데 넣고 갈아낸 슬러시 맛이라

여름처럼 무덥고 갈증날 때 마시면 달콤하니 술술 넘어갈 것 같은 맛. 이 때 1주일인가만 기간한정으로 팔았다고 해요.

왠지 이런 메뉴는 지금같이 뜨거운 여름에 더 잘 나갈 것 같은데 더 오래 팔아주지 하는 아쉬움이 살짝 생길 정도.

 

 

3층까지의 매장과 별개로 옥상정원 공간은 엘리베이터로만 연결되어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타는 곳에 각 층별로 어떤 시설이 있는지 안내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정원으로 올라오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공간.

 

 

정원이라고 하여 잔디밭이라든가 나무 등이 울창하게 심어져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가볍게 앉아 쉴 파라솔와 벤치가 마련된 정도.

 

 

긴 벤치에 일정 간격으로 파라솔이 놓여져 있어 커피 가지고 이 곳으로 와서 자연 경치 보며 즐기는 것도 가능.

그리고 앞서 이야기했지만 한여름에는 이용하기 좀 어려운 공간입니다.

 

 

짧은 벤치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긴 합니다만, 굳이 쾌적하고 시원한 아랫층 놔두고 일부러 올라오진 않을 것 같고...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여주대교.

 

 

그리고 매장 옆을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의 모습.

확실히 한강과는 다르게 강 폭이 굉장히 좁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차장과 큰길가 쪽 풍경.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할 경우 안으로 들어와 왼쪽의 차도를 따라 움직이면 되고 주차는 오른편으로 들어오면 됩니다.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였을 때 카운터에 가서 영수증을 제시하면 주차할인 바코드 영수증을 출력해주는데

이 영수증을 갖고 주차정산기에 가서 차량번호 입력 후 영수증 바코드를 스캔하면 무료 혜택이 적용됩니다.

주차 정산을 마친 뒤 15분 이내에 나가면 된다고 해요.

 

 

매장 바로 건너편에 엄청난 위압감이 느껴지는 여주KCC 스위첸아파트 한 동이 들어서 있더라고요.

 

 

이렇게 스타벅스 매장 이용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향하면서 당일치기 여행 마무리.

이 날 운전만 혼자서 거의 500km 가까이 했는데, 집에 돌아오니 진 빠진다는 느낌이 뭔지 제대로 들더라고요...ㅋㅋ

하지만 확실한 목적을 갖고 방문했던 여행인데다 목적 달성은 물론 매력적인 가게들에 대한 체험도 함께했던지라

짧지만 꽤 괜찮았던 당일치기 여행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 Fin =

 

. . . . . .

 

 

※ 스타벅스 여주남한강DT점 찾아가는 길 : 경기도 여주시 강변북로 11(천송동 565-8)-여주대교 북단 여주KCC스위첸 옆

https://naver.me/GZjUef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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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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