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도 노브랜드 버거의 신상품 햄버거입니다.
해쉬브라운이 한 개 통째로 들어가 고기 패티와 함께 더욱 볼륨감을 높인 노브랜드 '메가바이트' 버거의 파생작으로
화끈한 맛의 매운 소스를 더한 '메가바이트 레드' 라는 상품입니다.
기본 베이스는 기존 메가바이트와 동일한데 거기에 소스만 매운맛으로 바뀐 제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 버거 메가바이트 : https://ryunan9903.tistory.com/2522)
2023.9.3. 메가바이트 버거(노브랜드 버거) / 고기 패티와 해시브라운을 동시에, 더 푸짐하고 볼륨
노브랜드 버거의 상설메뉴 중 하나인 '메가바이트' 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햄버거 속에 해시브라운을 넣은 버거로 이런 류의 대표적인 버거 하면 KFC의 '타워버거' 가 있겠지요. 다만 타워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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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애플리케이션이 깔려 있으면 10월 31일까지, 단품 구매시 세트를 무료 업그레이드 해 주는
쿠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가바이트 레드 가격이 단품 5,000원, 세트 6,900원인데, 5,000원에 세트를 먹을 수 있어요.
메가바이트 레드의 경우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포장지 우측 노란 말풍선에 MR(메가바이트 레드)이란
약자가 손글씨로 써 있는 게 특징입니다.
구성은 기존 메가바이트와 동일하게 고기 패티, 해쉬브라운, 그리고 양파와 양상추가 들어있는데
거기에 자체적으로 개발하였다고 하는 매콤한 레드 소스를 고기 패티 위아래, 그리고 양상추 위에 삼중으로 골고루 뿌려
마무리하였는데, 한 겹도 아니고 세 겹으로 바른 소스 때문에 다른 버거 대비 소스 비중이 꽤 높은 편입니다.
해시브라운과 고기 패티가 동시에 들어가 볼륨감 또한 매우 좋은 편.
역시 햄버거에 해시브라운이 들어가냐 안 들어가냐에 따라 버거의 볼륨감이 확 바뀌는 것 같아요.
비단 노브랜드버거 뿐 아니라 KFC의 타워버거, 버거킹의 해쉬브라운와퍼 등 타 브랜드에서도 해쉬브라운 들어가면
버거 볼륨감과 씹는 맛이 훨씬 좋아진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매콤한 소스가 어떤 베이스인가 먹으면서 생각해봤는데 은근히 달짝지근한 고추장 소스 베이스인 것 같더라고요.
고추장, 마요네즈 등을 넣고 혼합하여 달짝지근하면서도 입안 얼얼해지는 것이 꽤 입에 짝짝 달라붙는 맛입니다.
막 도전용 매운맛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햄버거가 매워봤자 뭐 살짝 매콤 정도겠지' 라고 얕잡아봤다 좀 놀랄 수 있으니
먹기 전에 너무 방심하진 말았으면 합니다. 물론 도전용까진 아니어도 은근 먹다보면 입안에 얼얼해지는 맛입니다.
그 외엔 뭐... 두툼한 갓 튀긴 해시브라운, 거기에 고기 패티와 야채까지 풍부하게 들어있어 이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요.
볼륨감을 맘껏 만끽할 수 있었던 꽤 기분 좋은 햄버거였습니다. 역시 버거는 이래야 든든하지...
이번에도 어김없이 마무리는 감자튀김으로~
2023. 10. 18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