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17. 츠키지 긴다코(築地銀だこ - 하남스타필드) / 일본 유명 타코야키 체인 '긴다코' 의 한국 유일 직영점

일본의 유명 프랜차이즈 타코야키(문어빵) 전문점 중 '츠키지 긴다코(築地銀だこ)' 라고 하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츠키지 긴다코, 일명 긴다코는 주식회사 핫랜드에서 운영하는 일본의 타코야키 전문 프랜차이즈로

일본 도쿄의 최대 어시장인 츠키지 시장에서 공급하는 신선한 문어를 이용한 타코야키 전문점으로 츠키지 근방에 위치한

도쿄 긴자에 매장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해지고 싶다 - 는 의미가 '츠키지' 라는 명칭에 들어있다고 합니다.

 

실제 현재 도쿄 긴자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개념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랜차이즈가 한국에도 정식 진출했는데

2023년 현재까지 대한민국에 단 한 곳, 하남시 스타필드 내 위치한 '하남스타필드점' 단 한 곳만 있다고 하네요.

하남스타필드 쇼핑몰 1층에 작게 자리잡고 있는 포장을 전문으로 하는 이 가게가 '긴타코' 의 한국 유일 지점입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타코야키 종류는 총 네 종.

가장 기본이 되는 타코야키부터 시작하여 데리타마, 치즈명란, 칠리페퍼 등 위에 얹는 토핑으로 구분을 짓습니다.

 

 

카운터 앞에 전시되어 있는 타코야키 모형. 이렇게 나온다는 걸 어느 정도 참고하시면 될 듯.

 

 

그리고 매장 한 쪽에 머리띠를 한 문어 모형이 세워져 있습니다.

어쨌든 여기엔 먹고갈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아 일단 포장을 한 뒤 3층 식당가인 '잇토피아' 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테라스 테이블이 있어 거기서 먹고가는 게 가능하거든요.

 

 

'츠키지 긴다코' 로고가 인쇄되어 있는 빨간색 + 흰색의 타코야키 박스. 일본도 동일 박스를 쓰는진 잘 모르겠네요.

 

 

이 쪽은 기본 타코야키(6개 6,900원)

마요네즈와 함께 가쓰오부시를 듬뿍 뿌린 가장 일반적인 타코야키입니다.

 

 

타코야키 크기가 다른 곳에 비해 꽤 큰 편. 그래서 6개가 들어있음에도 불구, 볼륨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일반적인 타코야키처럼 흐물흐물한 식감에 비해 좀 더 단단한 편인데, 살짝 표면을 튀기듯이 구워 그런 것 같더군요.

그래서 타코야키 속을 감싸고 있는 겉은 짉마이 단단하고 쫀득하면서도 뜨겁고 부드러운 속이 가득 들어있어

일반 타코야키보다 더 씹는맛이 있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 타코야키 꽤 맛있더라고요.

 

 

함께 주문한 타코야키는 '칠리페퍼(7,900원)'

일반 마요네즈 대신 매콤한 맛을 내는 칠리페퍼 마요네즈를 뿌리고 그 위에 청양고추 썬 것을 얹어 내었습니다.

 

 

오리지널 타코야키에 비해 당연하겠지만 이 쪽은 매운맛이 좀 더 가미된 편.

잘게 썬 청양고추에서 느껴지는 알싸함과 칠리페퍼 소스의 매운맛이 타코야키의 전체적인 맛을 감싸주는데요,

이 특유의 매콤함 때문에 오리지널보다 이 쪽이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좀 더 잘 맞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부들부들한 속에는 큼직한 문어가 들어있어 쫄깃하게 씹는 맛이 있습니다. 확실히 맛있는 타코야키가 맞아요.

 

 

이렇게 맛이 괜찮은데 그동안 왜 여길 모르고 있었지 하는 생각이 들었던 하남스타필드의 '츠키지 긴다코'

스타필드 놀러올 일 있다면 한 번 들러서 맛있는 타코야키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 . . . .

 

 

오래간만에 하남시 상산곡동 외곽에 위치한 '벙커컴퍼니' 에도 커피를 마시러 다녀왔지요~

평일에 방문하니 느긋한 분위기에서 커피 즐길 수 있다는 게 참 좋네요.

 

. . . . . .

 

 

※ 츠키지 긴다코 하남스타필드 직영점 찾아가는 길 : 수도권 전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 스타필드 하남 쇼핑몰 1층

https://naver.me/G2VBArfP

네이버 지도

 

※ 벙커컴퍼니 찾아가는 길 : 경기 하남시 하남대로249번길 16-16(상산곡동 공영차고지사거리를 지나 광주 가는 방향)

https://www.bunkercompany.co.kr/

(주)벙커컴퍼니 - Feel The Spirit .

2023. 9. 17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