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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패스트푸드

2023.10.17. 트러플 머쉬룸 와퍼주니어(버거킹) / 2년 2개월만에 다시 와 준 그에게선 더 짙은 향기가 났다.. 소스 2배로 더욱 깊어진 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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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기를 마친 뒤 다시 시작하는 일상 포스팅.

아마 다음 여행기가 기다리고 있어 일상 포스팅이 얼마나 또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밀린 것 빨리빨리 써야겠지요.

베트남 여행기 이후 재개되는 첫 포스팅은 바로 버거킹의 신상품 햄버거입니다.

 

사실 이 제품은 신상품... 이라고까지 할 순 없는 기존 상품의 복각인데, 한때 기간한정으로 나왔다 인기가 워낙 좋아

정식 상품으로 자리잡게 된 '트러플 머쉬룸 와퍼' 를 여러분들은 기억하실까요?

지난 2021년 7월 결국 다른 새로운 버거들에 밀려 단종된 이 제품이 2년 2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지난 9월 18일

다시 기간한정 상품으로 재출시되었는데요, 트러플소스를 2배 더 넣어 더욱 깊어진 풍미로 한층 파워업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상품은 버거킹의 기간한정 신상품이자 2년 2개월만데 부활한 복각상품인 '트러플 머쉬룸 와퍼' 입니다.

트러플 소스와 버섯을 넣어 진한 트러플의 향과 포실포실한 버섯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와퍼로

11월 26일까지 한정판매를 한다고 하는군요. 아마 그 이후 인기가 좋으면 정식 메뉴로 편입될지 그 여부는 아직 모릅니다.

 

최근 물가인상에 힘입어 가격이 꽤 많이 올랐는데요,

트러플 머쉬룸 와퍼 단품, 세트 가격은 각 8,500 / 10,500원, 그리고 주니어 사이즈는 단품, 세트 5,500원 / 7,500원입니다.

그리고 출시 당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단품 가격에 세트로 업그레이드 해 주는 쿠폰이 나왔었고요.

 

 

저는 이 날은 와퍼주니어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그냥 와퍼 먹어도 되긴 했는데 그냥 맛을 체험해보는 것에 의의를 둬서

주니어 정도로만 가볍게 먹어본 뒤 '맛이 이렇게 바뀌었구나' 라고 판단하려 했죠. 근데 정말 주니어는 크기가 작네요.

 

 

크기만 작아졌다 뿐 구성은 일반 와퍼와 동일합니다.

빵(번) 사이 쇠고기 패티와 함께 양파, 토마토, 양상추, 그리고 베이컨과 버섯, 트러플 머쉬룸 소스를 발라 마무리한 구성.

옛날 트러플 머쉬룸 와퍼에도 베이컨이 들어갔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여튼 여긴 베이컨이 들어있어요.

 

 

버거의 볼륨감은 주니어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꽤 좋고 '트러플소스 2배' 가 무슨 의미인지 납득이 갈 정도로

소스도 풍부한 편입니다. 맛 또한 예전에 비해 더 진해졌어요. 2배라는 말이 허투루 나온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진하고 크리미한 트러플 소스와 재료가 아주 잘 어우러져 상당히 풍부한 맛을 내는데, 이 크리미함을 즐기는 분들은

매우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럽게 잘 먹었고 큰 사이즈의 와퍼라면

포만감 또한 상당했을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무료 추가 컨디먼트는 무조건 소스 많이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버거를 다 먹은 뒤엔 감자튀김을 통해 약간의 모자란 포만감을 채워줍니다.

여튼 이렇게 오래간만에 간 버거킹의 트러플 머쉬룸 와퍼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고 기간 내 한 번 정도 더 즐겨볼 듯...

 

. . . . . .

 

 

PS : 버거킹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뒤 회원가입을 하면 생일이 낀 주에 생일 쿠폰이 나오는데

올해는 불고기 와퍼주니어 무료 쿠폰이 하나 나왔습니다. 덕택에 바로 쿠폰을 써서 매장에서 바꿔먹을 수 있었는데요,

역시 저는 케찹 베이스의 오리지널 와퍼보다 불고기 소스를 바른 달달한 불고기와퍼 쪽이 더 취향에 잘 맞는 듯 합니다.

 

2023. 10. 17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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